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실시간 전략 게임 스타크래프트2의 세계관을 다루는 공식 소설의 특별 한정판인 플래티넘 에디션 <스타크래프트2 : 천국의 악마들>이 오늘 정식으로 출간된다고 밝혔다.

이번 플래티넘 에디션은 지난 2010년 윌리엄 C. 디츠 원작의 영어 소설을 제우미디어에서 처음 한국어로 번역, 발간한 스타크래프트2 공식 소설이 출간 5주년을 맞음에 따라 이번에 특별히 제작한 것으로 외부 커버를 백금색으로 단장해 소장 가치를 더욱 높였다.

스타크래프트 소설은 스타크래프트2 : 자유의 날개부터 지난 11월 10일 정식 출시되어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고 있는 스타크래프트2 : 공허의 유산에 이르기까지 스타크래프트 II의 전체 세계관을 다루고 있다. 특히 햇병아리 신병이던 주인공 짐레이너가 전쟁의 참혹함과 연합의 부패에 맞서면서 테란 최고의 영웅으로 성장해 가는 과정이 생생하게 펼쳐지는 만큼, 독자들은 소설을 통해 스타크래프트의 또 다른 감동을 느낄 수 있다.

총 8권으로 구성될 스타크래프트2 플래티넘 에디션은 <스타크래프트2 : 천국의 악마들>을 시작으로 매달 초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며 특별 한정판으로 제작하는 만큼 스타크래프트 팬들에게는 놓치고 싶지 않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스타크래프트2 플래티넘 에디션은 기존 도서와 같은 가격인 14,800원에 판매하며 온라인 서점을 통해 오늘 오후 1시부터 구매할 수 있다.

한편,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소설뿐만 스타크래프트 뿐만 아니라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디아블로 등 다양한 원작 소설들을 출간하고 있으며, 더 자세한 정보는 제우미디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타크래프트2는 지난 1998년 오리지널 스타크래프트와 함께 시작된 이래 지금까지 수많은 상을 휩쓴 블리자드의 대표 게임이다. 특히 최근 출시된 공허의 유산은 공상과학 대서사시인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에 흥미진진한 결말을 짓는 대작으로 손꼽히며, 출시 하루 만에 전 세계적으로 100만장 이상의 판매 기록을 달성하는 등 팬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받고 있다.

공허의 유산은 전작인 자유의 날개와 스타크래프트2 : 군단의 심장이 없어도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독립적인 확장팩(스탠드 얼론)으로 선보였으며, 이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스타크래프트2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