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SPOTV GAMES 방송 화면

대한민국 팀 아디다스 A의 에이스인 김정민이 팀을 위기에서 구했다.

한국시각으로 17일 태국 방콕 센트럴 월드 8층에 위치한 GMM 라이브 하우스에서 열린 EA 챔피언스컵(이하 EACC) 윈터 2016 1일 차 대한민국의 팀 아디다스 A와 베트남 드래곤즈의 대결에서 팀 아디다스 A가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귀중한 승점을 챙겼다.

대한민국의 김정민이 출전한 가운데, 전반전 시작을 알리는 휘슬이 울렸다. 그리고 시작과 동시에 베트남이 정면 중거리슛을 성공시키며 포문을 열었다. 김정민은 예상치 못한 타이밍에 실점한 뒤에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그럴수록 점유율과 기세 모두 베트남 쪽으로 넘어갔다. 전반 종료 직전에 김정민은 차분하게 중앙 공격을 성공시키며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전이 이어졌고, 김정민이 슬슬 자신의 페이스를 찾기 시작했다. 베트남이 기습적인 롱패스로 1:1 찬스를 만들었지만, 김정민의 골키퍼가 재빨리 튀어나와 공을 낚아챘다. 다시 베트남 쪽으로 분위기가 넘어간 상황. 김정민이 시도한 중앙 공격은 상대 키퍼에 막혔고, 코너킥을 얻었다. 그리고 여기서 멋진 헤더를 성공시키며 역전골에 성공했다. 결국, 대한민국의 팀 아디다스 A가 귀중한 승점을 챙기는데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