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스타크래프트 STX 팀 코치로 활동했던 박재석 코치가 OMG 코치로 중국행에 올랐다.

박재석 코치는 스타크래프트 브루드워 시절부터 STX 코치로 활약했고, 이신형, 조성호, 김성현 등 신예 선수들을 주전급으로 발돋움시키며 코치로서 역량을 인정받아왔다. 2012년 군에 입대한 뒤 2014년 전역하여 전남과학대 LoL팀 코치로 활동한 박재석 코치는 현재 LPL 3위를 달리고 있는 OMG 코치 제의를 받아 지난 8일 중국으로 떠났다.

OMG는 국내 LoL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팀으로 2014 롤드컵 8강에서 나진 실드를 3:0으로 격파하는 파란을 일으켰고 4강까지 오른 중국 최고의 팀 중 하나다.

박재석 코치는 "좋은 인연이 닿아 OMG 코치로 중국에 떠나게 됐다. 현재 LPL에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기세를 이어 우승까지 차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중국에 한국인 코치로서 좋은 인상을 남기고 싶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전남과학대 LoL팀 학생들과 교수님에게도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고 짧게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