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25일 강남넥슨아레나 현장에서 윈터시즌에 관한 대규모 업데이트와 향후 e스포츠 실행 계획을 최초 발표했다. 이 날 넥슨은 'Glamorous' 승강제가 도입된 순위경기 개편, 유저들이 피파온라인3를 조금 더 재밌게 즐길 수 있는 클럽시스템 업데이트, 유저들의 승부욕을 뜨겁게 타오글게할 PvP모드를 추가 한다고 밝혔다.

또한, '다e나믹' 피파온라인3의 e스포츠 대회인 '피파온라인3 챔피언십 시즌3'를 공개하며 대회에 참여할 유저들의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피파온라인 챔피언십 시즌3는 개인전으로만 진행되며, Top12명을 선발 한 후 그 선수들에게 많은 지원을 할 예정이다.

마지막은 '레전드'였다. 많은 유저들이 기대 했던 새로운 전설의 선수를 공개했다. 세계 최고의 선수로 손꼽현던 반 데 사르, 게리 네빌, 파울로 말디니, 파비오 칸나바로, 패트릭 비에이라, 로타어 마테우스, 프랑크 데 부어, 데니스 베르캄프, 파벨 네드베드, 안드레 셰브첸코, 펠레를 공개하며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있다.

다음은 이 날 현장에서 진행된 질의응답의 주요 내용이다.


▲ 왼쪽부터 스피어헤드 이창신 리드, 스피어헤드 박선영 PD, 넥슨 김현 실장, 넥슨 박정무 팀장


Q. 이번에 나올 전설의 선수와 추후에 나올 전설의 선수들에 대해서 많은 유저들이 기대하고 있을텐데 선수들의 라이센스는 어떻게 해결했나?

스피어헤드 박선영 PD: EA본사 계약에 의해서 진행을 하게됐고, 자세한 계약에 관련해서는 알려드릴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

스피어헤드 이창신 리드: 앞서 말씀하셨듯 EA본사와의 계약이 잘 성사됐고, 추후에 나올 전설의 선수에 대해서는 자세히 말씀 드릴 수 없는 점 죄송하게 생각한다.


Q. 순위경기에서 각 등급별로 어떤 보상이 주어지는가?

스피어헤드 이창신 리드: 현재 순위경기는 15개의 등급을 계속 이어갈 예정이고, 한 시즌에 해당하는 12주가 지루 할 수 있기 때문에 2주간 중간 보상을 계속해서 지급할 예정이다.


Q. 과거에 엔진 업데이트에 대해 언급했었는데 추후에 언제 진행되는지 알고싶다.

스피어헤드 박선영 PD: 지금 캐나다 지사와 엔진 업데이트에 대해서 메일을 통해 대화를 하고 있는 중이다. 빠른 시일내에 할 수 있다고는 말씀 못 드리겠지만 팬들이 엔진 업데이트를 많이 원하고 계신 걸 알고 있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고려할 예정이다.


Q. 피파온라인3의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바라는 점과 피시방 점유율에 대한 목표가 있다면?

넥슨 박정무 팀장: 어떤 업데이트를 통해서 어떤 성과를 얻으려고 하기보다는 유저분들의 사랑에 보답하는 업데이트라고 생각한다. 일단 점유율같은 경우에는 주간 15%~ 20%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점유율에 집착하지 않고 유저분들을 위한 이벤트로 찾아 뵙겠다.


Q. 피파온라인3 top12명에게 연습지원금을 지원한다고 했는데, 지원될 금액은 얼마나 되는지?

넥슨 박정무 팀장: 구체적인 액수는 아직 정해지지않았다. 지원을 하려는 이유는 선수들이 보다 더 재밌는 대회를 펼쳤으면 하는 마음과 유저들이 대회를 즐겼으면 하는 마음이다.


Q. 챔피언십 시즌1,2 에서 8명의 선수를 선발할 예정이라고 했는데 선발 과정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넥슨 박정무 팀장: 8명은 시즌1과 시즌2에서 보여준 실력과, 개성 그리고 인기를 통해 선발 될 예정이다.


Q. 성장형 스쿼드 시스템은 무엇인가?

넥슨 박정무 팀장: 유저들이 대회의 경기와 경기결과만을 보는 것이 아니라 게임 안의 선수의 성장을 보는 것을 하나의 재미로 생각 하고있다.


Q. 챔피언십 챌린지 시리즈는 방송경기로 진행되는지?

넥슨 박정무 팀장: 세 번의 시즌이 진행되는동안 온라인 참가 접수를 받을 것이고, 오프라인 예선을 통해서 시즌 별로 1, 2위를 기록한 선수에 관련해서는 소개를 겸해서 방송 콘텐츠를 제작해 보여 줄 예정이다.


Q. 순위경기 승강전 도입하면 유저들에게 스트레스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러한 제도를 도입한 이유는?

스피어헤드 이창신 리드: 승강전 시스템이 스트레스가 될 수도 있지만, 승강전에서 느낄 수 있는 성취감이나 짜릿함을 느끼는 것도 유저들에게 하나의 재미로 작용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Q. 클럽시스템이 업데이트 되는데 클럽에 가입되지 않은 유저들을 위한 업데이트가 있나?

스피어헤드 이창신 리드: 클럽시스템 자체가 많이 침체 되어있다고 본다. 게임이 출시된지 2년이 지났고, 클럽시스템을 업데이트 해서 유저들을 더 재밌게 만들어주고 싶다. 싱글모드를 즐겨하는 유저들을 위한 업데이트는 2015년도에도 더 많은 생각을 할 예정이다.


Q. e스포츠 월드 챔피언십 계획이 있는지 알고싶다.

넥슨 김현 실장: 월드 챔피언십에 대해서 EA코리아에서 준비하고 있다. 자세한 일정은 정해진 후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Q. EA와 피파온라인3의 계약에 대해 공개할 수 있나?

넥슨 김현 실장: 구체적으로 몇 년이다라고 말을 할 수 있는 상태는 아니지만 유저분들이 많은 사랑을 주셔서 계약 기간이 많이 남아있는 상태다. 유저분들이 편히 즐겨주셨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