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식타스가 인터내셔널 와일드카드 인비테이셔널(이하 IWCI)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MSI 진출권을 손에 넣었다. 이로 인해 MSI에 출전하는 총 여섯 개 팀 중 네 개 팀이 확정됐다.

터키 현지 시각으로 25일 열린 IWCI 결승에 베식타스와 인츠 e스포츠 클럽이 대결을 펼쳤다. 그 결과, 베식타스가 세트 스코어 3:1로 우승을 차지했다. 첫 세트를 내주고도 집중력을 발휘해 바론를 스틸하는 등 멋진 장면을 연출했다. 이로써, 베식타스는 MSI 진출에 성공했다.

이번 IWCI 우승으로 베식타스가 합류함에 따라, 현재까지 총 네 팀이 MSI 진출을 확정지었다. LCS NA 우승을 차지한 TSM과 LCS EU 우승팀인 프나틱, 동남아 지역 1위를 차지한 ahq e스포츠 클럽, IWCI 우승컵을 들어올린 베식타스가 그 주인공이다. 나머지 두 개 지역인 한국과 중국 지역 대표는 GE 타이거즈와 SKT T1, EDG와 LGD 중에 가려질 예정이다.

한편, MSI는 여섯 개의 지역 대표 게임단이 출전해 대결을 펼치는 새로운 국제 리그 오브 레전드 대회다. 2015년 들어 처음으로 열리는 MSI는 오는 5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플로리다 탈라하시에서 진행된다.


■ MSI 2015 출전팀 현황

한국 대표 : GE 타이거즈, 혹은 SKT T1
중국 대표 : EDG, 혹은 LGD
북미 지역 대표 : TSM
유럽 지역 대표 : 프나틱
동남아 지역 대표 : ahq e스포츠 클럽
와일드카드 대표 : 베식타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