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망의 공역의 얼굴마담, 고래 공허의 레토른시아 징표가 심상치 않다. 거신 야타이만과 트라누아가 굉장히 높은 확률로 징표 완제품을 드랍해 최근 가격이 큰 폭으로 떨어졌지만, 이번 패치로 완제품 드랍률이 낮아지고 징표 제조법을 드랍한다는 내용이 알려졌기 때문이다. 또한, 엘룬으로 구매 혹은 이용 가능했던 각종 기능들의 비용이 큰 폭으로 낮아지면서, 그동안 가격이 부담돼 선뜻 이용하지 못했던 유저들이 크게 반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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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토른시아 징표 드랍률 하향과 징표 도안 드랍

한때 1,000골드를 호가하던 공허의 레토른시아 징표. 하지만 두 거신에서 징표 완제품이 상당히 높은 확률로 나오면서 징표 공급이 늘어났고, 지금은 고래 역시 영펠 경쟁의 주 대상이 되었다. 징표가 있어도 경쟁자가 많아 쉽게 길들일 수 없는 수준이 된 것이다. 하지만 이런 상황이 조금은 변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제 거신에서 드랍률이 낮아지고 대신 징표 도안을 드랍한다는 패치노트가 공개되었기 때문.

때문에 공허의 레토른시아 징표 재료로 알려진 공역의 성스러운 조각을 얻을 수 있는 멸망의 공역 일일 퀘스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제작 재료로 펠로우 교감 유도제가 1,000개 필요하기 때문에 교감 유도제를 모아놓으려는 유저들도 등장하고 있다.

▲ 공허의 레토른시아 징표 제조법



▣ 각종 엘룬 소모 비용 대폭 하락!

소중한 펠로우에 나만의 이름을 붙이고 싶지만 부담스러운 가격 때문에 주저하고 있던 유저라면 이번 패치를 눈여겨봐야 한다. 펠로우 이름 변경에 들어가는 비용이 기존 엘룬 30개에서 엘룬 1개로 대폭 내려갔기 때문. 이번 패치로 “여행의 동반자”라는 펠로우의 개념이 부상하며 이름을 변경하는 유저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뿐만이 아니다. 던전 이동 주문서 구입, 친구 소환에 들어가는 비용 역시 대폭 저렴해졌다. 던전 이동 주문서의 경우 기존 3엘룬에서 1엘룬으로, 친구 소환 비용도 1엘룬으로 조정됐다. 던전 이동주문서 가격이 조정됨에 따라 기존의 5개 묶음 세트의 판매는 중단되었다.

▲ 펠로우 이름 변경 가격이 굉장히 저렴해졌다.


▲ 1엘룬으로 통일된 던전 이동 주문서



▣ 불사의 사막을 준비하라! 사막의 보급상자 등장

엘로라의 상점에 불사의 사막을 준비하는 사막의 보급상자가 새로 등장했다. 이 상자에서는 11월 19일부터 12월 10일까지 3주간 판매되며, 카라샤 전설 장비, 행운 깃든 펠로우 징표, 라비니족의 금화 등 다양한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사막의 보급상자에서는 확률적으로 사막의 전설상자행운 깃든 펠로우 징표 상자, 두 종류의 상자를 얻을 수 있다. 사막의 전설 상자에서는 자신의 직업에 맞는 카라샤 전설 장비나 선도자 영웅 장비, 라비니족의 금화 10개, 상급 펠로우 교감제 5개 등 각종 아이템 중 무작위로 1종을 얻을 수 있고, 행운 깃든 펠로우 징표 상자에서는 현존하는 모든 전설 및 영웅 펠로우 중 하나를 무조건 길들일 수 있는 징표가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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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 등장한 보급상자 구성품


▲ 보급상자에서 나오는 전설상자에서 얻을 수 있는 아이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