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7월 12일 부터 7월 15일까지 중국 상해의 신국제박람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차이나 조이에는 국내 게임업체들의 다양한 게임들이 참가했다. 온라인, PC, 콘솔, 모바일 등 종류에 불문, 모든 게임의 박람회인 차이나 조이는 중국의 게임을 비롯, 세계를 대상으로한 행사이나 무엇보다도 온라인 게임들이 다수를 이루었고 특히 전시된 국내 게임 업체들의 게임들도 부스들의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단독 부스로는 웹젠이 '일기당천'을, 사이클론 소프트가 '점프 포 조이(Jump for Joy)'를 공개하며 참여했으며 이하는 중국의 제휴 및 파트너 업체를 통해 부스 및 부스의 코너에 전시된 작품들이다.


먼저, 크기로는 차이나조이에 참여한 업체 부스들 중 몇 손가락 안에 드는 샨다 부스를 통해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의 '창천 온라인'과 액토즈 소프트의 '라테일'과 '엑스업'이 공개되었고, 캐주얼 게임들의 서비스로 중국 내 최고의 인기 게임 업체인 나인유 부스를 통해 '오디션', '오투잼', '레이시티', '익스트림 사커가' 부스 내 코너를 통해 선보여졌으며, T2CN과, 선샤인 부스를 통해 한빛 소프트의 '그루브파티', '네오스팀', 선샤인이, 그리고 더나인(THE9) 부스를 통해 한빛 소프트의 '그라나도 에스파다' 웹젠의 'SUN(Sun Ultimate Nation)온라인'이 선보여졌다.


현재 중국에 서비스 되며 지난 3월 누적회원 1억명, 동시접속자 80만명 돌파하며 꾸준한 이기를 얻고 있는 '오디션'외에, '오투잼', '점프 포 조이', '그루브 파티'등의 국내 리듬 액션 게임이 커다란 대형과 부스 내 시연 코너로 인기몰이를 하며 비교적 예상외의 강세를 띈 것이 특징. '그루브 파티'의 코너는 다양한 이벤트와 무대 위 비보이들의 공연 및 부스 도우미들의 뜨거운 일명 봉춤, 그리고 코너 내 무료 스티커 사진기 서비스로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위에서 시계방향으로 오디션,그루브파티,점프 포 조이,오투잼(이미지출처:공식홈)]












더나인(THE9) 부스를 통해 선보인 '그라나도 에스파다'와 'SUN(Sun Ultimate Nation)온라인'의 경우 원통형의 코너 안에 12~16대 정도의 컴퓨터가 있는 시연대와 시연 코너 내외의 플레이 영상을 볼 수 있는 대형 화면으로 관람객들에게 공개되었다. 시연코너가 좁았던 탓도 있겠으나 몰리는 관람객들 역시 많아 해당 코너로 한번 발을 들여놓으면 다시 빠져나가기가 힘들 정도.














'일기당천'과 '창천'은 고전 명작인 삼국지를 바탕으로한 스토리와 그에 따른 게임 내의 그래픽으로 차이나조이의 관람객들에게 익숙함으로 어필했다. 부스 내 시연대를 마련하고 게임 동영상 및 게임 플레이 동영상 등을 보여주는 것을 기본으로 친절한(아름다운) 부스 도우미들로 게임의 이해를 도왔다.


또한 '일기당천'의 경우 하루 특정 시간마다 일정 시간만큼 게임 내 캐릭릭터의 코스튬을 입은 부스 도우미들로 소규모의 코스프레 포토 타임을 진행하고, '창천'온라인의 경우 부스 코너 내부에 코스프레를 한 부스 도우미들을 배치하여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또한 세기천성을 통해 넥슨의 '마비노기', '카트라이더', '테일즈위버', '빅샷'이, 그리고 차이나조이 전까지-기존 국내에서 넥슨과 다수의 계약을 진행했었으나 넥슨이 아닌-한국의 다른 업체의 게임을 퍼블리싱 할 것이라고 알려져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게임이 엔도어즈의 쿵파로 밝혀지며 소개되었다.


현재 중국 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카트라이더와, 작년 차이나조이에서-하드코어를 제외한-일반 MMORPG게임에게 주어지는 최고상인 금깃털상을 수상한 마비노기의 경우 그 명성에 걸맞게 많은 관람객들이 찾아왔으며 그에 따라 아직 클로즈 베타 테스트 상태인 빅샷과, 추후 공개 예정이라고 하는 테일즈 위버의 광고 효과도 톡톡히 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넥슨의 게임만을 퍼블리싱 했던 세기천성을 통해 공개된 쿵파는-세기천성의 부회장이 진행한 세기천성과의 질답 시간에 들을 수 있었던 대답에 의하면-중국에서는 여지껏 드물었던 장르의 게임으로 그 가능성을 보고 퍼블리싱의 계약을 맺게 되었다고 하며 차이나조이 시작일인 12일 퍼블리싱 기념 오프닝으로 화려한 신고식을 마쳤다.







이 외에도 R2, 귀혼, 건바운드, 시티레이서, 라그나로크2, 샤이아등의 게임이 이번 차이나 조이에 공개 및 소개되었으며 일부 타이틀과, 혹은 일러스트 판넬만 있는 부스를 제외, 대부분의 게임 코너가 시연대와 게임 플레이 및 소개 동영상, 각종 이벤트와 쇼 등으로 관람색들을 유치했다.



[왼쪽위에서 시계방향으로 귀혼,건바운드,라그나로크2,시티레이서(이미지출처:공식홈)]










iNVEN Hera - 신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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