11월 20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14에 참가할 업체가 공개됐다.

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이하 K-iDEA)는 4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지스타 2014 기자간담회'를 열어, 지금까지 확정된 B2C와 B2B 부스 배치도를 공개했다.

현재까지 지스타 B2C관에 최대 규모인 100부스로 참가 확정된 기업은 엔씨소프트, 넥슨코리아, 소니엔터테인먼트, 모나와, 엔트리브소프트까지 다섯이다. 그밖에 스마일게이트, 네오플, 엑스엘게임즈, 넥슨GT, 유니티코리아 등 주요 기업들이 지스타 부스 위치를 확정지었다. 특히 소니엔터테인먼트는 4년 만에 지스타에 복귀해 콘솔 라인업을 내놓을 전망이다.

그외 다수 게임사들은 B2B관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네오위즈게임즈, 다음게임, 게임빌, 골프존, NHN엔터테인먼트 등이 자리잡은 B2B관은 총 1,100부스 가량을 목표로 잡고 있다. 또한 지스타 운영측은 "올해 BTB관은 벡스코 제2시장 전관을 사용해 지난해보다 2,000제곱미터 확대된 공간에서 진행된다"고 밝혀 비지니스 장을 넓힐 것을 암시했다.

지스타 2014의 슬로건은 'Game is not over'로 선정됐으며, 현재도 지속적으로 기업 참가 신청을 받는 중이다. 최관호 지스타 공동집행위원장은 "앞으로 지스타가 더 발전하는 동시에 양과 질뿐 아니라 게임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소통하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