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레벨 이후 시공던전을 공략하며 코어랭크 3,621을 달성했을 경우 레이드 파티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메인 스토리 상 가장 먼저 도전하게 되는 레이드는 '부포펫'으로 기존의 하프 레이드와는 차원이 다른 난이도를 가지고 있다.

하프 레이드의 경우 4인 파티였지만, 레이드의 공략엔 8인 파티를 권장하며, 즉사 공격과 유도 공격 등, 까다로운 패턴이 많아 미리 패턴을 숙지한 후에 파티에 참여하는 것이 좋다

부포펫 클리어 시 '세트' 장비를 제작할 수 있는 에픽 장비(크레센트, 피라미드)를 얻을 수 있다. 세트 아이템은 게임 내에서 최고의 장비에 속하므로 비교적 난이도가 낮은 부포펫을 먼저 클리어하는 파티가 많은 편.

각 레이드마다 부위별로 2개씩 지정되어 있기 때문에 3개의 레이드를 전부 정복한다면, 세트 아이템의 영광을 차지할 수 있을 것이다.


▲ 시공던전에서 좌절했었지만, 코어랭크를 맞추고 다시 돌아왔다.



■ 부포펫과의 만남, 그 전에 필요한 것은?

레이드를 진행하기에 앞서, 먼저 파티를 구해야 한다. 파티는 비명의 전당 보다는 사람이 많은 수신학원 중앙 정원의 영웅모드 게이트 앞에서 모집하는 경우가 많다.

부포펫을 공략하기 위한 파티 구성은 일반적으로 탱을 담당하는 카일 2명, 힐을 담당하는 아이린 1명 혹은 2명, 그 외에 부포펫에게 대미지를 주는 딜러로 구성하는 것이 좋다. 숙련된 파티라면 회피기를 이용해 카일 대신에 탱을 담당할 수 있지만, 카일이 탱을 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파티의 구성이 완성되었다면 다같이 비명의 전당으로 이동, 부포펫의 공격 패턴에 대비해서 각자 자리를 정하게 된다. 부포펫은 일정 체력 이하가 되면 4개의 파워코일을 소환하는 패턴을 사용하는데, 이 패턴을 대비하기 위해선 파워코일마다 최소 2명의 파티원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 파티는 영웅모드 게이트 앞에서 모집하는 편.

▲ 모집이 완료되었다면 패스웨이를 이용해 비명의 전당으로 이동한다.

▲ 파워코일 패턴을 대비해 미리 담당 자리를 정해놓고 입장하자.




■ 반드시 숙지하자, 부포펫의 공격 패턴




◈ 가까이 있는 적에게 기타로 강력한 4연타 공격!

부포펫이 기를 모은 후 가장 가까이에 있는 파티원을 대상으로 기타 4연속 공격을 한다. 전방으로 범위가 매우 넓고 공격력이 높아 체력이 낮은 캐릭터가 피격될 경우 한 방에 사망할 수 있으며, 마지막 내려찍기 공격의 경우 범위가 매우 넓어 주의해야 한다.

범위가 앞쪽으로 상당히 넓지만, 부포펫의 뒤 부분에는 공격 판정이 존재하지 않는다. 따라서 부포펫이 탱커를 보게 만든 뒤, 딜러들은 부포펫의 뒤에서 공격을 하는 것이 일반적인 딜링 방법. 탱커는 부포펫의 공격을 모두 맞게 되지만, 아이린이 계속해서 힐을 사용한다면 충분히 죽지 않고 버틸 수 있다.

또한, 부포펫의 기타 4연타 공격은 기를 모으는 시간부터 공격이 끝날때까지 방향을 전환하지 않는다. 때문에 힐이 없거나 버티기 어렵다고 판단될 경우 기를 모으는 모션을 확인 후 빠르게 부포펫의 뒤로 이동한다면 탱커를 한다고 해도 거의 피해없이 기타 패턴을 흘릴 수 있다.


▲ 앞부분 공격 범위는 넓지만, 뒷부분에는 공격 판정이 전혀 없다.

▲ 때문에 어그로 담당 탱커가 기타 공격을 반대쪽으로 사용하도록 유도해야 한다.

▲ 탱커가 기타 공격을 흘리는 동안 딜러들이 부포펫에게 대미지를 넣는 방식.



◈ 멀리 있는 적에게 점프! 공격 범위가 상당히 넓다

부포펫이 기타를 한번 튕긴 후에 가장 멀리 있는 파티원을 대상으로 3번의 점프 공격을 한다. 점프 내려찍기 속도가 빨라 걷기로는 피할 수 없고, 회피기를 이용해 피해야 한다. 공격은 가장 멀리있는 적의 위치로 1번 점프, 원래 자리로 점프, 다시 적의 위치로 점프 순으로 진행되며, 결론적으로 부포펫이 가장 멀리있는 파티원의 위치로 이동하게 된다.

충격파 범위가 넓기 때문에 탱커를 담당하는 캐릭터는 다른 딜러들이 피해를 받지 않도록 멀리 떨어진 상태에서 부포펫을 유인하는 것이 좋다.

점프 유인 담당은 전투에 참여하지 않고 파티원들의 뒤에서 대기했다가 부포펫이 점프 공격 패턴을 사용할 때 회피기로 공격을 피하는 식으로 공략을 진행한다. 충분한 거리가 벌어진 상태라면 딜러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면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

부포펫이 가까이 붙었을 경우 유인 담당 탱커는 기타 공격을 담당했던 탱커와 역할을 바꿔서 부포펫의 기타 공격을 흘리게 하는 역할을 한다. 원래 기타 담당이였던 탱커는 반대로 점프 유인 담당이 되어 멀리서 대기하는 방식.


▲ 양쪽으로 점프를 하므로 딜러는 탱커 사이에 있는 것이 안전.

▲ 그러나 탱커가 실수한다면, 딜러들이 전부 위험해질 수 있다.

▲ 점프 공격은 회피기를 이용해 피하는 것도 좋은 방법.



◈ 힐러의 역할이 중요, 지속적인 피해를 주는 독 장판 패턴

예고 지역을 표시한 뒤, 땅을 발로 찍어 표시한 지역에 35초동안 독 장판을 생성한다. 독 장판 위에 있을 경우 지속적인 대미지를 입게 되며 체력이 낮은 캐릭터는 5초도 버티지 못한다. 독 장판은 주로 탱커의 위치에 설치되는데, 아무리 체력이 높은 카일이라고 해도 독 장판 위에서 오래 버티기 힘들어 아이린의 힐이 반드시 필요하다.

탱커가 독 장판 대미지때문에 장판 밖으로 나갈 경우 부포펫의 어그로가 다른 캐릭터로 옮겨갈 수 있어 장판의 밖으로 나오는 것은 좋지 않으며, 아이린의 힐을 믿고 계속 기타 공격을 버티는 것이 좋다. 힐을 담당하는 아이린은 기본 공격을 '치유의 구체'로 설정하는 것이 안전하며, '재생'은 재사용 대기시간마다 사용, '치유의 빛'은 탱커가 위급 상황일 때 비상용으로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 독 장판이 많아질 수록 공략이 까다로워진다.

▲ 아이린은 탱커가 독장판을 버틸 수 있도록 '치유의 구체'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 자칫 잘못했다간 파티원 전멸! 파워코일 패턴

부포펫의 HP가 80%, 50%, 20% 이하가 되었을 때, 총 3번 사용하는 패턴이다. 무적 상태가 되어 맵 상단의 연주 무대로 순간이동하며 4개의 파워코일을 소환해 맹렬한 기타 연주를 한다. 4개의 파워코일은 공격해서 파괴할 수 있고, 20초 안에 파워코일을 하나라도 파괴하지 못했을 경우 죽음의 연주가 시작되어 모든 파티원들을 전멸 상태로 만든다.

아무리 열심히 공략한다고 해도 이 패턴을 넘기지 못하면 부포펫을 클리어 할 수 없다. 때문에 부포펫에 입장하기 전, 파워코일을 담당하는 자리를 미리 정하고 가는 경우가 많다. 파워코일 한 개당 두 명이 담당하게 되며, 빠르게 파괴했을 경우 다른 파티원의 파워코일 파괴를 도와주는 것이 좋다.

힐을 사용하는 아이린이라고 해도 스킬덱 2번은 공격 스킬로 구성해 파워코일을 파괴할 수 있도록 미리 준비를 해야 파워코일 패턴의 성공 확률이 올라간다.


▲ 4개의 파워코일을 제한시간 내에 파괴해야 한다.

▲ 파괴하지 못했다면 죽음만이 기다리고 있을 뿐.




■ 전체적인 진행 순서는?

레이드에 입장하고 맵의 중앙으로 이동할 경우 부포펫이 등장하면서 전투가 시작된다. 탱커를 담당하는 캐릭터는 부포펫과 붙어서 기타 공격을 흘리고, 점프 공격을 유인하는 캐릭터는 파티원 중 가장 멀리 떨어져 대기한다.

힐을 담당하는 아이린은 기본 공격으로 '치유의 구체'를 사용해 탱커의 체력을 계속 회복시켜 주면서 재사용 대기시간마다 '재생'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재생은 파티원의 HP는 물론, MP까지 지속적으로 회복시켜 주기 때문에 MP가 부족해 스킬을 사용할 수 없는 경우가 줄어든다.


▲ 레이드에서 굉장히 유용한 '재생' 스킬.

▲ 탱커가 위험할 때는 치유의 빛으로 빠르게 회복시킬 수 있다.


딜을 담당하는 파티원들은 기타 공격을 흘리는 탱커와 점프 공격을 유인하는 탱커의 사이에 위치하며 계속해서 대미지를 넣게 되고, 파티원의 공격력을 올려주는 세실의 '절대영역'이나 적의 방어력을 감소시키는 유아의 '부식'과 조합한다면 더욱 큰 대미지를 줄 수 있다.

부포펫의 HP가 80%, 50%, 20%가 되면 대미지를 넣는 것을 중단하고 미리 파워코일 패턴을 대비하고 있는 것이 좋다. 공격력이 부족한 파티원이 많을 경우 파워코일이 등장한 뒤에 이동한다면 파괴에 실패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공격 범위가 넓은 딘 세이버의 경우 한 번에 파워코일 2개를 공격할 수 있어 파워코일 패턴을 안전하게 돌파할 수 있게 해주며, 힐을 사용하는 아이린의 경우 구경만 하는 것 보다는 공격 스킬로 구성된 스킬로 덱을 바꿔서 파워코일의 파괴를 돕는 것이 성공 확률이 높아진다.


▲ 힐 담당이라고 해도 파워코일 패턴에선 공격 스킬이 있는 덱을 사용하자.


◈ 부포펫 공략 요약 정리

1. 입장하기 전에 미리 파워코일 담당 자리, 탱커 2명(메인, 서브)을 정한다.

2. 메인 탱커는 가장 먼저 달려나가 부포펫을 깨운 후, 기타 공격을 전담한다.

3. 서브 탱커는 파티원과 반대쪽으로 떨어져서 점프 공격 패턴에 대비한다.

4. 힐 담당 아이린은 탱커에게 계속해서 힐을 걸어준다.

5. 부포펫이 점프 공격을 했을 경우 메인과 서브 탱커의 역할을 바꿔서 진행한다.

6. 2명의 탱커 사이에 위치한 딜러들은 독장판을 주의하며 딜을 넣는다.

7. 파워코일 패턴을 사용할 때 미리 지정한 자리로 이동해 빠르게 코일을 파괴한다.


▲ 부포펫 레이드 클리어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