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진 나진, 살아난 오뀨-꿍

선취점을 나진 e엠파이어의 서포터 '퓨어' 김진선의 알리스타가 만들었다. 분쇄-점멸 콤보로 쿠 타이거즈의 '프레이' 김종인의 루시안을 제압했다.



쿠 타이거즈의 창은 '호진' 이호진의 렉사이었다. 탑고 미드 라인에서 킬을 만들며 선취점의 손해를 충분히 메웠다. 나진 e엠파이어의 '와치' 조재걸은 드래곤 사냥에 성공했다. 경기는 박빙이었다. 큰 교전 없이 15분을 지나고 있었다.

첫 한타는 두 번째 드래곤, 20분경에 펼쳐졌다. 한타는 나진 e엠파이어가 승리했다. '꿍' 유병준이 한타 지역으로 합류하는 '쿠로' 이서행의 블라디미르의 체력을 많이 깎은 것이 승리 요인이었다. 그리고 '오뀨' 오규민의 베인이 자유롭게 날뛰며 쿠 타이거즈를 예봉을 꺾었다.

나진 e엠파이어는 조합 특징을 잘 살렸다. 알리스타, 그라가스, 노틸러스의 돌파력을 앞세워 아리와 베인이 앞 라인부터 정리하는 한타 구도가 안정감이 느껴졌고, 강력했다. 그리고 돌파력 뿐만이 아니라 노틸러스의 확정 CC, 알리스타의 범위형 CC에 힘입어 나진 e엠파이어가 많이 유리해졌다.

특히, 나진 e엠파이어는 원거리 딜러가 '오뀨' 오규민의 베인이 가파른 성장 곡선을 보여준 것에 대해 매우 만족했다. 베인은 빠르고, 치명적이었으며, 안정감까지 느껴졌다. 특히 쿠 타이거즈의 마오카이같은 퓨어 탱커를 잘 잡을 수 있는 원거리 딜러였기 때문에, 놔두면 큰일나는. 굉장히 머리아픈 존재가 되어버렸다.

이후 이어진 한타에서도 이런 그림이 잘 나타났다. 쿠 타이거즈의 '프레이' 김종인은 보호를 받지 못했다. 사실, 보호받기엔 루시안에게 몰리는 스킬이 너무 많았다. 노틸러스, 알리스타, 아리까지. 반면, '오뀨' 오규민의 베인은 다소 자유로웠다. 자신에게 붙는 마오카이는 수은 장식띠와 현란한 움직임으로 뿌리칠 수 있었다.

결국, 나진 e엠파이어가 쿠 타이거즈를 잡으며 1대 0으로 앞서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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