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TC VIVE' 소개영상

밸브가 HTC와 손잡고 개발한 VR 헤드셋, 'VIVE'의 출시 정보가 공개됐다. 가격은 799달러이며, 미국 동부시간 기준 다음주 29일 오전 10시부터 예약판매가 시작된다. 이는 22일 환율 기준 한화 98만 4천원, 약 100만원에 육박하는 액수다.

이와 함께 홈페이지 및 블로그를 통해 소비자 버전의 구성품도 함께 공개했다. 소비자 버전은 VR 헤드셋 본체, 두개의 무선 컨트롤러, 그리고 두개의 모션 센서로 구성된다. 모션 센서와 모션 컨트롤러는 방 같은 닫힌 공간 내에서 최적의 VR 체험을 가능하게 해준다고 설명하고 있다. 또 이번 예약 판매를 포함해 한정 버전에는 2개의 VR 대응 게임 '잡 시뮬레이터(Job Simulator)'와 '판타스틱 컨트랩션(Fantastic Contraption)'이 포함된다.


'VIVE'는 기존의 VR기기들과는 다르게 고성능, 고품질의 VR 체험을 목표로 게임 개발사 밸브와 모바일 하드웨어 전문기업 HTC가 협력해 개발한 기기다.'HTC VIVE'는 밸브의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STEAM)'에 기반한 스팀VR에 완벽 대응하도록 만들어졌으며, 향상된 모션 트래킹 성능과 고품질 디스플레이를 장점으로 내세웠다.

현재 'VIVE'는 홈페이지에서 예약 판매 시작 카운트다운을 시작했으며, 앞으로 블로그와 메일 구독을 통해 지속적으로 새 소식을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 '잡 시뮬레이터' 소개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