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신 강림! 김승섭의 놀라운 선방

25일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피파 온라인 3 챔피언십 4강 김승섭과 강성훈의 1세트 경기는 승부차기 끝에 김승섭이 승리했다. 안정적인 수비를 통해 상대의 측면 공격을 막아낸 김승섭은 승부차기에서 상대의 공을 모두 막으며 1세트 선취점을 따냈다.

1세트, 김승섭의 공격 루트가 강성훈에게 읽히는 것이 보였다. 하지만 김승섭은 측면 수비에 강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강성훈의 측면 공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했다. 전반은 득점이 없이 끝났다.

후반전 김승섭이 시작과 함께 득점에 성공했다. 골문 앞 대치전에서 수비수를 등진 상황에서 부드러운 개인기로 골을 기록했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몸놀림이 대단히 좋았다. 강성훈도 흐름을 가져와 동점골을 기록했다.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장신의 펠라이니가 헤딩으로 골문에 밀어 넣었다. 승부는 연장전으로 넘어갔다.

연장전은 두 선수 모두 한 번씩 골대를 맞추고 득점 없이 끝났다. 이윽고 시작된 승부차기, 김승섭이 상대의 승부차기를 모두 막아내는 대단한 모습을 보여줬다. 강성훈도 두 번의 선방을 보여줬지만 모든 골을 선방한 김승섭이 승리를 따낼 만했다.

▲ 4강 1경기 1세트 강성훈


▲ 4강 1경기 1세트 김승섭



피파 온라인3 챔피언십 2015 4강 1주차 1세트

1세트 김승섭 1 vs 1 강성훈 (승부차기 2:0 김승섭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