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사: 카이신왕 ⊙장르: RTS ⊙플랫폼: 모바일 ⊙발매일: 2016년 11월 28일

'삼국군영전'IP를 활용해 개발된 모바일 전략 시뮬레이션 '삼국군영전M'이 28일 구글플레이를 통해 정식 출시됐다.

'삼국군영전'은 대만 개발사 오딘소프트에서 제작한 삼국지 게임 시리즈로, 특유의 실시간 전략 요소와 전투 시스템으로 팬들에게 오랜 시간동안 사랑받아온 타이틀이다. '삼국군영전M'의 개발사 카이신왕은 보도자료를 통해 원작 개발사인 오딘소프트와 공동 개발해 원작의 재미요소 및 그래픽과 게임성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고 언급한 바 있는 만큼, 모바일로 새롭게 탄생한 '삼국군영전'이 원작의 팬들을 얼마나 만족시켜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과연, '삼국군영전M'이 원작을 계승한 부분과 새롭게 추가된 시스템은 무엇일까? 카이신왕의 '삼국군영전M' 개발팀을 통해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카이신왕 삼국군영전M 개발팀


먼저 카이신왕에 대한 소개 부탁합니다.

카이신왕은 2008년 3월에 설립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주로 SNS와 관련된 업무로부터 시작해서 지금은 모바일게임의 개발과 퍼블리싱을 주요 업무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고전 명작 삼국지 게임 중 하나로 알려진 '삼국군영전'을 모바일 버전으로 출시하게된 특별한 계기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삼국군영전' 시리즈는 7편과 온라인게임 출시 이후 한동안 게임시장에서 보이지 않았습니다. 때문에 '삼국군영전'을 진심으로 좋아하는 유저들은 그저 예전 삼국군영전을 플레이하는 수밖에 없었죠. 마침 '삼국군영전'의 IP로 협업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서 모바일 플랫폼으로 '삼국군영전M'을 새롭게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모바일 RTS로 '삼국군영전M'을 개발하기 위해 특별히 신경써야했던 부분이 있었나요?

옛 '삼국군영전' 유저들의 추억을 되살리기 위해서, 게임의 무장과 전투 방식 등 핵심적인 내용을 최대한 보장하는 것을 기초로 개발고자 노력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러한 기초 상에서 플레이 방식을 확장, 유저들에게 보다 큰 공간을 선사하는 것에 초점을 두었습니다.

'삼국군영전M'은 '삼국군영전7'의 진형 시스템을 계승하였을 뿐만 아니라, 무장들 사이의 인연 시스템을 추가한 것이 특징입니다. 기본적으로 '삼국군영전7'의 전투와 스킬 등의 요소를 그대로 계승하였으며, 각 캐릭터들의 발전과 무기 합성, 무장 강화 등의 부분에서는 모두 새로운 설계를 적용했다고 보시면 좋겠습니다.


현재 모바일게임 시장에는 많은 '삼국지' 게임들이 나와있는 상황입니다. '삼국군영전M'만이 가지고 있는 차별점은 어떤 것이 있나요?

'삼국군영전M'은 비교적 유행하고 있는 3D 방식으로 삼국의 난세를 재현하였습니다. 또한, 삼국지를 사랑하는 하드코어 유저나 귀여운 스타일을 좋아하는 유저 모두 자신이 좋아하는 캐릭터를 선택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습니다.


국내 출시에 앞서 중국에서 먼저 출시를 했다고 들었습니다. 중국 현지 유저들의 반응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중국 출시 이후에는 유저들로부터 원작을 그대로 적용했다는 호평을 듣고 있습니다. 유저들의 반응은 아주 좋은 편입니다.


한국 현지화작업을 하면서 특별히 신경써야했던 부분이 있나요?

현지화 작업은 그저 간단한 번역이 아닌, 최고의 현지화 업체를 통해 로컬라이제이션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현재 가장 신경 쓰고 있는 부분은 운영에 관한 부분인데, 현재 페이스북과 네이버 카페 등을 운영하고 있고, 한국에 대해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콜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유저들에게 일어나는 이슈를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대처하고자 합니다.


향후 업데이트 계획이나 추가예정인 콘텐츠에는 어떤것들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이후 업데이트를 통해서는 '신기영', '군사', '군형쟁파' 등의 새로운 플레이 방식들을 대거 추가할 예정입니다.


마지막으로, '삼국군영전M'을 기대하는 한국 유저들에게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삼국군영전M'은 대형 삼국 책략 게임입니다. 뿐만 아니라 정통 '삼국군영전'의 모바일 버전으로서, 2016년 연말에 그동안 '삼국군영전' 시리즈를 사랑해주었던 유저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