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하루 이동할 수 있는 거리는 문명의 발전을 거듭하면서 증가되어왔다. 원시시대의 사람들은 주변의 위협으로 부터 저항할 수 있는 수단이 많지 않아, 무리를 지어 특정 주거지를 정한 다음 주위의 동물을 사냥하거나 채집하는 생활을 해 행동 반경이 크지 않았다.

하지만 생활을 하다보니, 먹을 것이 떨어져 점점 더 멀리서 채집 및 사냥을 나가게 되었고, 채집 및 사냥을 하기 위해 이동해야 하는 시간이 길어지자 농사를 짓기 시작했다. 그리고 사람들은 농사를 짓기 위해 필요한 넓은 평야와 식수를 조절할 수 있는 곳으로 이주를 하기 시작했다.

이처럼 가장 초창기 도시라 할 수 있는 4대 문명은 모두 비슷한 자연조건을 가진 넓은 평야와 식수를 쉽게 조달할 수 있는 강을 인접하고 있는 지역에서 출발했다. 농사로 채집이나 사냥없이 안정적인 먹을 거리가 보장되자, 인구가 증가하기 시작했고 한정된 공간에서 인구가 증가하자 주거 및 농사 공간이 부족해진 사람들은 주변의 숲과 산을 개척하기 시작해 평야로 만들어 생활하기 시작했다.

▲ 4대 문명의 발상지

이처럼 도미네이션즈에서도 초기 원시 시대때는 주변이 숲으로 둘러 쌓인 좁은 평야에서 출발한다. 평야에 건물을 짓기 위해서는 충분한 공간 확보가 필요하며, 공간이 부족하면 건물을 건설할 수 없다.

평야와 인접한 근처 숲을 클릭하면 개척 버튼을 눌러 숲을 제거할 수 있다. 숲을 개척하기 위해서는 3명의 시민과 일정한 골드가 필요하며, 숲을 많이 개척할수록 필요 골드도 증가한다. 3명의 시민과 필요 골드를 충족했다면 아이콘을 눌러 개척을 시작할 수 있으며, 개척 시간이 지나면 숲을 터치해 평야로 만들 수 있다.

▲ 개척을 진행하면서 평야로 만들 수 있다.

▲ 개척을 할수록 필요 골드가 증가한다.


숲을 개척하고나면 그 자리에 잔해가 발생한다. 잔해의 종류는 골드 및 식량, 보물상자 등 다양한 자원과 전투에 활용할 수 있는 용병을 획득할 수 있다.

자원이 많고, 인력이 충분하다고 하더라도 숲을 초반부터 모두 개척할 수는 없다. 각 시대마다 개척할 수 있는 숲 타일 개수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많은 숲 타일을 개척하기 위해서는 보다 높은 시대로 올라가야만 할 수 있으니 알아두자.

개척할 수 있는 숲 타일의 개수가 시대마다 정해져 있지만, 어떻게 개척할지는 플레이어의 자유다. 정사각형이 아닌 직사각형도 가능하며, 원한다면 자신이 만들고 싶은 도형을 만들어 도시의 틀을 잡는 것도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이다.

▲ 시대별 개척가능한 숲 타일 개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