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종(무소속)과 김준호(CJ)가 IEM 9 새너제이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정윤종과 김준호는 한국 시각으로 23일 오후 5시부터 펼쳐진 IEM 9 새너제이 아시아 파이널 예선에서 내로라하는 강적들을 꺾으며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먼저 1위로 진출한 정윤종은 16강부터 어윤수(SK텔레콤)를 만나 2:0으로 꺾은 뒤 8강에선 주성욱(KT), 4강에선 장민철(무소속)을 제압하며 승자조 결승으로 진출했다. 승자조 결승에서는 고석현(로캣), 이승현(스타테일)등 을 꺾고 올라온 김준호를 상대로 2:0 완승을 거두며 IEM 9 새너제이 티켓을 거머쥐었다.

승자조 결승에서 정윤종에게 패배하며 패자조 결승으로 떨어진 김준호는 패자조 1라운드부터 결승까지 쟁쟁한 선수들을 연달아 격파하며 올라온 어윤수와 만났다. 그 결과 김준호가 2:1로 어윤수를 제압하고 정윤종과 함께 IEM 9 새너제이 본선에 진출하게 됐다.

한편, IEM 9 새너제이 본선은 12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 동안 미국 새너제이에서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