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그린윙스가 스타2 프로게이머 고석현(HyuN)의 계약 종료를 발표했다.

30일, 진에어 그린윙스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고석현의 계약 종료 사실을 발표했다. 진에어 그린윙스는 "지난 시즌 멋진 모습을 보여준 선수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도 선수분들에게 좋은 일들만 있기를 기원한다"며 "항상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들께는 2017년 새롭게 도약하는 진에어 그린윙스로 돌아오겠다"는 말을 전했다.

고석현은 2013년 초부터 퀀틱 게이밍과 팀 로켓에서 활동하며 주로 북미와 유럽 지역에서 활약했다. 2015년 WCS 시스템 개편 이후 국내로 돌아와 스포티비 스타2 스타리그 8강에 오르는 등 활동을 이어갔다. 고석현은 2016 프로리그 시즌2 2라운드부터 진에어 그린윙스에 합류하며 1786일만에 프로리그에 출전했으나 한지원(CJ)에게 패하며 진에어 그린윙스에서 첫 승을 기록하지 못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