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마블게임즈 백영훈 사업총괄 부사장


국내 모바일 게임 매출을 석권하고 있는 넷마블게임즈가 신작 '이데아'를 카카오톡과 네이버를 통하지 않고 독자 서비스 한다.

넷마블게임즈는 금일(20일)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자사의 신작 '이데아'를 소개하는 기자 간담회에서 "카카오 플랫폼이나 네이버와의 협업을 하지 않고 스스로 서비스하겠다."라고 밝혔다.

간담회에서 '향후에도 독자 서비스를 지속하는가'라는 질문에 백영훈 사업총괄 부사장은 "게임 특성에 맞춰 취사 선택하는 것이다"라며 "무조건 독자적으로 간다는 이야기는 아니다."라는 말을 덧붙였다.

넷마블게임즈는 '몬스터길들이기', '모두의마블', '세븐나이츠'를 카카오 플랫폼으로 서비스하고 있으며 '레이븐'과 함께 곧 출시할 '크로노 블레이드'는 네이버와 공동 마케팅을 진행 중이다.

한편, '이데아'는 3년 간 60명의 인력이 투입된 모바일 RPG로 PC 감성을 모바일로 옮기기 위해 실시간 파티 플레이와 대규모 길드전투를 구현했다. 넷마블엔파크에서 개발했으며 7월 구글 등 오픈마켓을 통해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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