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는 중앙역 하나의 맵을 선택할 수 있는데, 웨이브가 넘어갈수록 강력해지는 적들을 상대로 최대 4인이 힘을 모아야 한다. 자신이 기존에 사용하던 총기는 사용할 수 없고, 대신 좀비를 처치하고 얻는 달러로 전투 중 새로운 무기를 구매할 수 있는 것이 특징.
보상으로는 일반 전투와 같이 경험치와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고, 랜덤 박스를 통한 추가 보상을 얻는다. 이때 랜덤 박스에서는 협동 모드 보상으로만 얻을 수 있는 크리처와 DNA 스킨의 총기 부품이 출현하므로, 해당 스킨을 원하는 유저라면 협동 모드를 공략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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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협동 모드 중앙역, 쏟아지는 좀비를 처치하고 살아남아라!
현재 유일한 협동 모드인 중앙역은 최대 4인이 함께 공략하는 맵으로, 기차역 내 둥그런 홀이 2층까지 구현되어 있다. 좀비들은 각 웨이브가 시작하면 1층과 2층 맵 끝의 여러 통로에서 출현하는데, 역을 포위하고 사방팔방에서 튀어나오는 좀비들 때문에 경계를 늦출 수 없다.
진행은 게임이 시작되면 한 웨이브에 일정 수의 좀비가 등장하고, 이들을 모두 처치하면 30초의 준비 시간을 거치거나 아군 모두가 준비(F7) 하면 다음 웨이브가 시작되는 형태다. 단순하지만, 웨이브가 넘어갈수록 좀비들이 더 강력해지며, 한 번에 출현하는 좀비도 더 많아지기에 점점 생존이 어려워진다.
게임 내 인터페이스는 좌측 상단에 레이더, 중앙 상단에 현재 웨이브 관련 정보, 좌측 하단에 자신의 현재 체력 상황, 우측 하단에는 보유 달러와 지금 사용 중인 무기의 남은 탄환이 표시된다. 그중 레이더는 주위 상황을 파악하는데 큰 도움을 주는 부분으로, 아군은 파란색, 좀비는 붉은색으로 표시된다.
그밖에 중앙 상단의 현재 웨이브 정보에는 남아있는 좀비의 숫자를 체크할 수 있으며, 좌측 하단에서 자신의 체력 상황을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체력은 좀비의 공격을 받으면 감소하지만, 전투 중 조금씩 회복되므로 체력이 부족할 땐 도망 다니며 체력이 회복되기를 기다려야 한다.
또한, 좌측 하단에는 피버(FEVER) 게이지가 표시된다. 피버 게이지는 좀비를 처치하면서 전투를 진행하다 보면 쌓이는 것으로, 게이지가 모두 찼을 때 T를 눌러서 발동하면 공격력과 방어력이 강화되는 버프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따라서 위기 상황에서는 피버 게이지를 사용하는 것이 생존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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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투 중 얻는 달러로 숍에서 무기를 구매한다
중앙역은 자신의 기존 장비를 사용할 수 없고, 모든 유저가 동일하게 권총 USP45, 근접 무기 Knife, 수류탄인 G400이 하나씩만 주어진다. 즉, 주무기 없이 전투를 진행해야 하는 셈인데, 처음 지급되는 무기 외에는 전투 중 획득하는 달러를 이용해 맵 안의 상점에서 구입해야 하는 게 협동 모드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다.
상점은 주무기 소총을 판매하는 메인 숍(Main Shop)과 근접 무기와 폭탄을 구매할 수 있는 사이드 숍(Side Shop), 무작위로 무기가 등장하는 랜덤 숍(Random Shop)까지 세 종류가 있다. 달러만 있으면 해당 숍들은 언제든지 이용 가능하지만, 전투 중에는 많은 좀비에게 쫓기게 되므로 한 웨이브가 끝나고 준비 시간인 30초 동안에 무기를 먼저 구매해 놓는 것이 좋다.
재밌는 점으로 상점에는 협동 모드에서만 이용할 수 있는 무기들을 얻을 수 있다. 강력한 근접 무기인 다이나카타나 및 슬래지해머, 미사일을 발사하는 RPG, 폭탄의 한 종류인 클레이모어 등 일반 게임에서는 만나볼 수 없던 무기들도 준비되어 있는 것. 따라서 새로운 형태의 무기들을 만나볼 수 있는 것 역시 협동 모드의 매력이라고 볼 수 있다.
● 협동 모드 중앙역 무기 숍 판매 목록
특히 랜덤 숍에서 판매하는 3개의 캡슐에서는 메인 숍, 사이드 숍에서 판매하지 않는 다양한 무기를 얻을 수 있고, 비싼 캡슐일수록 강력한 무기가 등장할 확률이 높다. 하지만, 결국 무작위라는 점을 감안하면 850달러의 실버 캡슐이 가장 가성비가 좋은 편.
무작위로 뽑힌 무기는 즉시 장착되는 것이 아니라 Em를 눌러서 직접 집어야 하는데, 개인이 보유할 수 있는 무기의 최대치는 주무기 2개, 보조 무기 2개, 근접 무기 2개, 폭탄류 2개로 종류별로 2개씩 뿐이다. 따라서 보유하고 있는 무기가 가득 찼을 경우 새로운 무기를 얻게 되면 현재 사용 중인 기존 무기가 사라진다.
어차피 중앙역에서는 탄환을 따로 구할 수 없으므로 무기를 수시로 교체해줘야 하고, 새로운 무기를 구매할 생각이라면 버릴 총의 탄환은 아끼지 말고 소모해주는 것이 좋다. 반면, 랜덤 숍에서 정말 마음에 드는 총이 나왔을 경우는 마음대로 다시 구매할 수 없다는 점을 고려하여 탄환을 아끼며 사용할 필요가 있다.
또한, 무기 구매에 사용되는 달러는 좀비 한 마리를 처치할 때마다 즉시 지급되며, 처치한 좀비가 강력할수록 더 많은 달러를 얻을 수 있다. 그리고 노란색으로 빛나는 좀비를 처치한 유저는 골든 샷(GOLDEN SHOT)이 적용되어 비교적 많은 달러를 지급받을 수 있으며, 하나의 웨이브가 지나가면 유저 모두 일정량의 달러를 추가로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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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료를 부활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많은 좀비를 한정된 무기로 상대하는 게 쉽지 않은 만큼 중앙역에는 죽음에서 부활할 수 있는 방법이 마련되어 있다. 바로 쓰러진 동료를 아군이 구원해주는 것! 좀비의 습격을 피하지 못하고 사망한 인원은 40초의 사망 대기 시간을 지니게 되고, 그 시간 안에 아군이 다가와서 E 키를 눌러 구원해주면 다시 일어설 수 있다.
그 외에도 유저들은 각각 1번씩 즉시 부활권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사망 대기 시간에 F7를 누르면 즉시 부활 1회를 소모해서 스스로 일어설 수 있다. 단, 1번만 가능한 방법이기 때문에 아군이 모두 쓰러지는 등 팀 전체가 위급한 상황에서만 사용하는 것이 좋다.
아군의 도움으로 부활하든, 즉시 부활권을 소모해 스스로 일어나든 가장 중요한 것은 40초의 사망 대기 시간이다. 죽음에서 되돌아오는 2가지 방법 모두 40초가 지나면 사용할 수 없고, 40초 후에는 완전 사망 상태가 되어 아군의 플레이를 관전하는 관전 모드에 돌입하며, 다음 웨이브가 시작되야 살아난다.
즉, 동료를 구하려는 아군은 40초가 지나기 전에 손을 내밀어야 하는데, 동료가 쓰러지면 사망 소식과 함께 해당 위치가 표시, 시체 위에 HELP 글씨가 나타나므로 위치를 찾는 것은 어렵지 않다. 게다가 HELP 글씨의 붉은색 게이지가 줄어드는 것으로 해당 유저에게 남은 사망 대기 시간을 파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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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협동 모드 보상, 특별한 스킨의 부품을 얻을 수 있다
협동 모드가 끝난 후에는 스코어보드와 결과/보상을 확인할 수 있다. 스코어보드에서는 자신을 비롯한 아군의 킬, 기여도, 구조, 생존 시간과 보상으로 받는 경험치, 포인트를 볼 수 있고, 자신이 처치한 좀비의 종류와 사용한 무기, 헤드샷 기록 등 상세한 정보 역시 표시된다. 게다가 이를 토대로 등급이 측정되는데, 등급이 높을수록 보상받는 경험치와 포인트 역시 많아진다.
그 외에 결과/보상 부분에서는 경험치, 포인트, 무기 부품 등이 들어있는 랜덤 박스를 선택할 수 있다. 이는 유저들이 서로 경쟁하는 일반적인 전투와 크게 다르지 않은 부분으로 협동 모드만 플레이해도 계급이 상승하거나 포인트를 쌓을 수 있는 셈.
그리고 기본적인 보상인 경험치, 포인트, 랜덤 박스 외에 협동 모드 플레이 보상 상자가 우측 하단에 자리 잡고 있다. 이 상자는 협동 모드를 플레이할 때마다 게이지가 채워지고, 100%를 달성했을 때 개봉할 수 있는 보너스 상자 개념으로, 최대 3,000~4,000까지의 경험치와 포인트를 얻을 수도 있다.
지금까지의 보상만 놓고 보면 일반 전투와 큰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사실 협동 모드에서만 얻을 수 있는 특별한 보상이 존재한다. 바로 결과/보상에서 선택할 수 있는 랜덤 박스에서 등장하는 무기 부품이 바로 그것! 협동 모드 보상으로 선택하는 랜덤 박스에서는 일반 전투 보상이나 상점 구매로는 얻을 수 없는 크리처 스킨이나 DNA 스킨의 부품이 등장한다.
크리처는 붉은색, DNA는 푸른색이 감도는 외형으로 괴물 사냥꾼의 분위기를 마음껏 뽐낼 수 있을 터. 무작위로 얻게 되는 만큼 세트를 모으려면 많은 협동 모드 플레이가 필요하겠지만, 희소성을 지닌 특별한 스킨은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보상이다.
단, 크리처 스킨이 적용된 부품을 보유한 총기는 샷건인 M870, 돌격소총인 CM901과 M4A1 세 종류이며, DNA 스킨을 지닌 무기는 돌격소총 AK-47과 저격소총 TRG뿐이다. 즉 총 5종의 총기 외에는 안타깝게도 아직 크리처, DNA 스킨의 부품이 준비되어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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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수 몬스터에 주의! 웨이브별 공략 정보
◎ 1~7 WAVE, 근접 무기로 달러를 모으는 게 중요하다!
초반이라고 볼 수 있는 1~7 웨이브는 강력한 위력을 지닌 좀비는 출현하지 않고, 비교적 일반적인 좀비들이 출현하므로 공략이 어렵지 않다. 41마리의 좀비가 등장하는 1웨이브부터 7웨이브의 좀비 62마리까지 웨이브가 넘어갈수록 점점 많은 좀비가 출현한다.
1~3웨이브까지는 인간을 닮은 일반형 좀비만 출현하는데, 일반형 좀비는 위험한 특징을 지니고 있지는 않지만 협동 모드에서 가장 많은 모습을 보이는 녀석들이다. 한 마리는 위협이 되지 않아도, 이들이 모여 인해전술을 펼치면 도망갈 곳을 잃고 포위당할 수도 있다.
그 후 4웨이브부터는 땅을 기어 다니는 4족형 좀비가 등장한다. 이들 역시 특수 능력을 지니고 있지는 않지만, 이동 속도가 빨라서 뿌리치기 쉽지 않은 것이 특징. 무거운 주무기를 들고 달린다면 금방 따라잡혀 공격받을 테니 주의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6웨이브에서는 달라붙기형 좀비가 첫 모습을 보이는데, 달라붙기형 좀비는 멀리서 점프해 유저에게 붙는 공격을 한다. 좀비가 달라붙은 상황에서 캐릭터는 행동 불가에 빠지게 되고 E 키를 연타하는 방법으로 빠져나와야 된다.
달라붙는 것 자체로는 아무런 피해도 입지 않지만, 행동이 제한되면 주위 다른 좀비들에 의해 피해를 받을 수 있으므로 위험할 수 있다. 따라서 달라붙기형 좀비와 일직선에 위치하는 것을 피해서 행동 불가 상태에 빠지는 것을 예방할 필요가 있다.
1~7웨이브는 유저를 한 번에 사망시킬 정도로 강력한 좀비가 등장하지 않으므로 근접 무기를 사용해 좀비들을 처치하며 탄환과 달러를 아끼는 방향으로 플레이해야 한다. 특히 3~4웨이브까지는 기본 지급 무기인 Knife를 이용해 적들을 죽이며 달러를 모은 다음 1,650달러의 B다이나카타나를 먼저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다이나카타나는 가격이 비싸긴 하지만 근접 무기 중 가장 효율이 좋은 무기다. 다이나카타나만 있어도 7웨이브까지는 근접 무기로 좀비를 사냥하며 달러를 수월하게 모을 수 있고, 이후에도 일반형, 4족형, 달라붙기형 좀비는 다이나카타나로 사냥하면서 탄환을 아낄 수 있다.
근접 무기로 좀비를 죽일 때는 보다 위력이 강한 마우스 우 클릭을 사용하는 것이 좋은데, Knife를 이용할 땐 좀비의 머리를 노려서 헤드샷으로 한방에 처치할 수 있다. 반면 다이나카타나는 우 클릭 시 적을 이등분하므로 머리를 정밀하게 겨냥할 필요가 없다.
따라서 7웨이브까지는 다이나카타나만 구매하고 달러를 모아놨다가 8웨이브부터 총기를 구매해 사용하는 것이 좋다. 즉, 7웨이브까지는 이후를 위해 달러를 모으는 준비 시간이나 마찬가지인 셈. 이때 최대한 달러를 수집해 놓아야 이후 전투가 편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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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13 WAVE, 저격소총이 있다면 Good! 역할 분담이 필요하다
8웨이브부터는 본격적인 전투의 시작이라고 볼 수 있다. 이때부터 유저를 한 번에 사망시키는 위험한 특수 좀비들이 등장하기 때문인데, 이들은 지금까지와 달리 근접 무기로 상대하기 힘들다. 따라서 이제부터는 화력 좋은 총기의 역할이 중요해지는 셈.
8웨이브에서는 몸을 폭발시켜서 주위에 강력한 광역 피해를 입히는 자폭형 좀비가 등장한다. 등에 커다란 종기 같은 것들을 지닌 자폭형 좀비는 유저를 향해 묵묵히 접근하여 폭발하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자폭형 좀비는 유저 근처에 다가왔을때나 죽을 만큼 피해를 입었을 때 폭발하는데, 폭발 전에는 등의 종기들이 붉게 빛나는 모습을 보인다. 이때는 절대 근처로 다가가서는 안되며, 자폭형 좀비 주변에 아군이 있다면 공격하는 것도 조심해야 한다.
그리고 11웨이브에는 맹독을 내뿜는 투척형 좀비가 출현한다. 덩치가 유난히 큰 이 좀비는 체력도 높고, 독을 뱉어서 일정 지역에 광역 피해를 주는 원거리 공격 때문에 굉장히 까다로운 상대다. 움직임은 느린 편이지만, 녀석의 독에 맞으면 일정 시간 동안 지속적으로 체력이 떨어진다.
자폭형과 투척형 좀비는 강력한 만큼 최우선으로 처치할 필요가 있다. 두 좀비는 근접해서 공격하기엔 너무 위험하므로 최대한 거리를 벌리고 원거리에서 처치하는 것이 좋으며, 이들을 모두 처치하면 나머지 좀비들은 처리하는 게 비교적 어렵지 않은 편이다.
특수 좀비가 등장하는 8웨이브부터는 전략 없이 무작위 전투로는 살아남기가 점점 힘들어진다. 따라서 아군 간의 연계가 중요해지는데, 많이 사용되는 게 미끼를 이용한 원거리 저격이다.
이는 1층에 1명의 유저가 권총이나 나이프를 들고 빠르게 도망 다니며 1층 좀비들을 유인하고, 나머지 유저들은 2층의 좀비를 먼저 처치하는 방법이다. 이때 저격소총을 가진 유저가 2층의 난간에 올라가서 1층에 출현하는 자폭형과 투척형 좀비를 빠르게 처치해주는 것이 좋다.
그리고 2층의 나머지 유저 2명은 저격소총을 사용하는 유저가 공격받지 않도록 보호하며, 2층에 출현하는 좀비들의 시선을 끌어야 한다. 특히 주의해야 할 것은 자폭형과 투척형 좀비의 공격은 광역 피해를 입히므로, 이들의 시선을 끈 후 저격소총 유저 근처로 가지 않아야 한다.
저격소총을 사용하는 유저는 1층의 돌격형 좀비가 자신을 향해 독을 뱉어도 1층에서 2층 난간을 향한 공격은 피해를 입지 않으므로 걱정할 필요 없다. 대신 잘 못 움직이다가 난간에서 떨어져 낙사 피해를 입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낙사 피해는 80 정도이므로, 체력이 100%일 때는 죽지 않지만, 그보다 적을 때는 사망할 수도 있다.
1층에서 미끼 역할을 수행하는 유저는 가장 이동속도가 빠른 Knife 또는 권총을 들고 움직여야 하며, 위기 상황에는 수류탄이나 클레이모어를 사용해 잔뜩 쫓아오는 좀비들을 떨쳐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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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20 WAVE, 끝판왕 돌진형 좀비 등장!? 폭발물을 이용해 처치하라!
전투가 후반부로 접어든다고 할 수 있는 14웨이브에서는 가장 강력한 적인 돌진형 좀비가 출현하기 시작한다. 커다란 덩치 덕분에 골렘이라고도 불리는 돌진형 좀비는 방어력부터 공격력까지 굉장히 높은 수준의 능력치를 지니고 있다.
게다가 단순히 하나의 특징만 지닌 다른 좀비들과 달리 주먹으로 땅을 내려쳐서 주위에 피해를 입히는 것과 직선으로 상대를 향해 돌진하는 2가지 형태의 공격 패턴을 보인다. 특히 돌진하는 공격은 순간 이동이라고 말할 수 있을 만큼 빨라서 미리 직선에 위치하지 않도록 신경 쓰지 않으면 회피가 어렵다.
게다가 방어력이 얼마나 견고한지 돌격소총의 하나의 탄환을 모두 쏟아부어도 죽지 않는 무서운 모습을 보이므로 혼자서 처치하기는 사실상 어렵다. 다행히 이동 속도가 빠르지 않고, 공격 전 힘을 모으는 듯한 동작으로 약간의 딜레이를 지니므로 일정 거리를 두고 움직이며 공격하면 쓰러트릴 수 있다.
하지만 다른 좀비들까지 합류하면 돌격형 좀비를 상대하기 어렵기 때문에 먼저 주변을 정리할 필요가 있다. 자폭형과 투척형 좀비를 우선적으로 처치하고, 그다음 나머지 좀비들을 처치, 마지막으로 돌격형 좀비를 처리하는 방식이다. 이를 위해서는 유저 한 명이 돌격형 좀비의 미끼 역할을 하면서 시간을 끌 필요가 있다.
돌격형 좀비의 엄청난 방어력을 뚫고 피해를 제대로 입히기 위해서 가장 좋은 무기는 강력한 공격력의 폭탄류 무기들이다. 대표적으로는 사이드 숍에서 구매할 수 있는 수류탄과 크레이모어가 있으며, 두 무기는 즉시 폭발하는 것이 아니라 일정 시간 후 폭발하게 되므로 맞추기가 쉽지 않은 편이다.
특히 수류탄은 던질 수 있어서 사용이 어렵지 않지만, 클레이모어는 적의 이동 경로를 파악해 설치해야 한다는 점이 까다롭다. 따라서 보통은 좀비들이 자신의 뒤를 쫓을 때 도망가면서 설치하는 방법으로 사용하는데, 돌진형 좀비를 상대할 때는 좀비를 구석으로 유인한 후 수류탄을 던지거나 클레이모어를 설치하면 비교적 정확한 타격이 가능하다.
그 외에는 돌진형 좀비를 위한 맞춤형 무기라고 할 수 있는 RPG가 있다. 강력한 미사일을 발사하는 RPG는 협동 모드 전용 무기로써 랜덤 숍에서 무작위로 등장한다. 1/6의 탄환을 지니고 있고, 원거리에서 미사일 사격이 가능하며, 타격 시 즉시 폭발하는 것이 특징인 강력한 무기다.
또한 돌진형 좀비는 18웨이브와 19웨이브에는 2마리가 등장하며, 20웨이브에는 무려 3마리까지 등장하므로 상대하다 보면 무기의 탄환이 부족할 수 있다. 그런 사태를 대비해서 전투 도중 무기를 구매할 수 있도록 달러를 모아두는 것 역시 중요한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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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것만 알면 나도 좀비 헌터! 부스팅 방법
부스팅은 공략을 쉽게 하기 위해 일부 유저가 사용하는 것으로, 정상적인 방법이라고 보기는 힘든 버그의 일종이다. 이용하면 공략에는 많은 도움이 되지만, 플레이의 즐거움을 반감시킬 수 있으니 자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하지는 않는다.
협동 모드에서 사용할 수 있는 부스팅은 약 2가지가 있다. 첫 번째는 1층의 기차 탑승장 쪽 깨진 유리 창 틀에 몸을 겹쳐서 숨는 것으로, 여기에 위치하면 공격이 불가능하지만, 좀비들이 달려들어도 피해를 입지 않는다. 따라서 유저 한 명이 이곳에 위치해서 좀비들의 시선을 끈 후 다른 유저들은 뒤에서 안전하게 좀비 사냥을 하는 방식.
단, 이곳은 일반적인 좀비들의 근접 공격은 막아지지만, 자폭형과 투척형의 광역 공격은 막지 못한다. 따라서 자폭형 좀비가 출현하는 8웨이브부터는 사실상 사용하기 힘든 장소다.
두 번째 부스팅 방법은 처음 보다 좀 더 확실한 안전성을 지니는데, 1층의 기차 탑승장 끝 구석에서 천장으로 올라가는 방법이다. 혼자 힘으로 천장까지 다다를 수는 없고, 최소 2명의 인원이 협동해야만 부스팅이 가능하며, 부스팅 자체가 쉽지 않아서 익숙하지 않으면 시간이 오래 걸리기도 한다.
따라서 7웨이브까지는 첫 번째 부스팅을 사용하다가 7웨이브에서 일부러 좀비를 한 마리 살려둬서 다음 웨이브로 넘어가지 않도록 시간을 끌며 두 번째 부스팅을 시도해야 한다.
부스팅 방법은 한 명이 자리를 잡고 앉으면, 다른 한 명이 앉은 유저 머리 위로 올라간다. 그리고 둘이 타이밍을 맞추며 점프를 시도하면 위에 있던 유저가 천장 속으로 들어갈 수 있고, 좀비의 공격이 시작되면 좀비들은 해당 유저를 쫓아서 1층 구석에 집결한 채 아무것도 못하게 된다.
단, 집결하는 좀비는 1층의 좀비들 뿐이므로, 2층은 나머지 유저들이 처리를 하거나 한 유저가 모든 좀비를 이끌고 부스팅 자리까지 유인 후 사망하여 좀비들의 시선을 부스팅 유저에게 전달해야 한다.
이렇게 모인 좀비들은 2층에서 저격소총을 사용해 자폭형, 투척형 등 특수 좀비를 먼저 처치하고, 나머지 일반 좀비들은 수류탄으로 한 번에 처치하며 비교적 쉽게 중앙역 공략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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