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챔피언십 2014에 우승했던 삼성 화이트의 핵심 멤버 '댄디' 최인규와 '폰' 허원석이 중국 프로게임단인 IG(Invictus Gaming)로 입단한 것으로 보인다. 북미 지역에서 e스포츠 소식을 전하고 있는 데일리닷은 한국 시간으로 1일,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IG는 2011년 창단했으며, LoL보다는 도타2에서 세계 팬들에 많이 알려져 있다. 물론 LoL 게임단도 상당한 수준에 올라 있다. 특히 한국 팬들에겐 전 탑 라이너 'PDD' 리우 모우가 유명하다. 데일리닷에 따르면 iG의 게임단주인 'Si-Cong Wang'은 한국에서 열렸던 롤드컵 2014를 지켜보며 LoL 팀에 대한 투자를 결심했다고 한다. iG의 게임단주인 'Si-Cong Wang'은 중국의 거대 기업인 완다 그룹의 2세인 것으로 알려져있다.

최인규, 허원석을 영입한 IG는 총 3명의 한국 선수를 보유하게 됐다. IG는 지난 6월, 은퇴한 'PDD'를 대신해 한국인 탑 라이너 '용수' 권용수를 영입한 바 있다. IG는 이번 대형 영입을 성사시킴으로써 자국에서 OMG, 로얄, PE등에 밀리던 상황을 극적으로 역전할 수 있게 됐다.

한편, 데일리닷은 최인규, 허원석의 소식을 전함과 동시에 '데프트' 김혁규, '다데' 배어진 역시 중국을 향할 것으로 전망해 눈길을 끌었다.

[외신원문 링크] PawN and DanDy to join Invictus Gam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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