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O 전략 게임 전문 개발 및 퍼블리셔인 워게이밍은 현실 같은 전차전을 체험할 수 있는 360° 가상 현실 영상 ‘1941 전투 속으로: 360° 가상 체험'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구글과의 협력을 통해 제작됐으며, 촬영을 위해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활약했던 전차 4대와 야포 2문을 비롯해 보병부대를 연기한 40명의 배우들, 전투기까지 동원됐다.

구글의 ‘크롬’ 브라우저가 설치된 PC 또는 유튜브 앱이 설치된 모바일 기기만 있다면 360° 영상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스마트폰을 ‘구글 카드보드’에 연결하면 더욱 실감 나는 가상 현실을 체험할 수 있다. 360° 가상 현실 영상 전문 네트워크인 Littlstar 앱을 통해서도 감상할 수 있다.

워게이밍 트레이시 스페이트(Tracy Spaight) 특별 프로젝트 책임자는 “워게이밍의 역사에 대한 열정과 혁신적인 기술이 합쳐져 현실 같은 가상 체험의 세계를 선보이게 되어 매우 흥분된다.”라며, “T-34, Panzer III 등 유명 전차들을 활용해 역사적인 전차전을 360° 영상으로 재현해 냄으로써 역사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워게이밍은 올해 초에도 구글, 보빙턴 전차 박물관(Bovington Tank Museum)과 협력해, 영화 ‘퓨리(Fury)’에 등장한 M4 Sherman 등 유명 전차들에 탑승한 것 같은 가상 현실 체험을 제공하는 ‘Virtually Inside the Tanks’ 시리즈 영상 5편을 제작하기도 했다.

이번 영상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월드 오브 탱크’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Littlstar 홈페이지를 통해 이전에 제작된 가상 현실 영상도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