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제공 - 마더네스트 ]


'일렉스'가 개발하고 서비스 중인 '클래시 오브 퀸즈'는 전세계 6,500만 이상의 다운로드 수를 기록한 글로벌 전략게임 '클래시 오브 킹즈'의 후속작이다.

'클래시 오브 퀸즈'는 전작보다 더욱 업그레이드된 게임 시스템과 내용을 바탕으로 자신의 캐슬을 강력하게 키우고 연맹 가입을 통해 글로벌 유저들과 함께 벌이는 왕위쟁탈전에 참여해 서버 내에서 가장 강한 여왕이 되는 것이 목표인 게임이다.

'클래시 오브 퀸즈'가 '클래시 오브 킹즈'의 후속작인 만큼 게임 내에서는 전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요소들이 대거 추가됐다. 지금부터 하나씩 그 요소들을 살펴보도록 하자.


■ 전보다 더욱 자세해진 튜토리얼 플레이

최근의 모바일 게임들은 더욱 고기능화된 게임 시스템을 짧은 시간에 유저들에게 학습시키기 위해 튜토리얼을 게임에 많이 적용시키고 있다. 클래시 오브 퀸즈에서도 이러한 튜토리얼을 즐길 수 있는데, 전작보다 더욱 상세해진 튜토리얼 시스템은 영주의 초상화를 고를 수도, 그리고 이름을 변경하는 법을 배울 수도 있다.

게임의 진행을 돕는 튜토리얼 여신

이외에도 연맹가입 퀘스트를 부여받아 연맹의 역할과 왕위쟁탈전의 개념을 익힐 수 있어 아직 게임에 대해 생소한 유저일지라도 게임을 어려움 없이 플레이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는 기능이다.


■ 왕에서 여왕으로의 세계관의 변화, 여왕 시스템

클래시 오브 퀸즈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게임 내에서 여왕시스템이 존재한다. 여왕 선정 방법은 서버 내에서 여왕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왕위쟁탈전을 통해서 승리한 연맹의 맹주가 한 명의 여성 유저를 선발하는 시스템으로, 해당 연맹의 여왕 후보로 등록된 유저가 여왕이 된다.

여성유저는 핑크색 말풍선

왕위쟁탈전 승리 연맹에는 다양한 버프 혜택이 주어지는데 이러한 버프와 디버프의 결정권은 여왕에게 일임되기 때문에 여왕의 역할 또한 중요하다.

그래서인지 게임 내에는 타 전략 게임에 비해 많은 여성 유저들이 존재한다. 여성 유저를 구별하는 한 가지 팁은 핑크색 말풍선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달라진 자원 채집 방법

전작에서 유저가 자기 자신의 도시 내부에서 농지, 철광산, 벌목장 등의 건물을 건설해 자원을 수집하던 방법이 클래시 오브 퀸즈에서는 사라졌다.


월드맵에 존재하는 자원지대에서 채집을 통해 자원을 획득

대신 월드 맵 공간에서 지정된 자리를 선택해 농지를 건설해 식량을 채집하거나 월드맵 곳곳에 자리한 자원공간을 점령해 필요한 자원을 채집할 수 있다.


■ 공격과 방어 모두가 가능한 신비로운 존재, 드래곤

'클래시 오브 퀸즈'에서는 공격과 방어 모두가 가능한 드래곤 시스템이 추가됐다. 드래곤은 게임을 시작하고 난 뒤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부화되며, 게임 내에서 총 3마리의 드래곤을 만날 수 있다.

좌, 드래곤 육성화면 / 우, 월드맵에서 공격중인 모습

드래곤은 게임 내 케릭터와 마찬가지로 육성을 통해 능력치를 강화할 수 있는데 드래곤은 전천후의 활용도를 선보이는 만큼 스태미나가 떨어지지 않도록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초기에 제공되는 레드드래곤을 이용해 유저는 자신의 캐슬을 방어할 수도 월드맵으로 나가 함께 전투를 펼칠 수도 있다. 이외에도 원소의 사용 여부에 따라 새로운 드래곤 전용 스킬을 획득할 수 있어 게임 내에서 드래곤 육성의 재미를 톡톡히 제공한다.


■ 시민을 이용해 더욱 빨라진 건물 업그레이드

클래시 오브 킹즈에서는 건물을 건설하거나 업그레이드 할 때 건설인부의 고용이 필요했지만 클래시 오브 퀸즈에서는 건설 인부 시스템이 사라지고 시민 시스템이 새롭게 추가됐다. 시민은 주거지 건물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시민 수를 늘릴 수 있다. 건물의 종류나 레벨에 따라서 각각 건물 업그레이드에 필요로 하는 시민 수는 다르다.

시민이 늘어나면 건설도 빨라진다

시민시스템의 등장으로 인해 게임에서 가장 눈에 띄게 변화된 점은 바로 게임플레이 속도가 빨라졌다는 점이다. 기존의 클래시 오브 킹즈에서는 건설인부고용 시스템이 인부 수를 늘리는 것이 아니라 고용 시간을 늘리는 체계였기 때문에 유저가 동시에 건물을 지을 수 있는 수는 2개에 불과했으나, 시민시스템의 등장으로 유저는 인구 수가 적은 건물의 경우 동시에 3개 이상을 건설할 수 있게 됐다. 건물의 건설속도가 빨라져 전체적인 게임플레이 속도도 덩달아 빨라졌고 이는 전략 시뮬레이션이라는 게임 장르와 만나 좋은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 몬스터를 잡아 병사를 만드다, 오크의 요새

클래시 오브 퀸즈에서는 훈련소 건물을 건설하여 군부대를 양성해 병력을 획득하는 법 이외에도 독특하게 월드맵 내에서 표류된 병사들을 구출해 자신의 병사로 만들 수도 있다.

요새에 갇힌 병사들을 구출 해 병사를 획득

월드맵에 존재하는 오크의 요새는 전작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색다른 요소로, 월드맵에서의 자원 채집, 몬스터 레이드가 주는 재미와는 또 다른 전투의 재미를 만들어 낸다. 오크의 요새로 진격해 전투를 펼쳐 승리하면 유저는 일정한 양의 병사를 획득할 수 있다.


■ 랜덤으로 보내는 메시지의 재미, 표류병(漂流瓶) 시스템

마지막으로 클래시 오브 퀸즈에는 소소하지만 재미있는 커뮤니티 요소가 추가되었는데 이름하여 표류병 시스템이다.

표류병 시스템은 랜덤으로 임의의 유저에게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기능으로 마치 병에 메시지를 넣어 바다에 띄우는 듯한 재미를 느낄 수있다. 글로벌 서버로 운영되고 있는 게임인만큼 아주 다양한 언어를 접할 수 있다는 점에서 독특한 매력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