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젝트100' 페이스북 공식 영상

모바일 액션 RPG '프로젝트100'의 플레이 데모 영상이 최초 공개됐다.

하운드13은 미국 LA '로우스 할리우드 호텔'에서 진행되고 있는 유니티 컨퍼런스 '유나이트LA' 현장에서 '프로젝트100'의 플레이 데모를 선보였다.

이번 데모에서 시연 가능한 스테이지는 총 4가지로, 고블린과 하피, 스켈레톤, 키메라가 중간 보스로 등장했다. 플레이 해볼 수 있는 무기로는 대검과 도끼, 더블 크레센트가 주어졌다. 스테이지가 시작되면 백뷰 형태로 캐릭터를 볼 수 있으며, 화면 좌측의 가상패드를 사용해 화면에 표시되는 노란 화살표를 따라 나가면서 몬스터를 물리치면 된다.


'프로젝트100'의 특징으로는 플레이어블 캐릭터 이외에 별도의 '부관'이 존재한다는 점이다. 게임 내에는 다양한 부관이 존재하며, 함께 딜을 해주는 부관이 있는가 하면 적의 움직임을 봉인하는 부관도 있다.

기본적으로 액션 RPG가 가지는 요소 외에도 '프로젝트100'에는 상태 이상인 경우 발동하는 '시그널 스킬(가칭)'이 존재한다. 전투를 펼치다 보면 기술 아이콘 측면에 주황색 네모로 별도의 아이콘이 뜨며, 이를 클릭하면 연속적인 액션을 펼칠 수 있다. 적을 띄워 공중콤보를 넣거나 혹은 몬스터를 잡아 끌어와 바닥으로 찍어 누르는 것도 가능하다.

하운드13 서화성 이사는 "하운드13 개발자들은 어느 정도 마무리하고 타협하는 사람들이 아니다. 특히 액션성에서는 다들 경험이 풍부한 사람들이기에, 좋은 게임이 나올 거라고 믿고 있다.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하운드13은 아이덴티티게임즈의 창업자이자 '드래곤 네스트' 개발총괄인 박정식 대표가 설립한 개발사이다. 유니티 엔진을 활용한 모바일 RPG '프로젝트100(가제)'는 iOS와 안드로이드 모두 지원하며, 2017년 출시 예정이다.

▲ '프로젝트100' 실제 플레이 영상-스켈레톤

▲ '프로젝트100' 실제 플레이 영상-키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