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쟁의 군주 5부 - 마라아드' 영상 한글판]


"아제로스에는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영웅들이 필요하오."


블리자드는 지난 27일 연작 애니메이션 '전쟁의 군주'의 마지막 편인 '마라아드'를 공개했다.

구원자 마라아드는 국왕 바리안 린에게 병력을 모아 드레노어로 출정해야 하는 이유로 자신이 과거 샤트라스 함락 때 겪었던 악마 오크의 잔혹 행위가 두 번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한다.

마라아드는 동족과 자신을 저버렸던 과거를 반복하지 않을 실날같은 가능성이 있다면 기꺼이 목숨을 희생하겠다고 호소한다.

이러한 마라아드의 호소는 과거에 자신의 실수로 왕비 티핀 엘레리안 린을 잃었던 국왕 바리안 린을 움직여, "우리 모두 과거에 괴로워 하오, 마라아드. 그걸 바꿀 기회를 얻는 자는 소수지"라는 대답을 이끌어낸다.

한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다섯 번째 확장팩 '드레노어의 전쟁군주'는 한국 시간으로 11월 18일 출시를 앞두고 새로운 시스템과 직업 변경사항 등을 먼저 적용하는 6.0.2 사전 패치를 준비하고 있으나 아직 정확한 날짜는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