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상암 e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오버워치 핫식스 APEX 시즌2 16강 8일 차 2경기, 플래시 럭스와 프나틱의 대결은 프나틱이 승리했다. 프나틱의 'BUDS'는 마지막 4세트, 66번 국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팀의 승리를 확정지었다. 넓은 공간에서 빠른 기동력으로 상대를 집요하게 견제했기에, 상대는 솔저76의 위치를 파악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다음은 프나틱 'BUDS'의 경기 후 인터뷰 전문이다.


Q. 금일 플래쉬 럭스와의 경기에 승리한 소감은?

기분 정말 좋다. 오늘을 위해서 정말 열심히 연습했다. 결과가 좋아서 뿌듯함을 느낀다.


Q. 스코어는 3:1이었지만, 상대도 굉장히 분전했다. 오늘 경기에서 상대 중 누가 좋은 모습을 보여줬는가?

'플레타'가 로드호그를 굉장히 잘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경기 중에서 옆에서 끌고오는 멋진 모습을 보여줬다.


Q. 1세트 거점에서 2층에 올라 맥크리의 궁극기를 사용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줬다. 그 플레이의 장, 단점을 전한다면?

상황이 궁극기가 많이 있는 상황이 아니었기에 2층에서 하면 넓은 시야를 볼 수 있기에 사용했다. 상대를 쉽게 잡을 수 있는 포지션이기에 그곳에서 사용했다. 아나의 견제에 당할 수도 있지만, 자리야의 커버를 믿고 플레이했다.


Q. 66번 국도에서 솔저 76로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어떻게 상대의 공세를 막을 수 있었나?

솔저는 기동성이 좋고 숨어서 공격할 수 있는 영웅이다. 상대의 공격에 맞춰 잘 숨고 도망가면서 공격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Q. 파라에 상당히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대처를 준비하지 못한 것인가?

파라를 사용하는 모든팀에게 여전히 고전하고 있다. 아직 카운터하는 방법은 모르겠지만 여전히 연구중이다. 조만간 해법을 찾아서 꺼내보려고 한다.


Q. 런어웨이와의 경기는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그들이 또 파라를 꺼내든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파라에 집중하진 않을 것이다. 런어웨이는 학살의 겐지가 유명하기에 겐지를 중점으로 전략을 준비하겠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함께 한국에 올 수 없었던, 코치, 매니저, 그리고 가족 분들께 안부를 전하고 싶다. 우리를 응원해주시는 팬 분들께도 감사 인사를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