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 엔토스게임즈


엔토스게임즈가 개발 및 퍼블리싱하는 '월드 오브 커맨더'는 2차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하는 밀리터리 전략 게임이다.

'월드 오브 커맨더'는 철저한 고증에 따라 구현한 60여개국 500여종의 탱크, 보병, 항공기, 포병 유닛을 수집하고 성장시키는 재미 요소와, 턴제 방식의 전략성을 갖춘 전투 시스템으로 인류 역사상 가장 거대한 전쟁이었던 2차세계대전의 당시의 전장을 재현해냈다.


◆ 2차세계대전의 역사를 그대로 옮겨온 다양한 유닛


'월드 오브 커맨더'는 기존의 어떤 밀리터리 게임에서도 시도하지 못한 엄청난 수의 2차대전 실존 유닛들을 모바일 환경에서 제공한다. 500여개가 넘는 유닛은 4종의 병과와 20여종의 세부 병과에 따라 상성이 된다.

유닛은 공격과 방어에 대한 다양한 스탯에 따라 특성이 결정되며, 업그레이드와 한계확장을 통해 등급을 상쇄하는 위력을 보일 수 있어 모든 등급의 유닛이 전투에 활용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 민족 정기를 되살려라 - 광복군 유닛들


2차세계대전을 다룬 게임 중 한민족의 이야기가 나오는 게임은 거의 없지만, '월드 오브 커맨더' 에서는 60여개국의 참전국에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당당히 하나의 국가로 들어 있으며, 광복군 유닛을 추가하였다. 광복군 유닛을 육성해 일본을 비롯한 추축군 적들과 싸우며 선열들의 한을 풀어볼 수 있다.





◆ 무한한 전략의 세계, 전투 시스템


'월드 오브 커맨더'의 전투는 TBS(턴제 전략 게임)방식으로 진행되며, 일정 시간(페이즈) 단위로 전투에 참여한 유닛들의 배치를 변경할 수 있다. 20여종에 달하는 병과는 어느 하나도 절대 무적이지 않기 때문에, 적군의 구성에 맞춰 병과를 효율적으로 조합해야만 전투에서 승리할 수 있다.

전투에 참여하는 유닛은 SP라고 불리는 보급포인트를 필요로 하는데, 전장에 유닛을 배치할 수 있는 최대 SP는 사령관 레벨이 오를 때마다 조금씩 상승한다. 등급이 높은 유닛은 일반적으로 높은 SP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초반에는 등급이 낮은 유닛을 레벨업과 한계확장을 통해 육성해 쓰는 것이 더 유리할 수도 있다.


◆ 블리츠크리그부터 일본 패망까지, 2차대전의 역사를 경험하는 캠페인 모드

'월드 오브 커맨더'의 메인 PvE컨텐츠인 캠페인 전투는 연합군과 추축군 진영과 작전을 선택해 임무를 공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같은 전투를 여러가지 다양한 난이도로 제공해 콘텐츠 양을 충분히 확보했다.


◆ PvP 핵심 컨텐츠, 작전 지역


주둔지 주변 영토의 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유저간의 치열한 전투가 펼쳐진다. 작전지역의 각 영토에서는 6시간마다 한번씩 게임 진행에 필요한 자원을 획득할 수 있으며, 영토를 점령하기 위해서는 다른 유저와 대전해 승리해야 한다. 다른 유저에게 공격당해 패배하면 랭킹 점수를 잃게 되며, 패배 횟수에 따라 영토를 잃을 수도 있다.

작전지역에서의 전투와 자원획득 결과는 랭킹 점수로 환산되며, 1주일 단위로 랭킹 점수에 따라 풍성한 자원 보상을 받을 수 있다.


◆ 나만의 기지를 건설하라 - 주둔지


전투에 진입하기 전 로비 기능을 하는 주둔지에서 유저는 다양한 기능을 하는 9개의 건물을 건설하고 성장시킬 수 있다. 전투에서 획득한 설계도를 분석해 새로운 유닛을 획득할 수 있는 '정보부'와 낮은 등급의 유닛을 합성해 높은 등급의 유닛을 얻을 수 있는 '연구소' 건물은 '월드 오브 커맨더' 주둔지의 특징적인 건물이다. 주둔지 건물의 개발에 필요한 자원은 작전지역에서 획득하거나 도전모드 전투에서 승리해 얻을 수 있다.


◆ 전쟁을 마무리하는 건 결국 보병!

수백 km 떨어진 곳에서 미사일을 날려 목표 지점을 타격하고 음속의 몇배를 넘나드는 속도로 하늘을 날며 폭탄을 떨굴 수 있는 항공기가 활약하는 현대전에서도, 결국 가장 마지막으로 적의 영토를 점령하는 임무는 보병이 맡을 수 밖에 없다.

전쟁에 있어 기갑과 항공 유닛들의 중요성이 커지기 시작한 2차세계대전에서도 이는 마찬가지였으며, 월드 오브 커맨더에서 역시 보병은 다른 병종이 해낼 수 없는 다양한 임무를 효과적으로 수행한다.


◇ 소총병 (Riflemen) - 기본만큼 소중한 것은 없다


보병 유닛 중 가장 기본이 되는 소총병은, 다른 특화 병종 보병의 방어 역할을 주로 한다. 전차나 포병에게 한없이 약해 보이는 이 유닛은, 그러나 적 거점을 공격할 때 만큼은 탁월한 효과를 낸다. 다른 보병 유닛에 비해 높은 체력과 회피율을 가지고 있어서, 보병 병력 방어를 위한 최전방 붙박이 유닛으로 사용한다.
월드 오브 커맨더에는 광복군 소총병, 미해병 소총병 등 다양한 국적의 소총병이 등장한다.


◇ 특수부대 (Special Force) - 후방에 있다고 안심하지 말라고!


소총병과 거의 같은 외형을 가진 특수부대는, 일반 소총병들에 비해 높은 등급을 가지며 공격력과 방어력도 더 높은 편이다. 소총병과의 가장 큰 차이는 거점-보병 순으로 공격 우선순위를 갖는 소총병과는 달리, 적 거점을 모두 파괴한 뒤에는 적 후방의 포병들을 찾아 유린한다는 것이다.
월드 오브 커맨더에는 미육군 레인저 부대, 팔쉬름예거 등 다양한 특수부대가 등장한다.


◇ 기관총병 (Machine Gun Team) - 전기톱 맛을 볼텐가?


'히틀러의 전기톱'이라는 별명을 가진 독일의 MG42를 비롯한 기관총은 보병들에게는 공포의 대상이었다. 게임에서는 높은 공격속도와 대인공격력으로 적 보병 유닛 공격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한다. 다른 보병 유닛들에 비해 높은 대공공격력을 가지고 있지만, 유의미한 수준은 아니다.

◇ 대전차보병 (Anti-Tank Infantry) - 보병만 있다고 우습게 봤지?


움직이는 쇳덩어리들이 전장에 투입된 뒤로 보병은 무력하게 당하다가 사라질 것만 같았지만, 세상에 절대 강자는 없는 법, 보병이 사용할 수 있는 여러가지 대전차무기들이 개발되어 전장의 균형을 맞추게 되었다. 대전차소총과 무반동총으로 무장한 대전차보병은 적 전차 공격에 꽤나 괜찮은 효과를 낸다. 방어력이 약하므로 아군 소총병 뒤에 배치하는 것이 좋다.

◇ 저격수 (Sniper) - 원샷, 원킬


보이지 않는 곳에서 날아오는 저격수의 총탄 앞에 일반 소총병들은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 밖에 없다. 저격수는 가장 높은 수준의 대인공격력을 가지며 나쁘지 않은 대포병공격력을 가지고 있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방어력과 공격 속도가 낮은 편이므로 앞에 아군 소총병을 두어 보호하는 것이 좋다.


◇ 박격포병 (Mortar Team) - 포병 방어의 효과적인 수단


높은 대포병공격력과 대인공격력을 갖는 유닛. 공격 속도가 느린 편이므로 공격 전에 적 기관총병이나 저격수에게 당하지 않도록 소총병의 보호가 필요하다.


◆ Panzer vor! 전차

1차세계대전 당시에 처음 등장한 전차는, 2차세계대전 발발 이후 엄청난 발전을 이루게 된다. 참호에 박혀서 원거리로 소총을 쏴대던 지리한 전투의 양상을 타파하기 위해 개발된 전차는, 2차대전에서 엄청난 기동력으로 유럽을 횡단한 독일의 전격전을 통해 그 효용성을 확실히 인정받게 되었다.

월드 오브 커맨더에서 전차는 지상 공격의 핵심적인 역할을 맡는다. 다른 유닛들과 마찬가지로 전차 역시 다양한 세부 병과로 나뉘어지며, 각 병과마다 다른 특성을 갖는다. 일반적으로 보병이나 포에 비해 높은 보급 포인트를 필요로 하며, 대공전차를 제외하면 항공기의 공격에 취약한 특성을 갖는다.


◇ 대공전차 (Anti-Air Gun) - 전차만 있다고 함부로 폭격기 꺼내지 말란 말이야!


대공전차는 전차 중 유일하게 대공공격력을 갖춘 유닛이다. 방어력은 낮지만 아군 중전차 뒤에 숨어서 중전차가 적 폭격기의 공격을 받아내 주고 있는 동안 공격해 적의 항공 전력을 무력화하는 용도로 사용한다. 대전차공격력은 낮지만 어느 정도의 대인공격력을 갖추고 있어서 적의 항공기를 모두 격추한 후에는 보병 견제용으로 사용. 월드 오브 커맨더에는 비르벨빈트와 오스트빈트 2종의 대공전차가 등장한다.


◇ 병력 수송 장갑차 (Armored Personnel Carrier) - 안타깝기 그지없는 비운의 병과


그럭저럭 봐줄만한 대인공격력을 제외하면 공격력과 방어력 그 어떤 것에도 특출난 점이 없는 비운의 병과. 연구소에서 유닛 연구를 할 때 재료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단 하나의 위안이다. 월드 오브 커맨더에는 M3 Half Track과 Sd.Kfz. 250 등의 병력 수송 장갑차가 등장한다.


◇ 장갑차 (Amored Car) - 보병과 포병한테는 강하다구!


실제 전쟁에서 주로 정찰용으로 쓰였던 장갑차는, 게임에서는 높은 기동성이 빠른 공격속도와 높은 대인공격력으로 표현되었다. 경전차와 비슷한 역할을 하지만, 등급도 공격력도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그러나 경전차에 비해 SP(보급 포인트)를 적게 소모해서, 전차로 구성된 덱의 후방에서 보병을 견제하는 용도로 사용하면 좋다.
월드 오브 커맨더에는 험버, M8 그레이하운드 등 다양한 장갑차가 등장한다.


◇ 돌격포 (Assault Gun) - 너 벙커? 나 돌격포야!


월드 오브 커맨더의 전투에는 유저가 가질 수는 없지만 강력한 방어력을 가진 거점 타입의 적이 등장한다. 거점을 제압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보병을 사용하는 것이지만, 적군에 대인공격력이 높은 유닛들이 많아 난감할 때는 돌격포가 가장 좋은 해결책 중 하나이다. 거점 외에 다른 병종에 대해서도 적당한 공격력을 가지고 있어서, 거점을 모두 파괴한 이후에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월드 오브 커맨더에는 3호돌격포, 슈트룸티거 등 다양한 돌격포가 등장한다.


◇ 순항차 (Cruiser Tank) - 중형전차의 선조


중형전차의 선조 격이라고 볼 수 있는 순항전차는, 중전차나 보병전차보다 높은 기동성으로 적진을 유린하는 용도로 개발되었다. 게임 내에서는 중형전차와 마찬가지로 고른 공격력과 방어력을 갖는 다용도 기갑 유닛으로 사용된다. 월드 오브 커맨더에는 크루세이더, 크롬웰 등 다양한 순항전차가 등장한다.


◇ 중(重)전차 (Heavy Tank) - 최강의 방어 유닛


중전차는 기갑 방어 전력의 핵심이 되는 유닛으로, 주로 최전방에 배치해 후방의 자주포나 경전차, 구축전차들을 보호한다. 적 거점과 전차를 우선 공격하며, 특히 적 전차에 대해 효과적인 공격력을 보인다. SP(보급포인트)를 많이 소모하는 것이 단점. 월드 오브 커맨더에는 티거 I, 티거 II, 퍼싱 등 다양한 중전차가 등장한다.


◇ 보병전차 (Infantry Tank) - 구식 중전차


전반적인 특성이 중전차와 비슷한 보병전차는 중전차와 마찬가지로 아군 기갑유닛에게 방어를 제공하는데 사용된다. 낮은 등급의 중전차라고 봐도 무방하다. 월드 오브 커맨더에는 처칠, 마틸다 등의 보병전차가 등장한다.


◇ 경전차 (Light Tank) - 보병 학살자


기갑 유닛만으로 구성된 덱을 꾸린다면 경전차는 적 보병을 상대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전력이다. 다른 전차들에 비해 높은 대인공격력과 빠른 공격속도를 가진 경전차로 적의 보병을 무력화시킬 수 있다. 방어력은 좋지 못한 편이어서, 전방에 중전차나 중형전차같은 방어용 유닛이 없다면 적 대전차 유닛의 손쉬운 먹이가 될 수 있다. 월드 오브 커맨더에는 BT-7, M3A1 스튜어트 등 다양한 경전차가 등장한다.


◇ 중형(中形)전차 (Medium Tank) - 전장의 팔방미인


중형전차는 다재다능한 기갑으로, 항공기를 제외한 모든 병종에 대해 균형잡힌 공격력을 자랑하며, 중전차만큼은 못하지만 적당한 수준의 방어력을 갖춘 전차 유닛이다. 다양한 적이 등장하는 전투라면 중형전차를 배치해 유닛 교체 횟수를 줄이는 것을 추천하지만, 제대로 키우지 못한 팔방미인은 어중간한 애물단지가 될 수 있으므로 주의. 월드 오브 커맨더에는 T34, M4셔먼 등 다양한 중형전차가 등장한다.


◇ 자주포 (Self-propelled Artillery) - 포병에게는 죽음의 신


자주포는 항공기를 제외한 모든 적에 대해 고른 공격력을 가진 기갑 유닛이지만, 그 중에서도 대포병공격력이 매우 높아 적의 포병 유닛을 유린하는 중요한 전력이다. 적의 대전차포를 제거하는 용도로 사용하거나, 특히 적 대공포를 무력화시킨 뒤 폭격기를 투입해 손쉽게 승리를 견인할 때 사용할 수 있다. 방어력은 낮은 편이어서 아군 중전차 뒤에 배치시키는 것을 추천. 월드 오브 커맨더에는 M7 프리스트, 베스페 등 다양한 자주포가 등장한다.


◇ 구축전차 (Tank Destroyer) - 전차계의 스나이퍼


대전차 공격에 특화된 유닛. 게임에서는 적 전차 이외의 모든 적에 대한 공격력이 매우 낮게 설정되어 있지만, 대전차 공격력만큼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전차계의 스나이퍼. 방어력이 낮고 특히 대인 공격력이 낮기 때문에, 적 대전차보병을 조심하여야 한다.월드 오브 커맨더에는 마르더 시리즈, M10, SU-85 등 다양한 구축전차가 등장한다.


◆ "포병은 전쟁의 신이다." 포병

영화 '밴드 오브 브라더스'를 보면 벨기에 바스토뉴를 사수하던 미국 공수부대가 겪은 참혹한 전투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혹독한 겨울 추위보다 이지중대를 더 괴롭히던 것은 숲 바깥 먼 곳에서 독일군이 퍼부어대는 포탄이었다. 오죽하면 스탈린은 '포병은 전쟁의 신이다'라고 까지 이야기했을까.

월드 오브 커맨더에는 다양한 병과의 포병이 등장하는데, 적의 구성에 따라 다양하게 포병을 조합해 사용할 수 있다. 다만 모든 포병은 적의 자주포나 박격포의 공격에 취약하기 때문에, 전방에 다른 유닛을을 배치해 방어하고 포에 위협이 되는 요소들을 제거해 주는 것이 좋다.


◇ 대공포 (Anti-Air Gun) - 지상군 대공방어의 핵심


인간의 손이 닿을 수 없는 하늘에서 폭탄을 내려꽂는 적 항공기에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싶지 않다면 대공포 몇 기쯤은 꾸준히 키워 두어야 한다. 적 항공기를 모두 격추한 뒤에는 보병이나 전차를 공격하는 용도로도 쏠쏠하게 사용할 수 있다. 월드 오브 커맨더에는 독일 88mm, 미국 120mm M1 등 다양한 대공포가 등장한다.


◇ 대전차포 (Anti-Tank Gun) - 저렴한 보급, 강력한 한방


이름 그대로 적 전차 공격에 특화되어 있는 이 병과는 아군의 후방에서 적 전차를 노리는데 탁월한 역할을 한다. 적 전차들이 아군 중전차를 공격하고 있을 때, 후방에 낮은 보급 포인트를 소모하는 대전차포 여러 기를 배치해 적 전차 병력을 무력화하는 것이 기본 전략. 월드 오브 커맨더에는 폴란드 보포스, 영국 17파운더 등 다양한 대전차포가 등장한다.


◇ 야포 (Field Artillery) - 지상 공격의 최강자


포병 유닛의 가장 기본이 되는 야포는 모든 적에 대해 적당한 공격력을 갖는다. 보병을 우선 공격하며, 다른 포병들의 전방에 배치하는 방어 용도로도 적합하다.월드 오브 커맨더에는 영국 25파운더, 미국 105mm M2 등 다양한 야포가 등장한다.


◇ 중포 (Heavy Artillery) - 잠깐만 기다려, 장전 끝나면 보자.


중포는 모든 지상 유닛에 대해 아주 높은 공격력을 갖는다. 야포에 비하면 방어력도 높은 편이지만, 공격속도가 느린 것이 단점이다. 보통 적 보병을 우선 공격하지만 적 포병을 우선 공격하는 유닛도 있으므로 유닛 세부 정보를 확인해 적절한 전략을 세우도록 하자. 월드 오브 커맨더에는 미국 155mm M1, 소련 203mm B-4 등 다양한 중포가 등장한다.


◇ 다연장로켓포 (Multiple Rocket Launcher) - 한방에 쓸어주마


보병과 포병에 대해 높은 공격력을 갖는 포병 병과로, 호쾌한 발사 연출이 백미. 야포나 중포와 겹치는 포지션을 가지고 있다. 월드 오브 커맨더에는 독일의 네벨베르퍼 다연장로켓포가 등장한다.


◆ 창공의 지배자, 항공기

처음 전쟁에 사용되기 시작했을 때만 해도 항공기는 귀족들의 장난감처럼 인식되었고 가벼운 정찰 임무 정도로만 사용되어 적군의 항공기와 마주쳤을 때는 서로 손을 들어 경의를 표하기까지 했을 정도로 전투와는 거리가 멀게 느껴졌다.

하지만, 2차세계대전에 들어서는 가장 강력한 전략 무기로 확실히 자리잡고 다양한 방향으로 엄청나게 진화하게 되었다.월드 오브 커맨더에서도 소수의 유닛만이 대공공격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위치를 가진다.


◇ 공격기 (Attacker) - 잘 밸런스된 항공 유닛


다른 항공기들이 대공 공격이나 대지상 공격에 특화되어 있는 반면, 공격기 병과의 유닛들은 적당한 수준의 대지공격력과 함께 쓸만한 대공공격력을 가지고 있다. 다만 지상유닛을 우선적으로 공격하므로, 지상군 제압 후 항공 전력을 무력화하는 상황에서 가장 빛나는 유닛이다. 월드 오브 커맨더에는 독일의 Me 410, 영국의 모스키토 등 다양한 공격기들이 등장한다.


◇ 폭격기 (Bomber) - 탱크가 최강이겠지. 지상에서는!


폭격기는 모든 병종에 고르게 높은 공격력을 갖는다. 특히 폭격기 병과는 적 전차를 우선 공격하기 때문에, 거점과 전차가 섞여 있는 적군을 상대할 때는 폭격기로 전차를 먼저 무력화하는 것이 좋다. 월드 오브 커맨더에는 어벤져, 슈투카 등 다양한 폭격기들이 등장한다.


◇ 전투기 (Fighter) - 적 항공기 제압을 위한 가장 효과적인 수단


실제 전쟁에서 적의 주요 거점이나 병력을 타격하기 위해 출격한 폭격기들에게 가장 두려운 존재는 적의 전투기들이었다. 게임에서도 역시 적 항공기를 견제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전투기를 배치하는 것이다. 지상 공격력은 낮은 편이어서 적군에 항공기가 없고 대공포가 존재한다면 가만히 대기병력으로 빼 놓는 것이 좋다. 월드 오브 커맨더에는 유명한 머스탱, 스핏파이어, BF109 등 다양한 전투기들이 등장한다.


◇ 중(重)폭격기 (Heavy Bomber) - 창공의 쑥재배기


중폭격기는 게임에서 가장 많은 보급포인트를 요구하는 병과로, 공격속도가 느린 편이지만 지상 유닛들에 대해서는 압도적인 공격력을 가지며 방어력도 높아 어지간한 대공공격에도 제법 버틸 수 있다. 실제 전쟁에서와 마찬가지로 유닛보다 거점 공격을 우선함에 유의해 전략적으로 배치하는 것이 좋다. 월드 오브 커맨더에는 B-29나 랭카스터 등 다양한 중폭격기들이 등장한다.


◇ 중형(中形)폭격기 (Medium Bomber) - 지상군 학살자


중형폭격기는 폭격기보다 지상 유닛들에 대한 공격력과 방어력이 높지만 공격속도가 좀 더 느리고 더 많은 SP를 소모한다. 적 대공전력이 무력화된 상태에서 중형폭격기를 띄우면 처음 하늘에서 폭탄을 떨어뜨리던 조종사들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다른 유닛보다 거점 공격을 우선함에 주의. 월드 오브 커맨더에는 B-25, He111 등 다양한 중형 폭격기들이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