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하루 이동할 수 있는 거리는 문명의 발전을 거듭하면서 증가되어왔다. 원시시대의 사람들은 주변의 위협으로 부터 저항할 수 있는 수단이 많지 않아, 무리를 지어 특정 주거지를 정한 다음 주위의 동물을 사냥하거나 채집하는 생활을 해 행동 반경이 크지 않았다.
하지만 생활을 하다보니, 먹을 것이 떨어져 점점 더 멀리서 채집 및 사냥을 나가게 되었고, 채집 및 사냥을 하기 위해 이동해야 하는 시간이 길어지자 농사를 짓기 시작했다. 그리고 사람들은 농사를 짓기 위해 필요한 넓은 평야와 식수를 조절할 수 있는 곳으로 이주를 하기 시작했다.
이처럼 가장 초창기 도시라 할 수 있는 4대 문명은 모두 비슷한 자연조건을 가진 넓은 평야와 식수를 쉽게 조달할 수 있는 강을 인접하고 있는 지역에서 출발했다. 농사로 채집이나 사냥없이 안정적인 먹을 거리가 보장되자, 인구가 증가하기 시작했고 한정된 공간에서 인구가 증가하자 주거 및 농사 공간이 부족해진 사람들은 주변의 숲과 산을 개척하기 시작해 평야로 만들어 생활하기 시작했다.
이처럼 도미네이션즈에서도 초기 원시 시대때는 주변이 숲으로 둘러 쌓인 좁은 평야에서 출발한다. 평야에 건물을 짓기 위해서는 충분한 공간 확보가 필요하며, 공간이 부족하면 건물을 건설할 수 없다.
평야와 인접한 근처 숲을 클릭하면 개척 버튼을 눌러 숲을 제거할 수 있다. 숲을 개척하기 위해서는 3명의 시민과 일정한 골드가 필요하며, 숲을 많이 개척할수록 필요 골드도 증가한다. 3명의 시민과 필요 골드를 충족했다면 아이콘을 눌러 개척을 시작할 수 있으며, 개척 시간이 지나면 숲을 터치해 평야로 만들 수 있다.
숲을 개척하고나면 그 자리에 잔해가 발생한다. 잔해의 종류는 골드 및 식량, 보물상자 등 다양한 자원과 전투에 활용할 수 있는 용병을 획득할 수 있다.
자원이 많고, 인력이 충분하다고 하더라도 숲을 초반부터 모두 개척할 수는 없다. 각 시대마다 개척할 수 있는 숲 타일 개수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많은 숲 타일을 개척하기 위해서는 보다 높은 시대로 올라가야만 할 수 있으니 알아두자.
개척할 수 있는 숲 타일의 개수가 시대마다 정해져 있지만, 어떻게 개척할지는 플레이어의 자유다. 정사각형이 아닌 직사각형도 가능하며, 원한다면 자신이 만들고 싶은 도형을 만들어 도시의 틀을 잡는 것도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