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OGN 방송화면 캡쳐

'후히' 최재현이 쿠 타이거즈전에서 CLG가 특별한 전략을 준비했다고 암시했다.

최재현은 8일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시즌5 조별 예선 5일 차 A조 일정을 앞두고 온게임넷과 인터뷰를 통해 인사를 전했다. 최재현은 팀의 후보 미드라이너로 활동 중이나 정글러 '엑스미디'의 비자 문제로 정글러 연습을 한 바 있다.

최재현은 "롤드컵에 진출한 것이 믿기지 않는다. 동료 선수들과 롤드컵에서 만나자고 우스갯소리를 했는데 정말 만나게되어 기분이 남다르다"며 꿈의 무대에 진출한 소감을 전했다. 포지션 변경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정글러로 연습을 한 것이 많은 도움이 됐다. 앞으로 경기를 가지게 된다면 더욱 잘할 수 있을 것 같다. 경기에 출전하고 싶지만 이는 코치진의 선택이다"고 언급했다.

CLG가 특별한 전략을 가지고 있냐는 질문에도 의미심장한 말을 전했다. "팀원과의 회의에서 '이 레벨에는 다른 전략을 시도해보자, 이런 챔피언을 사용해보자'라고 여러가지 전략을 나눴다. 어떤 것인지 구체적으로 말할 수 없지만, 쿠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기대하셔도 좋다"고 CLG가 승리를 위한 전략을 준비했음을 암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