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테인먼트(대표 정우진)가 서비스하고 로드컴플릿(대표 배정현)이 개발한 인기 모바일 RPG '크루세이더퀘스트'가 일곱번째 에피소드인 '성도'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운명의 여신 ‘크로노스’가 실루니스를 막기 위해 영혼석의 마지막 조각을 찾는 한편, 세라는 새롭게 합류한 ‘크로나 용사단’의 레온과 함께 사로잡힌 나머지 여신을 구출하러 간다는 내용이 이번 업데이트의 주된 스토리다.

이번 시나리오에서는 특별한 월드룰이 추가되는데, 1,3체인을 제외하고 다른 능력으로는 SP가 차지 않거나 혹은 마지막으로 남은 몬스터의 체력이 100% 증가하는 등 다양한 변수와 난도로 긴장감을 부여한다.

유저들이 가장 관심을 가질 만한 부분은 역시 신규 여신의 등장이다. 베일에 감춰진 ‘하얀 여신’이 새롭게 등장하는데, 4초간 모든 아군의 능력치를 20% 증가시키고, 효과가 종료되면 모든 적의 회피율을 50% 감소시키는 ‘빛과 어둠’ 스킬을 사용할 만큼 강력한 성능이 특징이다.

아울러 신규 코스튬 4종인 ‘헬메이드 비비안’, ‘검은 사제 롤랑’, ‘게릴라 바이퍼’, ‘성가대 나이팅게일’이 등장하며, 보르고스와 캡틴, 비올라, 스칼렛 등 고급용사 6종과 일반용사 18종도 함께 추가되어 캐릭터 수집에 대한 욕구가 더욱 커졌다.


이번 성도 업데이트와 곧 다가올 민족의 대명절 추석을 맞아 ‘하슬라 수확제’라는 이벤트도 열린다. 던전 및 시나리오 모드에서 이벤트 아이템인 ‘포도’를 획득할 수 있는데, 모은 포도를 이용, 한정 코스튬인 ‘수확제 달타냥’과 ‘달토끼 로슈포르’ 등 다양한 아이템으로 교환 가능하다.

포도 획득 수를 기준으로 랭킹전도 시행하고 각 티어별로 보상이 주어지는데, 상위 티어 보상으로는 한정 코스튬인 ‘추수제 달타냥’과 VIP개조이용권은 물론 6성 지원용사 등을 얻을 수 있다.

한편 '크루세이더퀘스트'는 전체 누적 다운로드의 약 80%가 해외에서 발생하는 글로벌 흥행작으로, 특히 중국, 대만, 싱가폴, 홍콩 등 아시아권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누적 다운로드는 9월 기준으로 1,900만을 돌파했으며,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