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둠' 개발자 존 로메로의 아들, '도노반 로메로'가 첫 게임을 출시했다.

지난 1월 31일, 로메로 게임즈는 '건맨 타코 트럭'을 스팀에 출시했다. '건맨 타코 트럭'은 횡스크롤 8비트 액션 게임이다. 좀비와 각종 기괴한 돌연변이 생물들이 창궐하는 세기말 세상에서 주인공은 마지막 멕시코인으로서 '타코'를 만들고 싸우며 살아남아야 한다.

플레이어는 도시와 도시를 이동하며 각종 돌연변이들과 싸워 재료를 얻고, 배고프지만 까다로운 입맛을 가진 세기말 생존자들을 위해 다양한 타코를 제작하게 된다. 최종 목적지는 캐나다의 위니펙. 안전하지만 타코 트럭이 없는 캐나다 위니펙에 도달해 당신은 진정한 타코의 맛을 전파하는 것이 게임의 목표다.

로메로 게임즈의 '건맨 타코 트럭'은 스팀에서 한화 13,000원에 판매 중이며 현재 영어와 이탈리아어, 스페인어를 지원한다. 게임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스팀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현재 13세인 도노반 로메로는 열 살 때부터 게임을 제작하고 싶어 했으며, 이를 위해 3년간 직접 프로그래밍을 배운 것으로 알려졌다. 도노반 로메로는 이후로도 지속적으로 게임을 제작하여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