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6일 서비스를 시작한 후 현재까지 많은 질타가 이어지고 있는 서든어택2. 이에 대해 넥슨지티 김정준 대표가 직접 사과문을 발표했다.

"불편을 끼쳐 드려 대단히 죄송합니다."로 시작된 사과문은 전체적인 서비스 불편사항에 대해 사과했으며, 특히 일부 캐릭터의 선정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사과와 함께 삭제조치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선정적 논란으로 삭제될 캐릭터는 현재 미야, 김지윤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과도한 몸매 노출과 지형지물에 끼이는 모션, 사망했을 때 자세가 다소 민망해 유저들 사이에 이슈가 된 바 있다.

삭제 결정에 따라 해당 캐릭터(미야, 김지윤)는 사용 기간 만료와 함께 삭제되며, 더 이상 캐릭터를 획득할 수 없게 된다.

이외에도 "캐릭터의 모션 등 현재 지적되고 있는 이슈들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수정할 것이며, 여기에 모든 개발력을 집중해 우선적으로 처리할 것을 약속 드립니다."고 말했다.

아울러 서든어택2에 대한 많은 의견을 겸허히 받아들이며, 앞으로 어떤 방향과 마음가짐으로 서든어택2를 서비스해야 할지 모든 개발진이 깊은 고민과 논의 중에 있다고 전했다.

아래는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온 사과문 전문이다.


안녕하십니까, 넥슨지티 대표 김정준입니다.

오픈 이후 많은 분들께 불편을 끼쳐 드려 대단히 죄송합니다. 
 
특히 일부 캐릭터가 고객님들께 선정적으로 느껴져 불편하셨던 점에 대해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입니다.
 
서든어택2를 개발하고 오픈하면서, 모든 부분에 있어 조금 더 꼼꼼히 살피고 준비했어야 했습니다만, 
여러모로 부족해서 심려를 끼쳐 드리게 되었습니다.
 
이에 우선 해당 캐릭터를 빠른 시일 내 게임 내에서 삭제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상점과 보상에서 더 이상 해당 캐릭터를 획득할 수 없게 되며, 
고객님들께서 이미 보유하고 계신 캐릭터는 사용 기간이 만료되면 삭제됩니다. 
또한 캐릭터의 모션 등 현재 지적되고 있는 이슈들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수정할 것이며, 
여기에 모든 개발력을 집중해 우선적으로 처리할 것을 약속 드립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서든어택2에 대해 보여주신 많은 의견들을 모두 겸허히 받아들이고,
앞으로 어떤 방향과 마음가짐으로 고객 여러분들께 서든어택2를 서비스 해야 할 지
모든 개발진이 깊은 고민과 논의 중에 있습니다.
 
다시 한번 저희의 부족함으로 인해 고객님들께 심려 끼쳐 드린 점에 대해 고개 숙여 사과 드리며, 
앞으로도 게임 제작 및 서비스의 모든 부분에 있어 주의를 기울여
여러분들께 사랑 받는 양질의 콘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넥슨지티 대표이사 
김정준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