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의 모바일게임 '블레이드 & 소울 모바일(Blade & Soul Mobile, 이하 블소 모바일)'의 흥행에 제동이 걸렸다.

지난 7일, '전투파검령(战斗吧剑灵, 전투하자블소)'이라는 타이틀로 중국에 출시된 '블소 모바일'은 원작 PC 온라인게임(블레이드 & 소울)의 IP를 활용한 모바일 RPG다. 게임은 원작의 설정과 스토리를 SD로 재탄생한 캐릭터 등이 코믹하게 풀어쓴 것이 특징이다.

글로벌 앱 통계 사이트 '앱애니'의 보고에 따르면 ‘블소 모바일’은 중국 내에서도 높은 인지도를 가진 작품이었던 만큼, 출시 후 3일이 지난 10일에는 iOS 매출 순위 5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후, 순위는 한 단계 정도 오르락내리락 했으나 17일을 기점으로 하향세를 보이며, 전일(23일) 36위를 기록했다.

이같은 하향세에 대해 엔씨소프트 측에서는 "매출의 경우 출시 2~3주 밖에 지나지 않았기에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 또한, 퍼블리싱을 텐센트에서 하다보니 중국 내 사업에 대해선 언급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라고 했으며, 국내 서비스의 경우 2/3분기를 기점으로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 '블소 모바일' 다운로드 순위

▲ '블소 모바일' 최고 매출 순위
※ 출처 : 앱애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