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수로 카드의 능력을 강화한다. 뱀파이어 : 유리아스!
강력한 카드의 효과를 발동하기 위해 뱀파이어는 자신의 체력를 낮추면서 적을 상대한다. 물론, 일정 수치 이하로 체력이 떨어지면 위험할 수 있지만, 적을 공격함과 동시에 체력을 흡수 하는 등 자유자재로 체력을 유지하기도 한다.
유리아스는 뱀파이어를 대표하는 리더 캐릭터다. 최후의 뱀파이어인 유리아스는 수세기 후에 깨어났으며, 그는 라이벌인 발타자르와 또다른 싸움을 갈망한다.
▣ 뱀파이어의 특징
뱀파이어는 자신의 뱀파이어 추종자를 소환하며 적을 공격한다. 박쥐를 통해 전장을 장악하거나 뱀파이어들을 불러내 박쥐를 소환하는 등 뱀파이어 다운 모습을 보여준다.
뱀파이어의 고유 능력 '복수'는 리더의 체력이 10 이하일 때 발동된다. 복수가 활성화된다면 자신이 소유한 직업 전용 카드가 더욱 강력해지는데, 공격력이 증가하거나 흡혈 능력을 갖추는 등 복수를 활용해 다양한 전략을 펼칠 수 있다.
다만, 시작부터 체력 10을 만들려고 일부러 적에게 맞거나 체력을 소모하는 카드를 사용한다면, 곧바로 적에게 집중 공격을 당해 쉽게 패배할 수 있다. 체력 10을 만드는 것도 좋지만, 적의 체력도 같이 소모하면서 자신의 체력을 낮춰야만 승리할 확률이 높아진다.
최근들어 뱀파이어의 덱은 어그로 뱀파이어와 컨트롤 뱀파이어로 나뉜다. 어그로 뱀파이어는 다른 덱에 비해 구성하기 쉽고, 게임 템포가 매우 빠르게 진행된다. 비용이 적은 카드로 구성되어있으며, 초반부터 적을 압박하는게 특징이다. 그리고 어그로 뱀파이어는 승률도 높아 초보자들에게 추천하는 덱이다.
반대로 컨트롤 뱀파이어는 흡혈과 체력 회복 카드를 활용해 후반을 도모하는 형태다. 어그로 뱀파이어와 다르게 비용이 높은 키카드가 많이 필요하다보니 카드구성에 비용이 많이 든다. 초중반을 버티면서 운영을 해야 하므로 초보자보단 어느 정도 게임에 익숙해진 숙련자에게 추천한다.
■ 복수
뱀파이어는 체력이 10 이하가 되었을 때 '복수'가 발동된다. 복수가 발동되면 뱀파이어의 전용 카드들이 추가 효과를 얻는데, 비용이 적은 카드도 복수 효과를 받는다면 강력한 카드로 거듭나 전장을 장악할 수 있다.
'Cursebrand Vampire' 카드는 복수 상태에서 사용시, 자신에게 +1/+1 능력치를 얻게 된다. 기본 공격력 1에 체력 2인 카드가 기본 공격력 2에 체력 3이 되는 것. 'Abyss Beast' 카드는 복수 상태일 때 카드를 꺼내면 상대방 추종자 하나에 피해 5를 입히기도 한다.
물론 리더의 체력이 10 이하부터 복수가 발동되니 다른 직업보다 안 좋다고 느껴질 수 있다. 그러나 서로가 체력을 교환하면서 전투하다 보면 두 직업 모두 체력이 10 이하로 떨어지는데, 이때 복수의 능력을 갖춘 카드를 활용해 순식간에 적을 제압해야 한다.
'Moriana the Bejeweled' 카드는 복수 상태일 때 카드를 꺼내 들면 자신의 EP를 1 회복한다. EP를 모두 사용해 상대가 방심한 틈을 타 이 카드를 사용한다면, 날카로운 공격을 이어갈 수 있어 매우 효과적이기도 하다. 아니면 'Alpha Wolfman'을 복수 상태에서 소환한다면, 또 하나의 'Alpha Wolfman'가 전장에 소환되어 전장을 쉽게 장악할 수 있다.
■ 흡혈
'흡혈'은 뱀파이어 카드 능력 중 하나다. 상대를 공격함과 동시에 추종자가 아닌 리더 자신이 체력을 회복하는 형태, 적에게 공격을 받는게 아닌 직접 공격을 해야 흡혈이 된다. 그리고 흡혈량은 추종자의 공격력에 비례하므로 공격력이 높은 추종자를 활용하면 유지력 싸움에서 유리해진다.
가장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추종자 카드는 'Sweetfang Vampire'. 기본적으로 흡혈 능력이 보유하고 있어 진화를 통해 공격력을 높여 흡혈량을 늘리기도 한다. 아니면 'Limil's Way 주문 카드를 통해 추종자에 흡혈 능력치를 부여할 수 있다. 흡혈 능력을 갖춘 추종자 카드가 없다 보니 공격력이 높은 카드에 일시적으로 흡혈을 부여하면 유리한 싸움을 이어갈 수 있다.
이외의 흡혈 추종자 카드는 '복수'가 발동되어야 '흡혈'이 발동되는 조건부다. 'Demonhand Assassin', 'Righteous Devil', 카드 모두 리더의 체력이 10 이하일 때 흡혈이 발동되므로, 초반에 아껴두었다가 후반을 도모하는 방식으로 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이렇게 '흡혈' 능력은 리더의 회복과 동시에 적을 공격할 수 있어 전장 장악과 동시에 후반까지 이어갈 수 있다. 컨트롤 뱀파이어 덱에서도 활용되는 흡혈을 상황에 맞게 활용한다면, 일정 체력을 계속 유지하며 안정적인 운영을 펼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