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비 카드 09 즐라탄이 최대의 적수를 만났다! 그 주인공은 바로 자기자신, 11 즐라탄
월드컵 이후 한동안 잠잠했던 이적시장에 새로운 다크호스 11시즌 선수들이 등장했습니다. 출시된 지 이제 겨우 5~7일 정도밖에 되지않아 성급하게 평가하기는 이르지만, 두드러진 특징으론 BEST PLAYER 팀 컬러에 속하지 못했던 축구 스타의 능력치가 보다 강력하게 설정된 점과 특히 몸싸움 능력치가 보완된 선수들이 많다는 점일 것입니다.
이들 중에서도 가장 핫한 선수는 최강의 스트라이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입니다. 09시즌으로 시즈널 선수 중 가장 높은 이적시장 몸값을 가지고 있던 즐라탄은 업그레이드된 오버롤과 체형으로 등장해 관심을 모으며 현재(9월 5일 기준) 5,500만 EP 이상의 높은 가격이 책정되어 있습니다.
이른 시간에 즐라탄은 11시즌 부동의 최고 선수가 된 것이 분명해진 듯 하지만 감독들에겐 다른 고민이 생겼습니다. 같은 선수 다른 시즌의 선수를 경기에 함께 기용할 수 없는 특성상 기존 09 즐라탄과의 싸움이 시작된 것입니다.
능력치만 놓고 보았을 때는 아무래도 오버롤이 높은 11시즌이 우세해 보입니다. 게다가 신체적으로도 성장해 키도 3cm의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많은 감독의 평은 기존 13, WC 시즌 탱크같은 즐라탄의 약점이었던 밸런스 능력치가 보완된 점이 매력적이라는 것입니다. 밸런스가 상승하게되면 보다 안정적인 볼 트래핑, 슈팅을 구사할 수 있게 되고 일명 부드러운 움직임을 보여줄 수 있다고 하죠.
09즐라탄도 가만히 있지만은 않습니다. 패스 연계면 부분은 물론이고 큰 자랑인 부드러운 움직임은 뒤지지 않는다는 평가도 많습니다.
한편으로는 이 둘의 포지션별 역할이 다르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11시즌은 최전방 스트라이커로서, 09시즌은 최전방보단 조금 뒤에서는 센터 포워드로서 최고라고 일컬어집니다.
(11시즌 인게임 스샷: 인벤가족 제임스훈)
09즐라탄은 2,000만 EP선에서 시작해 꾸준히 좋은 평가를 받으며 같은 시즌 라이벌이었던 09토레스를 멀리 제치고 오랜 시간을 지나 왕좌의 자리에 앉았습니다. 반면에 11시즌은 등장과 동시에 모든 기록을 갈아치우며 시즈널 선수 몸값 TOP을 달리게 되었는데요.
과거 09즐라탄의 경우처럼 이 둘의 피할 수 없는 승부는 많은 감독들의 사용 후 평가에 따라 결정이 될 것 같습니다. 부담되는 가격의 선수인 만큼 사용해본 감독님들의 평가 하나하나가 소중한 때 입니다. 같은 경기장에서 공존할 수 없는 이 둘의 운명은 어떻게 결정될까요? 조금이나마 참고가 되고자 마지막으로 실제 축구 경기에서의 둘의 활약상 영상을 모아봤습니다.
※ 09즐라탄 vs 11즐라탄 여러분들의 느낌은 어떠신가요? 댓글을 통해 건강한 토론의 장이 열리기를 기대합니다.
Luccy@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