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나:달빛도적단을 플레이하는 초보라면 현재 퀘스트를 통한 레벨업에 한창 힘을 쏟고 있을 시기다. 하지만 15레벨이 되었다면 잠시 퀘스트 활동을 멈추고 가야할 곳이 있다. 바로 네라 왕국 6시에 위치한 첫 인스턴트 던전인 유령선이다.

유령선은 혼자서 돌 수 있는 쉬움 난이도와 파티 추천인 보통 난이도로 나눠져 있는데, 보통 난이도를 클리어하면 전설 등급의 장비를 획득할 수 있으며, 경험치 보상도 어마어마하다.

퀘스트와 비교하여 레벨업을 위한 경험치 획득이 용이할 뿐 아니라, 전설 아이템 획득을 통해 캐릭터를 빠르게 성장시킬 수 있어 한 번쯤 들리는 것이 바람직하다.


▲ 15레벨을 달성했다면 첫 인스턴트 유령선으로 가자!




■ 인스턴트 던전은 어떻게 확인하죠? 지도 표시 및 유령선 던전 위치

퀘스트만 하다보면 인스턴트 던전을 출입할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있다. 뿐만 아니라 막상 인스턴트 던전을 가려고해도 위치를 찾지 못해 방황하는 초보도 많은 편.

유령선의 정확한 위치는 네라 왕국 지역의 6시 방향에 위치해 있고, 미니맵을 열어 소용돌이 모양의 아이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주의점은 인던 아이콘 자체는 자동이동 클릭이 안되므로, 근처의 길에 마우스를 올려 근처로 이동한 뒤 직접 조작을 통해 이동해야 도착할 수 있다.


▲ 6시 방향의 소용돌이 아이콘을 확인하자


▲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가면 인던 도착!




■ 인스턴트 주요 몬스터 및 보스 정보

유령선은 앞서 말했듯 혼자서 플레이가 가능한 '쉬움' 난이도와 파티 플레이 추천인 '보통'난이도 2종류의 모드가 존재한다. 두 가지 모드는 진행과정이나 등장하는 몬스터는 모두 동일하지만, 몬스터의 체력이나 공격력에서 차이가 난다. 또한, 쉬움 난이도는 클리어가 쉬운만큼 경험치양도 적고 보물상자로 획득하는 보상의 등급도 낮은 편이다.

던전 진행 자체는 눈 앞에 보이는 몬스터를 처치하며 보스가 위치한 곳으로 이동하는 단순한 방식이다. 하지만 중간중간 건너편 배로 지나가기 위해 도르레를 포함하여 여러가지 오브젝트를 만지거나, 중간 보스 몬스터를 처치해야 한다.


▲ 입장전에 확인 필수! 쉬움과 보통 난이도 2가지가 존재한다.


▲ 방향은 다소 헷갈리나 진행 자체는 일방통행식 진행이다



■ 클리어를 위한 첫 번째! 도르레는 보이는대로 파괴하자!

유령선 던전에서는 눈앞의 몬스터를 모두 처치한다고 다음 배로 건너갈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다음배로 가기 위해서는 갑판끼리 이어주는 다리를 내려야 하는데, 다리는 도르레를 공격하면 움직일 수 있으니 도르레가 눈에 보인다면 모두 파괴하자.


▲ 몬스터도 중요하지만 도르래를 움직여야만 다음 배로 건너갈 수 있다


▲ 도르래를 파괴하여 다리가 내려온 모습




■ 클리어를 위한 두 번째! 돌에 약한 해골 처치

중간쯤 진행하다보면 화면 가운데에 '돌에 약한 병사'라는 TIP 메시지가 출력되며, 골다공증 해골병이 덤벼든다. 하지만 해당 몬스터는 일반적인 공격으로는 대미지가 무조건 0으로 들어간다.

이를 처치하기 위해서는 일반 전투기술이 아닌 돌 던지기 스킬이 필요하다. 돌 던지기 스킬은 키보드 단축키 [K]를 눌러 기본기술 탭에서 폭탄 모양의 아이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후 퀵 슬롯창에 돌 던지기 스킬을 올린 뒤, 해당 스킬로 골다공증 해골병을 공격하면, 이름이 노란색으로 바뀌어 처치할 수 있다.


▲ 공격일변도로 대해서는 절대 처치할 수 없는 몬스터!


▲ 이를 처치하기 위해서는 기본기술 탭의 돌던지기 기술이 필요!


▲ 이름이 노란색으로 바뀌어야 제대로 대미지가 들어간다




■ 클리어를 위한 세 번째! 길 잃은 해군과 힘을 합쳐 길을 막은 거대 문어를 처치하라
세 번째 미션은 다음 지역으로 가는 길을 막고 있는 거대 문어를 퇴치하는 것이다. 다만 골다공증 해골병과 마찬가지로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거대 문어에게 대미지를 줄 수 없다.

이를 처치하기 위해서는 해당 지역에서 등장하는 길 잃은 해군 NPC의 도움이 필요하다. 해군은 해당 지역에 접근하면 자동으로 등장하며, 유저가 특별히 조작을 하지 않아도 대포를 쏘기 위한 준비에 들어간다.

대포를 쏘기 위해서는 약 10초 정도의 시간이 필요한데, 이때 해군 NPC를 저지하기 위해 해골 병사 몬스터들이 출몰한다. 해군 NPC가 대포를 쏘기 위해 이를 저지해줘야 하며, 대포 발사에 성공하면 거대 문어를 공격할 수 있는 상태가 된다.

혼자서 진행하면 해군을 지키는 것과 동시에 문어를 공격하기가 까다로운데, 해군 NPC는 죽더라도 다시 원래 부활 지점에 돌아가면 재생성이 되니, 특별히 보호에 치중하지 말고 문어를 먼저 공격하는 것을 추천한다.


▲ 해군과 힘을 합쳐 길을 막고 있는 문어를 처치해야한다!


▲ 해군이 대포를 쏘기 전에 죽지 않도록 보호가 필요


▲ 해군 NPC가 죽더라도 재생성 지점으로 돌아가면 다시 대포를 쏘러 온다



■ 클리어를 위한 네 번째! 흥분한 해적 악령을 처치하라
문어를 처치하고 다시 진행하다보면, 중간 보스의 기운을 뿜어내는 '흥분한 해적 악령' 몬스터와 마주친다. 해당 몬스터는 앞서 등장한 '골다공증 해골병'이나 '거대 문어'처럼 일반적인 방법으로 피해를 입힐 수 없는 상태다.

이를 처치하기 위해서는 흥분한 해적 악령 몬스터가 위치한 지역에서 생성되는 '악령 지배' 와드를 파괴해야 한다. 도르레와 마찬가지로 악령 지배 와드 자체의 체력은 높지 않으므로 빠르게 파괴한 뒤, 흥분한 해적 악령을 공격하면 대미지가 들어가는 것을 볼 수 있다.

생긴것과 다르게(?) 흥분한 해적 악령 자체의 대미지는 강하지 않으므로, 안심하고 상대하도록 하자.


▲ 또, 대미지가 들어가지 않는 몬스터 등장! 침착하고 주변을 살펴보자


▲ 갑판 위의 악령 지배 와드를 파괴하면 공격 가능 상태로 전환!



■ 클리어를 위한 마지막! 보스몬스터 잭 도우를 처치하라
이제 마지막으로 남은 지역을 진행하면, 보스룸으로 가는 포탈이 열린다. 포탈 위로 이동하면 자동으로 보스룸으로 이동되며, 보스 몬스터는 해적 선장 모습의 '잭 도우'라는 이름을 지니고 있다.


▲ 마지막 지역까지 도착하여 몬스터를 전부 처치하면 보스룸으로 가는 포탈이 열린다


▲ 보스룸에 입장하면 보스 몬스터 잭 도우와 마주치게 된다



주의해야할 패턴은 크게 2가지로 첫 번째는 잭 도우 근처에 붉은 문양의 표식이 생기며 공중으로 날아오른 뒤 발에 달린 대포를 주변으로 난사해 피해를 입히는 스킬이다. 공격하기까지의 딜레이가 상당히 길기 때문에 붉은 표식이 보인다면 재빨리 밖으로 빠지면서 대응하자.

두 번째는 잭 도우가 칼을 빙글빙글 회전시키다 아군 파티원 중 한 명을 지목하여 강력한 대포를 쏘는 공격이다. 첫 번째 패턴인 광역 공격과 마찬가지로 선 딜레이가 길기 때문에 타겟이 되더라도 침착하게 움직이며 대응할 수 있다. 다만 정통으로 맞으면 상당히 아프니 만일을 대비해 체력 회복 물약을 준비하자.

그 외에는 왼손에 든 칼을 좌우로 휘두르는 공격이 눈에 띄는데 맞아도 특별히 아프지 않으니 어느정도 거리를 유지한채, 공격하면 쉽게 클리어할 수 있다.


▲ 붉은 표식이 보인다면 재빨리 표식 밖으로 벗어나자!


▲ 두 번째 패턴인 대포 강화 공격은 칼을 빙글빙글 돌리는 모션에 주목하자




■ 강력한 전설 장비 획득? 유령선 인스턴트 던전 보상

잭 도우를 처치하면 보스 뒤쪽에 커다란 보물상자가 열리며, 이를 공격하면 클리어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쉬움 난이도에서는 강화석을 비롯한 고급 등급의 장비를 획득하며, 보통 난이도에서는 보라색 바탕의 영웅 및 주황색 테두리를 지닌 전설 등급 장비를 획득할 수 있다.


▲ 22레벨제의 전설 상의의 위엄! 인스턴트 던전 돌아서 부자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