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리스트도 반한 집중력 훈련

리우 올림픽 남자 50m 권총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진종오(37)가 집중력 훈련을 위해 LoL을 즐긴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3월 KBS ‘스포츠이야기 운동화’에 진종오가 집중력 강화 훈련을 위해 프로게임단 kt 롤스터 숙소를 찾아 '스코어' 고동빈, '썸데이' 김찬호 등과 리그 오브 레전드를 하는 모습이 방영됐다.

진종오는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낚시, 게임 등을 즐긴다고 밝혔다. 그 중에서도 LoL은 섬세한 캐릭터 컨트롤과 전략이 중요해 극도의 집중력을 요하는 게임이라며 훌륭한 멘탈 훈련 방법으로 손꼽았다.

금메달리스트의 이색 집중력 훈련이 화제가 되면서 네티즌들은 흥미롭다는 반응을 보였다. 기사를 작성한 기자는 "멘탈 훈련은 역시 LoL이다. 그런데 나는 왜 LoL을 하면 멘탈이 깨지는 것이냐?"며 의문을 자아냈다.





사진 출처 : KBS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