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형 베더비어는 미래/역행형 시즌에 등장한 한국형 강적이다. 한국 괴리성 밀리언 아서를 일찍부터 접했던 유저라면 7월경 신춘형 시즌에 등장했던 한국형 강적 특이형 베더비어를 기억할 것이다. 부위 체력 관리를 통해 공략을 진행했던 베더비어는 높은 난이도와 신선한 공략 방식으로 첫 등장 당시 많은 유저들에게 충격과 공포를 안겼다.

미래형 베더비어는 특이형 베더비어가 성장한 모습으로, 고유의 토끼귀와 전투 시 사용하는 스킬명 등 많은 요소가 흡사하다. 공략 방식 역시 좌우의 인자를 활용해야 하는데, 특이형 베더비어가 전투 내내 인자를 터뜨리지 않고 일정 수준의 피해를 주면서 체력 관리를 하는 방식이었다면, 미래형 베더비어는 단계별로 필요할 때 인자를 파괴하면서 공략이 진행된다.

미래형 베더비어 공략에 성공했을 때 획득할 수 있는 기사 카드 '미래형 베더비어'는 도적 진영 4코스트 얼음 속성 공격용 카드다. 4코스트라는 비용 탓에 카드 자체 성능은 좋은 평을 받지는 못하고 있지만 눈에 띄는 일러스트 덕에 지금도 많은 유저들이 명성작을 하고 있다.

▲ 외모에 속지 마세요!

▲ 우리들 기억 속의 베더비어
(출처 : 팬아트 게시판 '이미 다 지나고 보는 저번시즌 시작만화 中')

※ 해당 공략은 초특급 난이도를 기준으로 작성되어 있습니다.


■ 미래형 베더비어 기본 정보

▲ 상단 : 귀 / 좌측 : 마법 인자 / 우측 : 물리 인자 / 중앙 : 본체

미래형 베더비어는 귀, 좌우 인자, 본체 총 4가지 부위로 구성된 강적이다. 특이형 베더비어와 마찬가지로 귀와 본체가 공격을 행한다. 좌우 인자를 활용하는 것도 유사해서, 일정 수치 이상의 피해를 줘서 물리 인자와 마법 인자를 발동시키는 것이 공략의 핵심이다.

일반 강적과는 달리 미래형 베더비어는 총 3단계로 구성되어있다. 1단계는 베더비어, 2단계는 특이형 베더비어, 3단계는 미래형 베더비어의 외형을 가지고 있으며 각 단계별로 어떤 방식으로 공략이 진행되는지 정확히 알고 있어야 공략이 가능하다. 또한 유저들간의 의사소통이 중요한 곳으로 의사 표현 메세지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

▲ 부위 파괴를 많이 하다보니 보상도 많다

공략을 정확히 숙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무작정 진입하게 되면, 본체의 광역 공격에 초토화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특히 기존에 베더비어나 멸염형 페리도트 공략을 해본 적이 없는 유저라면 무작정 부위를 파괴하는 경우가 잦다. 1, 2단계에서는 크게 문제되지 않지만 3단계에서는 무작정 부위를 파괴했다간 전멸로 이어진다는 점을 명심하자.

또한 베더비어의 광역 공격은 인자 효과 없이 버프나 디버프만으로는 버틸 수 없는 수준이다. 그러니 덱 편성 시 버프, 디버프 카드보다는 바람 속성의 저코스트 공격 카드 중심으로 덱을 짜야 한다. 가희의 경우 버프 카드의 효율이 높은 편이 아니므로 회복 카드 위주로 덱을 편성하는 것을 권장한다.


■ 미래형 베더비어 단계별 특징

▲ 가볍게 시작하는 1단계

◆ 1단계 (베더비어)

유저들이 덱을 제대로 구성해왔는가를 확인하는 단계다. 보유하고 있는 2~3코스트의 공격 카드를 사용하도록 하자. 공략 시 도적이 좌측 인자, 용병이 우측 인자를 전담하며 부호가 상황을 보면서 공격 방향을 조절하는 것을 권장한다.

1단계에서 유의할 점은 본체를 치지 말아야 한다는 점이다. 본체를 공격하면 피해를 1밖에 주지 못해서 딜 부족으로 2단계로 넘어가지 못하는 경우가 잦다. 용병과 도적이 각자 인자 하나씩을 전담하고 부호가 둘 중 공격력이 부족해 보이는 쪽을 지원하거나 귀를 공격하는 것이 좋다. 가희 역시 공격 카드를 챙겨왔다면 공격에 가담해도 좋다.

▲ 슬슬 베더비어의 진면모가 보이는 2단계

◆ 2단계 (특이형 베더비어)

2단계부터 본격적으로 인자 발동이 공략에 포함된다. 2단계에서 가장 핵심은 첫 턴에 좌, 우측의 인자에 약 1만 5천 이상의 피해를 줘서 인자 오류를 발동시키는 것이다. 좌측 인자 오류 발동 시 미래형 베더비어의 마법 공격력이 줄어들고, 우측 인자 오류 발동 시에는 아군 전원의 모든 공격력이 대폭 상승한다.

첫 턴에 인자 오류를 발동시키지 못한다면 공략은 실패한다. 좌측 인자 발동에 실패하면 3만의 피해를 받고 전멸, 우측의 인자 오류 발동에 실패하면 딜 부족으로 다음 턴에 4만이 넘는 피해를 받고 전멸하게 된다. 반드시 좌우 모두 15,000 이상 피해를 줄 수 있도록 하자.

▲ '파괴'가 여러분을 '베더비어'할 것입니다!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부호가 3코스트의 성야형 용병 아서나 가희형 기네비어를 이용해 한 쪽 부위를 전담하고 도적과 용병이 반대 쪽을 같이 공격하는 것이다. 성야형 용병 아서와 가희형 기네비어 모두 3코스트에 스킬 공격력 1만 이상이라 단독으로도 충분히 인자 오류를 발동시킬 수 있다.

좌우 모두 인자가 발동되면 다음 턴에 귀를 제외한, 좌우측 인자와 본체를 공격해서 3단계에 진입하도록 한다. 귀에 공격이 들어가면 딜 부족으로 공략에 실패하게 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각자 공격 카드 사용 전에 자신이 공격할 부위를 파티원들에게 말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가희는 2단계부터는 아군의 체력 관리를 신경써야 한다. 특히 인자를 발동한 4코스트(2턴) 째는 광역 공격으로 아군 모두 체력이 아슬아슬한 상황일 것이다. 광역 회복 카드를 바로 사용해서 체력을 회복해주도록 하자. 이때 가장 효율이 높은 카드는 4코스트에 바람 속성이며 체인 수에 따라 위력이 증가하는 특이형 베더비어다.

▲ 공략의 마무리 단계

◆ 3단계 (미래형 베더비어)

공략의 가장 큰 고비이자, 마무리 단계인 3단계 역시 2단계에 마찬가지로 좌우 인자를 적절히 활용해야 한다. 매 턴마다 해야되는 일이 정확하게 나눠지므로 공략을 숙지하도록 하자.

3코스트(1턴) : 버프, 치유 카드를 사용해서 4, 5턴에 사용할 카드를 확보하도록 하자. (패돌리기) 절대 우측 물리 인자를 공격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 물리 인자의 체력이 1줄 이상 줄어들면 미래형 베더비어의 공격력이 상승해서 사망자가 발생하게 된다. 패돌리기를 해야 하는데 공격 카드만 있는 경우라면 본체를 공격하는 것이 안전하다.

4코스트(2턴) : 우측 물리 인자를 파괴한다. 이때 너무 공격이 강할 경우 공격이 무작위로 튀어 좌측 인자를 파괴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좌측 인자를 파괴하게 되면 공략이 실패하게 되니 주의해야 한다. 보통 용병이 우측을 전담하게 되니 용병이 카드를 빠르게 내주고 자신의 카드가 공격력이 부족하다면 지원 요청을 하도록 한다.

4코스트(2턴) 째에 본체가 빛나면서 광역 공격이 예고된다면 도적은 좌측 인자에 피해를 1만 가량 줘서 방어 버프를 활성화해야 한다. 다만 절대 파괴해서는 안된다는 점을 명심하자. 좌측 인자를 먼저 파괴해버리면 다음 턴에 들어오는 광역 공격을 버틸 수단이 없다.

※ 표기 대미지 기준 약 2만 정도면 우측 인자를 혼자서 파괴할 수 있다. 공격을 담당하는 용병, 부호, 도적은 서로간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절대 좌측 인자가 파괴되는 일이 없도록 하자.

5코스트(3턴) : 우측 물리 인자 오류 버프를 바탕으로 좌측과 상단을 파괴하도록 한다. 버프를 받은 상태라 공격력은 충분하니 자신이 어디를 공격할지만 확실히 알려주자.

도적은 제2형 콜그레반스를 보유하고 있다면 이때 사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부호는 이때 드로우를 확보해줄 수 있는 카드를 같이 내서 다음 턴에 모든 아군이 공격 카드를 충분히 사용할 수 있도록 하자. 모든 부위 파괴에 성공했다면 6코스트(4턴) 째에는 자신의 공격 카드를 모두 꺼내서 공략을 마무리하면 된다.



■ 미래형 베더비어 공략법(세력별 정리)

▲ 이 장면을 보기 위해 얼마나 많은 퀘스트 포인트를 썼던가

미래형 베더비어 공략에서 버프와 디버프 카드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가희를 제외한 모든 진영은 2~3코스트 바람 속성 공격 카드 위주로 덱을 편성하도록 한다. 가희도 클레어 같은 버프 카드는 덱에서 제외하고 회복 카드 중심으로 덱을 편성하되 공격 카드를 2장 정도 덱에 포함한다면 공략에 도움이 된다.

그리고 모든 진영 공통으로 체력은 2만 3천을 넘어야 한다. 이유는 공략 2단계 첫 턴에 좌측 인자 발동에 성공할 경우 광역 공격 피해가 정확히 2만 3천이 들어온다. 이때 생존을 하기 위해서 체력은 반드시 2만 3천을 넘겨야 한다.

◆ 용병

용병은 평소와 같이 바람 속성 공격 카드 중심으로 덱을 편성한다. 이때 용병 진영 2~3코스트의 MR(★6)등급 카드가 많다면 좋겠지만 대부분 뽑기에서 획득할 수 있는 카드라 획득이 어렵다. 그러므로 부호, 도적 진영에서도 공격 카드를 최대한 끌어와야 한다. 가장 권장하는 카드는 부호 진영의 성야형 용병 아서다.

공략 시에는 대개 우측 인자를 전담하게 된다. 다만 인자 발동을 무조건 성공시켜야 하는 2단계 첫 턴에서는 용병보다는 부호 혼자서 한 쪽 부위를 전담하고 용병과 도적이 나머지 부위를 맡아주는 것이 좋은 방안이다. 미래형 베더비어는 공략 순서를 정확하게 알고 있고, 저코스트 바람 속성 카드로 덱을 편성했다면 공략이 복잡한 강적은 아니다. 파티원들과의 의사소통에 신경쓰면서 공략을 진행하도록 하자.

▲ 바람 카드 맛 좀 쬐끔만 보거라!

추천카드 :


◆ 부호

부호는 방어 버프 카드는 최대한 배제하되, 공략 3단계 3코스트(1턴) 에 사용할만한 마법 방어 카드 1장 정도만 챙기자. 덱의 나머지는 용병과 마찬가지로 2~3코스트의 바람 속성 공격 카드 중심으로 편성하도록 한다. 부호 진영에는 바람 속성 3코스트의 고효율 공격 카드가 2장이나 있어, 덱 편성이 좀 더 수월하다.

또한 공략의 마무리 단계에 모든 아군이 공격 카드를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드로우 카드도 2장 정도는 덱에 포함하자. 성야형 용병 아서와 지원형 에니드는 공격과 동시에 아군의 드로우를 충원해줄 수 있어서 높은 효율을 발휘한다. 다만 지원형 에니드는 체력이 낮아 사용 시에 체력을 보충해줄 수 있는 카드도 확보해야 한다.

▲ 기자의 부호 덱

추천카드 :


◆ 도적

도적도 평소에는 디버프를 우선시하지만 미래형 베더비어 전에서는 공격에만 집중하자. 용병, 부호 진영과 마찬가지로 2~3코스트의 바람 속성 카드 위주로 덱을 편성하도록 한다. 제2형 콜그레반스를 보유하고 있다면 덱에 포함하고, 공략 3단계의 5코스트(3턴) 째에 바로 사용하면 된다.

만약 제2형 가레스를 보유하고 있다면 덱에 포함하고 공략 3단계 3코스트(1턴) 째에 사용해주면 좋다. 할더포크나 캐럴을 사용해줘도 나쁘지는 않지만, 가레스의 효율이 가장 좋다. 이때를 제외하면 도적이 디버프를 사용할 일도 없고 사용해서도 안되니 공격 카드 위주로 덱을 편성하자.

공략 시에는 좌측 인자를 전담하고, 좌측 인자 공략이 힘든 상황이라면 메세지를 통해 지원 요청을 해야한다. 도적 역시 3코스트 마법 공격 카드 가운데 뽑기 전용 획득 카드가 대부분이므로, 공격 카드가 부족하다면 타 진영의 카드를 끌어와서 사용하도록 하자.

▲ 좌측 인자 발동에 성공하면 깔끔하게 생존할 수 있다

추천카드 :


◆ 가희

미래형 베더비어를 상대할 때는 가희의 영원한 단짝인 클레어를 잠시 쉬게 해두자. 버프 카드보다는 회복 카드 중심으로 덱을 편성하고 아군이 패가 말릴 때를 대비해서 공격 카드를 2장 정도 준비하면 큰 도움이 된다. 공격 카드는 다른 파티원의 공격 카드와 공격 방향 메세지를 확인하면서 지원하는 형태로 사용해주도록 하자.

가장 위험한 순간은 2단계의 첫 턴 광역 공격과 3단계의 2턴 광역 공격이다. 가희를 제외한 진영은 저코스트의 공격 카드 위주로 덱을 편성하다보니 체력이 높은 편이 아니다. 광역 공격을 맞은 이후 빠르게 체력을 채워줘야 안정적으로 공략이 진행된다. 지속 회복 카드를 큰 피해가 예상되는 턴에 적절히 사용해주면 공략에 큰 도움이 된다.

추천카드 :

▲ 보상이 화끈하다

▶ 미래형 베더비어 공략 간단 요약

1) 버프, 디버프 카드는 No! 저코스트 바람 속성 공격 카드 위주로 덱을 편성하자.

2) 좌/우측 인자를 공격해서 인자 오류를 활용해야 한다.

3) 3단계에 진입하면 1턴은 패돌리기, 2턴은 우측 인자만 파괴, 3턴에 나머지 부위 파괴, 4턴에 공략 마무리


☞ 추천 공략 : 그림으로 알아보는 미래형 베더비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