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도 이제 한 달 정도를 남겨두고 있는 현재, 올해를 빛내준 선수들과 함께하는 2016 대한민국 e스포츠 대상(이하 e스포츠 대상)이 23일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매번 선수들의 치열한 경쟁의 장이었던 넥슨 아레나에서 다 함께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니 왠지 모르게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자신이 응원하는 선수가 상을 받는다는 것은 기분 좋은 일이겠죠. 하지만 이맘때 쯤되면 팬들을 설레게 하는 이유가 하나 더 있으니, 바로 유니폼에서 해방된(?) 선수들의 정장 차림을 만나 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선수들 모두 그동안 정들었던 유니폼을 벗고, 오늘만큼은 모두 멋진 정장 차림으로 넥슨 아레나를 방문해 주었는데요.

올해 e스포츠 대상은 지난해에 이어 SKT T1의 '페이커' 선수가 2회 연속 e스포츠 대상을 받으며 e스포츠 최고의 영예를 안게 되었습니다. 1년에 딱 한 번 있는 자리인 만큼, 한껏 멋을 낸 선수들의 모습과 즐거웠던 시상식 현장을 카메라에 담아보았습니다.

▲오늘만큼은 시상식 무대로 멋지게 탈바꿈한 넥슨 아레나


▲'여어! 독수리부리!' '캡틴잭' 강형우 해설이 가장 먼저 포토월에 들어옵니다.


▲오늘같은 날은 역시 누누가 빠질 수 없죠.


▲남다른 포스의 '잠입' 이선우 선수


▲'패션감각, Download Complete.'


▲삼성의 스타2 선수들과


▲LoL 선수들이 뒤이어 입장합니다.


▲(좌) 휴일 아침에 불러내서 화나는데 티는 못내는 신입사원
(우) 주말 아침부터 멋부리고 나타난 CEO


▲주말 아침이라 졸린 CEO의 아들


▲권력을 노리는 주방장


▲어린 나이에 일찍 승급한 경호부장


▲이들 모두의 비션실세


▲'야인'에서 왠지 '야인시대'가 된 것 같은 변현우 선수


▲'빵야!'


▲카트라이더의 선수들도 함께 자리했습니다.


▲유쾌한 걸음걸이의 '쿠잔' 이성혁 선수와 한상용 감독


▲우월한 기럭지와 탄탄한 몸매를 자랑합니다.


▲다음은 언제나 유쾌한 ROX 타이거즈!


▲'뿝'


▲유혹의 땅콩


▲'매력적인걸?...'


▲왠지 선거 포스터 같군요. '육체는 연약하당'의 '쿠로' 이서행 선수



▲MVP 선수들을 대신에 나타난 임현석 감독


▲진에어 스타2 팀은 유니폼을 입고 왔군요..


▲'음, 역시 따듯한게 최고지.'


▲'아니, 잘생긴게 최고야.'


▲미처 구두는 사지 못한 전태양 선수와 혼자 풀세팅을 한 주성욱 선수


▲모델포스를 뽐내며 SKT T1의 선수들이 입장합니다.


▲선더킹갓엠퍼러대족장치프틴젤리그자체멍때리는구


▲오른손을 꺼냈지만..아무도 다친이가 없었다고 한다.


▲이는 벵더정글갓기님께서 흑염룡을 완전히 길들이셨기 때문이리라..


▲'페이커' 이상혁 선수의 뒤에서 후광이 빛나고 있습니다.


▲'페멘'


▲오늘도 귀여운 '울프' 이재완 선수


▲'헤헤..상타러 왔다..헤헤..'




▲'다크' 박령우 선수도 함께 도착했습니다.


▲닉값 못하고 너무나 환하게 웃고 있는..


▲이제 채민준, 이현경 아나운서가 기다리는 시상식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옹기종기 모여있는 선수들


▲셀카듀오


▲코장선수 미안해요. 앰비션님 찍고 있었어요..


▲샌드 애니메이션과 함께, 시상식이 시작됩니다.


▲영약을 들이키는 '페이커' 선수


▲'헤헤...사진...찍는다..헤헤..어두워..헤헤..안나온다..헤헤헤...'


▲'예술적인 샌드 애니메이션이군..마치 내 카이팅과도 같아..'


▲'뭐래 내 니달리겠지...'


▲'스카너다. 한 번 말했다.'




▲벵더취침하기


▲한 장에 표정이 몇개야...


▲이제 본격적으로 시상이 진행됩니다.




▲장재호족 그 자체 장재호 선수가 시상자로 함께합니다.




▲'트로피, Download Complete'


▲상 받으러 올라와보니 서로 어색.jpg










▲카트라이더 부문 최우수상은 유영혁 선수에게로!


▲김대겸 해설의 매너손


▲피파 부문엔 김정민 선수가 선정!


▲기분 좋은 '핸섬구이' 강일묵 선수


▲오랜만에 보는 이영호 선수와 고인규 해설


▲변현우 선수가 스타2 부문을 수상합니다.


▲'드디어...내 손으로 그 분께 이 상을...'


▲'우리 형이 또...!' LoL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페이커' 이상혁 선수!


▲미드에게 블루를 주듯, '블랭크' 선수의 능숙한 꽃다발 증정



▲[꿀템tv]페이커와 시상식에서 있던일 썰방송!


▲스타2 최우수 감독상의 차지훈 감독


▲진심어린 수상 소감으로, 감동을 자아냈습니다.


▲LoL 부문에선 뽀삐와 룰루의 아버지 최병훈 감독이,


▲최우수 e스포츠팀은 SKT T1이 선정됐습니다.


▲요즘 LTE정글이 대세라더니..꽃다발 전달 속도가 LTE군요.


▲올해의 e스포츠 종목상을 수상한 리그 오브 레전드


▲'내년엔 임프어 통역사도 함께 고려를 부탁드립니다...'




▲스타2 부문 인기상을 수상한 선수들








▲다음은 LoL부문 인기상이 진행되었습니다.


▲사정상 불참한 '스멥' 송경호 선수를 대신해 수상한 '고릴라' 강범현 선수




▲주모! 여기 트로피 추가요!




▲흐뭇한 서포터 미소를 짓고있는 '고릴라' 선수가 포인트.


▲마지막으로 영예의 대상은 '페이커' 이상혁 선수가 수상했습니다.



▲'아놔..앨리스 고치각이...'


▲'어풉푸헣허풉...'


▲선수들과 함께 마지막 기념촬영을 끝으로, 시상식은 마무리되었습니다.




▲(위)(위)(아래)


▲우리 모두 내년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