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아메리카' 최성훈(CM Storm)이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이하 WCS) 시즌2 프리미어 리그 16강에 합류했다.

30일(한국 시간) WCS 시즌2 프리미어 리그 32강 F조 경기에서 최성훈은 최종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Elazer'를 제압하고 조 2위로 32강을 통과했다. 최성훈은 유럽의 'TLO'와 'Elazer', 그리고 멕시코의 'MajOr'와 같은 조에 있었다.

최성훈은 첫 경기에서 팀 리퀴드의 'TLO'를 만나 1:2로 아쉽게 패배했다. 하지만 패자전에서 'MajOr'에게 2:0으로 승리하고 최종전에서도 'Elazer'을 2:0로 완파하고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이번 2015 WCS 시즌2 프리미어 리그 우승자에게는 상금 3만 달러(한화 약 3,300만 원)와 WCS 포인트 2천 점, 준우승자에게는 1만 5천 달러(한화 약 1,650만 원)와 WCS 포인트 1,250점, 3-4위에게는 1만 달러(한화 약 1,100만 원)과 WCS 포인트 900점이 주어진다.

한편, 31일(현지 시각)에는 '폭군' 이제동(EG)이 32강 H조에서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