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가 2015년 정기 임원 인사를 23일(금) 실시했다.

이번 인사는 글로벌 비즈니스와 혁신 기술 개발 역량을 강화한다는 취지에서 실시됐다. 승진자는 사장 1명, 부사장 1명, 상무 4명이다.

윤송이 글로벌최고전략책임자(Global CSO) 겸 엔씨 웨스트 CEO(북미/유럽 법인 대표)를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정진수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윤송이 사장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기공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 MIT 컴퓨터 신경과학 박사 학위를 받으면서 '천재 소녀'로 이름을 날렸다. 이후 맥킨지&컴퍼니와 와이더댄닷컴, SK텔레콤 상무를 거치면서 기업인으로서 능력을 인정 받았으며 2008년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와 결혼하면서 엔씨소프트 최고전략책임자(CSO)로 취임했다.

신규 임원 발령에서 김성룡 R&I센터장과 이재준 AI Lab실장, 심마로 인프라서비스실장 겸 모바일게임개발1실장이 상무로 승진했다. 해외 법인에서는 Chauncey Gammage(쳔시 가매즈) NC West HR Head를 상무로 발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