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인글로리 인터네셔널 프리미어 리그(이하 VIPL) 2일차 첫 번째 경기에서 pQq가 Victorious(이하 빅토리어스)를 잡아내고 승리를 따냈다.

양 팀 모두 초반에는 적극적은 교전을 펼치기보단, 성장에 주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조용한 분위기속에서 이득을 본 쪽은 성장에 시간이 필요한 크럴을 보유한 pQq였다. pQq는 무난하게 성장하며, 후반 캐리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시작했다.

경기 시간 5분, 첫 번째 교전이 펼쳐졌다. 빅토리어스가 기습적으로 pQq를 공격했다. 하지만 pQq가 좀 더 조직적인 움직임 펼치며 빅토리어스의 영웅들을 대거 잡아냈다. 이후, 레인에서 '드루이드'의 복스가 솔로킬까지 따내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이어 펼쳐진 교전에서도 pQq의 복스는 환상적인 카이팅으로 빅토리어스의 영웅들을 제압하며 글로벌 골드차를 크게 벌려나갔다.



이후 경기는 완벽하게 pQq의 주도하에 흘러갔다. pQq는 성장의 우위를 바탕으로 빅토리어스의 영웅들을 제압, 계속해서 에이스를 따냈다. 전투가 거듭될수록 양 팀의 화력 차이는 감당이 안될 수준까지 벌어졌다.

결국 빅토리어스는 pQq의 파상공세를 버티지 못하고 경기를 내어줬다. 스코어 15:1, 압도적인 전력차를 보여주며, pQq가 리그 2일차 첫 경기에서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