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게임 전문 개발사 몬스터스마일(대표 김용훈)이 게임 전문 컨설팅 기업 P.I.G (대표 정후석)와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향후 양사는 몬스터스마일의 2016년 출시 타이틀 3종 대상으로 BM 설계 및 론칭 준비, 마케팅 연계, 데이터 지표 분석 등 서비스 전반에 걸쳐 협업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몬스터스마일은 2012년, 넷마블을 통해 서비스한 ‘몬스터크라이’로 국내에 이름을 알린 개발사다. 몬스터크라이는 카드배틀 방식에 RPG를 접목한 게임으로 유럽풍 원화와 독특한 게임성을 앞세워 국내 카드배틀 장르의 열풍을 선도한 바 있다.

P.I.G는 넷마블과 네시삼심삼분에서 ‘블레이드’ 등의 사업을 이끈 바 있는 정후석 대표가 최근 설립한 게임 전문 컨설팅 기업으로, 스마일게이트, 넷마블 등 국내 메이저 게임사에서 사업 PM과 소싱, 컨설팅, 투자 등 게임 전반에 걸쳐 서비스 경험을 쌓아온 인력으로 구성되어 있다.

몬스터스마일의 김용훈 대표는 “양사의 역량이 시너지를 빚어내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새로운 형태의 선순환 협업 모델을 만들어 내겠다”며 “내년 출시 예정 타이틀에서 그 결과를 보여줄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P.I.G의 정후석 대표는 “높은 개발수준을 가진 몬스터스마일과 함께 하게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히며 “P.I.G의 사업 및 서비스 노하우를 녹여내 독창성있는 몬스터스마일의 내년 타이틀이 모바일 게임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도울 것” 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몬스터스마일은 지난 12일부터 열린 지스타에 참가해 고품질 3D RPG ‘프로젝트H’를 비롯해, “하트오브라이온즈”, “검은눈물연대기” 등 2016년 출시 예정 타이틀 3종을 공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