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5일(토)에 진행 된 검은사막 유저 간담회를 통해 향후 진행 될 업데이트에 대한 계획 및 일정을 들어볼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핵심 포인트는 신규 캐릭터와 신규 지역 등장, 밸런스 개선, 협동 플레이와 커뮤니티 보강, PVP/PVE 콘텐츠 강화, 생활 콘텐츠 보완으로 요약할 수 있다.

우선 신규 캐릭터인 여성 무사 '매화'(개발명)는 4월이 가기 전인 마지막 주, 또 다른 신규 클래스 마법사는 남성과 여성이 모두 함께 5월에 출시된다. 그리고 타이틀처럼 진짜 스토리가 펼쳐질 '발렌시아' 지역은 6~7월 사이에 등장한다. 이때 정식 서비스로 돌입 될 계획이다.





곧 등장할 신규 캐릭터는 무사의 여성 버전이 될 매화(개발명)다. 등장 시기도 멀지 않았다. 5월이 오기 전, 4월 마지막 주 업데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스킬을 사용할 때 매화 꽃잎이 흩날리는 효과가 인상적이라 매화라는 개발명칭이 붙었다고 한다. 발키리와 워리어의 관계처럼 무사와 유사한 형태를 보이지만 매화의 주력 스킬은 '용오름'이 아닌 것처럼 운영 방향은 다를 것이라 밝혔다.

5월에는 마법사가 등장한다. 이번에는 남, 녀 성별 동시에 추가된다. 남자 마법사는 과거에 공개 된 연령이 높아 보이는 모습은 물론, 커스터마이징에 따라 젊은 남성도 구현할 수 있다. 여성 마법사는 미인형으로 구현 중이라고. 스킬 등 세부적인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밸런스 측면에서도 조정이 이루어지고 있다. 최근 유저들은 고강화 아이템으로 평준화 된 시점이라 이에 맞도록 전체적인 아이템들의 능력치 조정을 준비 중이라 밝혔다. 기존 아이템의 능력치 리뉴얼 등이 이뤄질 예정인데 캐릭터 고유의 방향성을 살리는 방향으로 조정 된다.

파티 플레이의 편의 개선도 준비 중이다. 친구와 함께 혹은 길드원과 보다 원할하고 재미있는 파티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장려할 예정이다. 더불어 길드 기능 보강, 길드 하우스 등의 콘텐츠도 선보인다.

최근 리허설을 진행 중인 '거점전'에 대한 이야기. 거점전은 차후 검은사막이 단일 월드가 될 경우를 대비해 만든 콘텐츠라고 한다. 만약 단일 월드로 적용 되면 점령전에만 집중되는 것을 분산시키는 요소로 작용하도록 준비 중이다.

이외에도 3vs3, 5vs5 등 팀 플레이를 통한 다수대다수의 결투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예를 들자면 메디아 투기장 등 결투장 시스템을 개선해 공식적인 전투를 할 수 있게 되는 것. 이렇게 된다면 타인의 방해없이, 패널티 없이 정식적인 결투를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PVE를 위해선 대규모 레이드형 보스를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생활 콘텐츠 파트는 혼자만이 아닌 협동형 생활 콘텐츠를 계속해서 선보인다. 현재 존재하는 고래 수렵은 그 시작으로, 앞으로도 해상 콘텐츠와 수렵이 계속 강화될 예정이다. 협동형만 고려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한 예로 해저로 가서 진주 조개를 수집하는 등의 방법도 고려중이라고 한다.

타이틀명이기도 한 검은사막이 존재하는 발렌시아. 기존에 공개 되지 않은 새로운 지역으로 6~7월 경 선보이게 된다. 광활한 스케일의 사막이 펼쳐지는 만큼 기동성을 보완 할 수 있는 방향을 고려 중이라 한다. 이를 도울 낙타, 코끼리 등이 새로운 종류의 탈것으로 추가 될 예정이다.

발렌시아 이후엔 전체 대륙의 남쪽에 위치한 엘프 지역 '카마실비아', 설원 지역 '드리간'이 신규 지역으로 추가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