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GS B컷뉴스란?

- 도쿄게임쇼 현장에서 기사로 다루기 애매한, 혹은 민...망한 짧은 에피소드를 모아서 짤막하게 한줄로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비정기적인 연재로, 사건과 사고에 따라 내용이 검열 삭제 될 수도 있습니다. 간혹 기자들의 돌발 행동도 소개됩니다.

이번에 전해드릴 B컷 뉴스는 '분노의 360도 카메라' 편입니다.

사실, 해외 취재를 나오다 보면 불가피하게 타인에게 피해를 주곤하는 상황이 발생하는데요. 특히 같은 방을 쓰게 되는 취재일 때가 특히 그렇습니다. 이번엔 기사 작성 후 피곤에 지쳐 쓰러졌었는데, 잠든 사이에 제가 양영석 기자를 침대 밖으로 밀어버렸던 일이 종종 있었다고 합니다.

다음 날 양영석 기자는 '차라리 내가 바닥에서 자거나... 저녀석을 없애는 게 나을지도 몰라...'라고 나지막이 중얼거렸었는데, 나름대로 쌓여있던 것이 많았나 봅니다. 취재 중에 코나미 부스에서 360도 사진을 꼭 찍자고 말을 하더라고요. 그래서 가발도 장착하고 즐겁게 같이 갔더니만....

▲ 사실 가기 전에 눈치챘어야 했는데....

※ 연출된 영상입니다. 정말로요.

▲ QR 코드를 통해서 영상이 있는 사이트에 바로 접속할 수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