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지'라인의 수장 '짝지' 정지훈이 스베누에 새 둥지를 틀었다.

정지훈은 2013년도 전성기를 구가하며 ESL EU에서 2회 우승, 1회 준우승을 기록했으며 ZOTAC 11월 시즌 결승전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기량이 하락했다는 평을 받았으나 2014 드림핵 모스크바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자신의 존재감을 알렸다.

정지훈은 "mYi 소속일 때부터 계속 프로리그에 출전하고 싶었다. 스베누에 합류하면서 프로리그에서 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정말 기쁘다. 프로리그에서 경기를 펼치는 것이 정말 기대된다"며 기쁜 마음으로 이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스베누 이선종 감독은 "정지훈 선수가 팀에 합류함으로써 전력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스베누에 합류함으로써 정지훈 선수가 다시 한 번 전성기를 구가하길 바란다"며 정지훈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