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국내 e스포츠 및 방송 파트너사인 곰eXP는 오는 9월 24일부터 ‘2014 핫식스 GSL 시즌 3 코드 S’ 4강 경기를 시작한다.

GSL은 스타크래프트 2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이하 WCS)의 대표 리그이다. 2014 GSL 시즌 3의 우승상금은 7천만원으로 WCS 지역 리그 중 최고 수준이며 총상금도 1억 8천만원 규모에 달한다.

2014 GSL 시즌 3 결승전 진출자를 가리는 4강 경기는 오는 24일과 26일 오후 6시부터 GOM eXP 스튜디오에서 생방송으로 중계된다. 4강은 7전 4선승제 싱글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본격적인 4강 돌입에 앞서 지난 17일과 19일에 진행된 8강 싱글 토너먼트 경기에서 치열한 접전 끝에 4강 진출선수가 모두 확정됐다. 2014 GSL 시즌 1 우승자 주성욱(KT)과 시즌 1 준우승자 어윤수(SK 텔레콤), 로열로더 후보인 김도욱(진에어)과 네 시즌 만에 4강에 복귀한 이신형(무소속)이다.

24일 수요일 진행되는 4강 1경기에는 지난 2014 GSL 시즌 1 결승전에서 맞붙은 주성욱과 어윤수가 시즌 3 결승전 진출을 두고 또 한번의 빅매치를 벌인다. 26일 금요일 4강 2경기에서는 생애 첫 4강에 진출한 김도욱과 테란전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나타낸 이신형이 맞붙어 이번 시즌 테란 최강자를 가린다. 2014 GSL 시즌 3 결승전은 오는 10월 4일 토요일에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오는 11월 7-8일 미국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블리즈컨 2014 현장에서 진행되는 WCS 글로벌 파이널을 앞두고 이번 GSL 시즌 3의 4강은 더욱 치열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WCS 글로벌 파이널에서는 미주, 유럽, 한국 등 주요 지역에서 활약한 선수들 중 연중 WCS 포인트 순위 상위 16명이 올해 최고의 스타크래프트 2 선수를 가리는 가운데 이번 GSL 시즌 3의 4강에 진출한 선수 중 주성욱만이 WCS 포인트 순위 2위로 글로벌 파이널 진출을 확정한 상황이다. 반면 어윤수(15위)는 결승전에 올라가야 안정적으로 진출할 수 있으며 이신형(23위)은 이번 시즌 우승을 차지해야 글로벌 파이널에 진출할 수 있어 어느 때보다 치열한 4강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GOM eXP는 GSL 현장을 찾은 관람객을 위해 코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현장방문, 치어풀 작성, 승자 맞추기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획득할 수 있는 GOM eXP 코인은 Hyper Class Computer 맥시멈기어, ASUS 최신형 그래픽카드 등과 교환할 수 있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GOMeXP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4 핫식스 GSL 시즌 3 코드 S’는 곰플레이어와 곰TV, 유튜브 GOM eXP, 아프리카TV, POOQ GOMTV e-sports&games를 통해 생방송으로 시청 가능하다. 또한 케이블 TV ‘FX’를 통해 재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