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것을 테마로 하든, 규모 있는 행사가 열리는 곳이라면 언제나 '스토어'가 따라다닙니다. 행사와 관련된 기념품 같은 것들은 지갑을 열고픈 충동을 불러일으키기 안성맞춤이니까요.

'개발자들의 축제'라고는 하지만, GDC에도 역시 스토어가 있었습니다. 여느 박람회나 쇼 형태의 행사와 마찬가지로 GDC 스토어에도 기념품이 가득합니다. 내부 진열은 대략 3개의 파트로 나눠볼 수 있었는데요. 다양한 의류, 게임 캐릭터 관련 아이템이 가장 먼저 눈에 띄었습니다.

여느 스토어와 다른 점을 꼽자면, 개발자 컨퍼런스라는 본질에 걸맞게 디자인 및 개발 관련 서적들이 많이 진열되어 있다는 겁니다. 어쨌거나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이 참석하는 만큼, 캐릭터 관련 상품이 인기를 끌 거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예상과는 다르게 개발 및 디자인 서적류가 가장 인기를 끌고 있었습니다. 역시 이들은 '개발자'더군요.

약간은 이색적인 분위기가 보였던 GDC 스토어, 사진으로 만나보시죠.

▲ 여기엔 무엇이 있을까요~

▲ 일단 의류부터!

▲ 입으면 개발자처럼 보일 것 같습니다

▲ 캐릭터 상품은 풍성한 라인업을 위해 필수죠


▲ 전 개발자도 아닌데 이 책은 끌리네요

▲ 올해 어워드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모뉴먼트 밸리

▲ 내가 아는 춘리는 저렇지 않아...

▲ 서적류가 유독 많습니다. 잘 팔리기도 하고요.



▲ 서점 같은 분위기가 풍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