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한 오리진 캐릭터의 스테이터스는 '힘,' ,'지능', '정신력', '체력', '민첩성', '순발력'으로 구성되어 있다. 최초 캐릭터의 능력치는 직업의 특성에 따라 차이가 발생하며, 이후 레벨업을 달성할 때마다 주어지는 스테이터스 포인트를 원하는 능력치에 투자할 수 있다.

스테이터스 포인트를 어떤 스테이터스에 투자하느냐에 따라 캐릭터의 능력치 정보에도 변화가 생긴다. 힘을 올리면 근거리공격이 상승하고, 민첩을 올리면 원거리공격과 명중률이 올라간다. 지능은 마법공격과 마법방어, 전체저항을 강화시켜주는 효과가 있다. 정신력은 전체저항과 마나 및 마나회복을, 체력은 생명력 및 생명력회복, 물리방어까지 상승시켜주고, 마지막으로 순발력은 적 공격에 대한 회피율에 영향을 미친다.

스테이터스 포인트의 분배 및 적용에는 제한이 없지만, 초기화는 캐시를 사용해야만 가능하기에 신중한 투자가 필요하다. 직업의 특색을 살리면서 한층 강력해지기 위해서는 각 직업별로 전투 효율을 상승시켜주는 핵심 능력치를 파악하고 이를 우선적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 여기에 추가로 플레이 스타일, 아이템 상황 등을 고려하여 스테이터스 포인트 투자에 변화를 주면 더욱 강력한 캐릭터로 육성할 수 있다.

▲ 직업, 전투 스타일에 맞는 스테이터스 포인트 투자가 중요하다!


◆ '캐릭터 정보'창에서 스테이터스 능력치와 전반적인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게임 화면 좌측 하단 메뉴 모음 중 제일 왼쪽에 있는 헬멧 모양 아이콘을 클릭하거나, 단축키 'C' 버튼을 누르면 캐릭터 정보창을 확인할 수 있다. 캐릭터 정보창에서는 스테이터스와 보유 스테이터스 포인트, 캐릭터 능력치 정보가 표시된다.

스테이터스 포인트는 스테이터스 능력치 우측 화살표를 클릭하면 1포인트씩 투자할 수 있다. 만약 다수의 포인트를 투자하고자 한다면 'Shift키'를 누른 상태로 화살표를 클릭하자. 이후 활성화되는 입력창에 원하는 만큼의 숫자를 넣은 뒤 확인을 클릭하면 한 번에 다수의 스테이터스 포인트를 적용할 수 있다.

스테이터스는 힘, 지능, 정신력, 체력, 민첩성, 순발력 6가지로 나뉜다. 레벨업을 달성할 때마다 획득하는 스테이터스 포인트를 원하는 곳에 투자하면 해당 스테이터스와 관련있는 캐릭터 능력치가 상승한다. 힘에 스테이터스 포인트를 투자하면 근거리공격 능력치가, 민첩은 원거리 공격 능력치게 올라간다. 지능은 마법공격 및 마법방어 수치를 상승시키고, 정신력은 마나와 마나회복에 관여한다. 순발력은 회피율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다. 체력은 생명력 수치와 물리방어를 상승시켜준다. 전체 방어 능력치는 지능과 정신의 영향을 같이 받는다.

이와 같은 스테이터스와 캐릭터 능력치 정보와의 상관 관계는 게임 화면에서 '색깔'로 쉽게 파악할 수 있다. 특정 스테이터스에 포인트를 투자하면 같은 색상을 가지고 있는 능력치 포인트는 모두 상승한다.

스테이터스 포인트는 달성 레벨이 높아질수록 더욱 많이 획득하게 된다. 50레벨을 달성할 때까지는 1업당 4포인트가 부여되고, 51레벨부터 60레벨까지는 5포인트, 61레벨부터 70레벨까지는 7포인트가 주어진다. 이후 71레벨부터 80레벨까지는 9포인트가, 81레벨부터 90레벨까지는 12포인트가 지급된다. 91레벨부터 최대 레벨인 100레벨을 달성할 때까지는 15포인트를 얻을 수 있다.

▲ 캐릭터 정보창에서 스테이터스 포인트를 원하는 곳에 투자할 수 있다


◆ 각 직업의 능력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스테이터스에 투자하는 것이 우선!

각 직업이 가진 특색과 장점을 살리기 위해서는 그에 맞는 스테이터스에 포인트를 투자하는 것이 좋다. 개성 있는 캐릭터도 좋지만, 사용하는 무기와 특색과 관계없는 육성이 진행된다면 캐릭터의 전투 효율은 크게 하락하게 된다.

또한, 스테이터스 포인트는 전투 스타일, 주변 상황을 고려하여 분배하는 것이 좋다. 한 예로, 파티 플레이를 즐기며 지원형 스킬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면 공격력을 높여주는 선택을 하는 것이 좋지만, 솔로 플레이를 좋아한다면 적절한 체력 및 방어 관련 능력치를 상승시켜주는 것이 안정적이다.

스테이터스 포인트를 분배할 때 고려해야 할 또 다른 부분은 스킬과 장신구 옵션이다. 주요 스킬이 특정 스테이터스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면, 해당 스테이터스에 집중하여 효율을 높이는 것이 좋다. 또한, 높은 수준의 장신구로 체력, 민첩성, 순발력 등을 보완하게 된다면 공격력을 높일 수 있는 스테이터스에만 투자할 수 있게 되는 장점이 있다.

= 휴먼(기사) : 탱커 역할을 위한 힘과 체력, '인보크' 스킬 강화를 위한 민첩

전장의 최선봉에서 적을 상대하는 기사에게 가장 중요한 스테이터스는 힘과 체력이다. 이는 높은 근접 공격력과 생명력을 확보하여 안정적인 전투를 진행하기 위함이다.

여기에 9레벨에 습득하는 '인보크' 스킬의 효율을 상승시키기 위해 민첩에도 스테이터스 포인트를 투자한다. 인보크는 5레벨 기준 크리티컬 성공시 민첩 수치의 100% 만큼 추가 공격을 가하는 스킬이다. 민첩에 스테이터스 포인트를 투자하면 인보크 스킬 효율 상승과 명중률도 챙길 수 있다.

본인이 공격적인 성향이라면 스테이터스 포인트를 힘에 투자하면서 체력과 민첩을 챙기는 방식으로, 탱커가 되고 싶다면 체력을 위주로 힘과 민첩도 찍어주는 편이 좋다.

▲ 인보크 스킬의 강화를 위해 민첩에 스테이어스 포인트를 분배하는 경우도 있다


= 자이언트(워리어) : 힘에 투자하여 근접 공격력 강화

워리어는 모든 스테이터스 포인트를 힘에 투자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대부분의 공격 스킬이 힘이 강화될수록 더욱 높은 추가 효율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부족한 체력은 스킬 활용을 통해 보충해야 한다.

안전한 사냥을 위해서는 4초 동안 상대에게 공격받을 때마다 힘의 2% 만큼 캐릭터의 HP가 회복되는 '라이프 포스'의 활용이 중요하다. 또한, 60분 동안 최대 HP를 5% 증가시켜주는 '배틀 챈트' 버프를 필수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 단(암살자) : 강한 근접전을 위한 힘과 체력, 크리티컬 강화를 위한 순발

암살자는 기본적으로 근접전을 진행하는 직업이다. 이를 바탕으로 스테이터스 포인트를 힘과 체력에 투자하여 근접 전투 기능을 강화할 수 있다. 힘과 체력을 위주로 육성한 암살자는 안정감을 바탕으로 솔로 플레이에서 더욱 강력한 모습을 보여준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와 달리, '데들리 블로우' 스킬의 강화를 위해 순발에 스테이터스 포인트를 투자하는 방법도 있다. 25레벨에 배우는 데들리 블로우 스킬은 스킬 레벨 5 기준으로 60분 동안 크리티컬 성공시 순발의 125%만큼 추가 공격을 가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순발을 위주로 투자하면서 체력이 부족하다고 느껴지는 시점에는 분배를 해주는 것도 좋다.

순발에 스테이터스 포인트를 투자한다면 초반 솔로 플레이는 다소 어려움이 느껴질 수도 있으나, 레벨이 상승할수록 더욱 막강한 화력을 확인할 수 있다. 적의 공격을 앞선에서 방어해주는 탱커와 함께 하는 파티 플레이라면 체력 부담도 크게 줄어들게 된다.

▲ 암살자는 크리티컬 공격력 강화를 위해 순발에 투자하는 경우도 많다


= 하프엘프(아처) : 원거리 공격력을 위한 민첩 위주, 체력도 필요

양손 활과 석궁을 주 무기로 다루는 아처는 원거리 공격력이 가장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민첩에 스테이터스 포인트를 투자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민첩을 위주로 찍는만큼 명중률이 높다는 것도 아처의 장점 중 하나이다.

다만, 아처는 여러 명의 적을 상대할만한 광역 공격 스킬이 없기에 솔로 플레이 시 적의 협공에 노출될 위험성이 높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체력을 올려주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된다. 민첩을 위주로 분배하다가 체력이 모자란다고 느껴질 때 스테이터스 포인트를 투자하는 정도로 충분하다.

함께 전투할 수 있는 파티원이 존재하거나, 위험성을 감수하더라도 공격력을 원하다면 스테이터스 포인트를 모두 민첩에 투자하는 경우도 있다.

= 엘프(힐러) : 회복 스킬을 위한 정신이 핵심, 지능과 체력도 고려

힐러는 다른 파티원들을 도와줄 수 있는 회복 스킬들을 보유하고 있는 직업이다. 회복 스킬 중 2레벨에 배우는 '힐'과 5레벨에 습득하는 '그룹힐'은 상대적으로 지능 스테이터스보다 정신 스테이터스가 높으면 더욱 좋은 효율을 발휘할 수 있다.

스킬 레벨 5를 기준으로, 힐은 기본 회복량에 더해 지능의 50%, 정신의 65% 만큼 추가 회복이 이루어지며 그룹힐은 지능의 63%, 정신의 125% 만큼 HP를 회복할 수 있다. 즉, 회복 스킬의 효율 극대화를 위해서는 지능보다 정신 스테이터스에 포인트를 투자하는 것이 좋다.

지능을 높여 마법 공격력을 높이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 솔로 플레이를 하는 경우가 많다면 체력에도 포인트를 분배해야 더욱 안전한 전투를 진행할 수 있다. 이처럼 힐러는 정신 스테이터스를 핵심으로 하되 상황에 따라 지능과 체력에도 스테이터스 포인트를 분배하는 것이 좋다.

▲ 힐러의 주요 회복 스킬은 지능보다 정신 스테이터스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 다크엘프(메이지) : 마법 공격력 극대화를 위한 지능 선택

메이지는 강력한 원거리 마법 공격을 가지고 있는 직업이다. 강력한 마법 공격력을 보유하기 위해서는 지능에 스테이터스 포인트를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

힐러와 달리 정신에 스테이터스 포인트를 투자한다고 해서 보는 특별한 이점이 없기에, 지능에 집중하는 경우가 많다. 솔로 플레이를 진행하면서 위험한 상황이 자주 펼쳐진다면 유동적으로 체력을 높여 안정성을 높이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 데칸(드래곤 파이터) : 공격력 상승을 위해 힘에 투자

드래곤 파이터는 전방에서 근접 전투를 펼치는 캐릭이다. 스테이터스는 힘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체력은 순식간에 사망하지 않을 만큼만 투자하는 것이 좋다.

적의 공격에 직접적으로 노출되는 드래곤 파이터가 체력을 많이 확보하지 않아도 되는 가장 큰 이유는 '마나 투 헬스' 스킬이 있기 때문이다. 7레벨에 배우는 마나 투 헬스는 5레벨 기준으로 현재 MP의 30%를 소모하여 소모한 MP의 125%를 HP로 회복한다.

마나 투 헬스를 활용한 전투 유지력과 힘 투자를 통한 막강한 공격력은 데칸만이 가지고 있는 장점이다. 단, 선제 공격을 가해오는 몬스터들이 다수 있기에 즉각적인 사망을 막기 위해 체력도 보강하도록 하자.

▲ 현재 MP의 일정량을 소모하여 HP를 회복하는 마나 투 헬스는 데칸의 전투 유지력을 높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