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차게 비가 내리던 17일(현지 시각), 미국 로스엔젤레스에 위치한 LCS 아레나에서는 NA LCS 5주 차 첫 번째 날의 대결이 펼쳐졌습니다.

첫 경기로는 하나 하나의 승점이 너무나도 절실한 디그니타스와, 부동의 1위인 Cloud 9을 향해 바짝 스퍼트를 올리는 중인 플라이퀘스트가 맞붙었습니다. 많은 팬들이 플라이퀘스트의 선전을 예상하기도 했지만, 독기가 오를대로 오른 디그니타스가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 지는 붙어보기 전엔 아무도 모르는 법. 그렇기에 1경기를 두 눈으로 보기 위한 양 팀의 팬들이 일찍부터 경기장을 찾아 주었습니다.

두 번째 경기로는 갈길 바쁜 피닉스 1과 고난길에 오른 팀 엔비가 만나게 되었습니다. 상황이 좋지 않은 팀 엔비의 입장에선 피닉스 1의 승리를 통해 긍정적 분위기를 가져올 필요가 있습니다. 피닉스 1 또한 계속하여 기세를 유지하며, 바짝 쫓아오는 임모탈즈와 에코 폭스를 피해 안정적인 상위권을 노려야 하는 입장입니다.

점점 나뉘어지는 순위, 그렇기에 더욱 중요해지는 하나 하나의 승점들. 승리에 목마른 네 팀의 승부를 사진으로 담아 보았습니다.


▲ 오늘의 경기가 치러지는 LCS 아레나


▲ 'LemonNation' 선수가 자리에 앉아 있습니다.


▲ 자신을 향한 환호를 즐기는 'Hai' 선수


▲ 3등으로 머물기는 싫은 플라이퀘스트의 의지가 보입니다.


▲ 'Ball' 을 가지고 노는 'Moon' 선수


▲ 어쩐지 찝찝한 'Balls' 선수


▲ "닉네임이... 음..." "아냐 아니야"




▲ 디그니타스 선수들도 부스에 입장합니다.


▲ 오랜만에 보는 '체이서' 이상현 선수


▲ 베테랑 기운이 넘치는 'Xpecial' 선수


▲ '썸데이' 김찬호 선수가 등장하자 환호가 쏟아집니다.


▲ 귀여워...


▲ 'LOD' 선수까지 입장하고, 경기가 시작됩니다.


▲ "미드 자르반, 오랜만이지?"


▲ "... 그러고 지면 뭐다?"


▲ "뭐긴 뭐야 북미잼이지!" 강력한 갱킹에 충격을 받은 플라이퀘스트


▲ 손쉽게 차이를 벌려 선취점을 따낸 디그니타스!


▲ "어흑, 이거 다 눈물이 나네..."


▲ "절 알아봐 주십시오. 저도 한국인 선수입니다."


▲ "웃는 것도 지금뿐일 거다..." 다시 결의를 다지는 플라이퀘스트


▲ "나는 오늘 자르반을 포기할 수 없다!"


▲ "렝가가 도와줄게!" 1세트와는 달리 초반 선전하는 플라이퀘스트


▲ "니가 한 제드 한담서?" 2연속 제드로 Hai 선수를 맞상대하는 '킨' 장래영 선수


▲ '사실 재밌어서 픽 한건데..."


▲ 치열하게 벌어지는 2세트










▲ 바론을 깜짝 스틸하는데 성공합니다!


▲ "까방권 인정?"


▲ 역시 북미는 바론이 대세! 경기가 급격히 기울어갑니다.


▲ "히히! 바... 바론이 우릴 버렸어!"


▲ "바론이 없어, 없다구... !"


▲ "히히!"


▲ 결국 디그니타스가 2:0으로 완승을 거둡니다!


▲ 킨 선수도 어필을 제대로 했군요.






▲ 귀여워...








▲ 승리의 북북춤


▲ 2경기를 치르는 팀 엔비가 등장합니다.


▲ 기대되는 '리라' 남태유 선수


▲ 피닉스 1도 경기를 준비 중.




▲ Cloud 9의 정글러였던 'Meteos' 선수의 첫 피닉스 1 출전입니다.


▲ "전승 팀 정글러의 캐리를 맛보여줄까?"


▲ "뭘 맛봐?"


▲ 소품을 활용해 허기를 채우는 '류' 류상욱 선수


▲ 드디어 1세트가 시작됩니다!






▲ 팽팽한 와중, 기세를 잡아가는 팀 엔비


▲ "바론! 못 먹었어!"


▲ "못 먹는 건 무조건 나빠!"


▲ "아직... 때가 아니다..."


▲ 정말로 바론 스틸에 성공한 피닉스 1!


▲ "제법인데?" 피닉스 1이 역전을 통해 1세트를 가져갑니다.


▲ 빠르게 따라잡아야 하는 팀 엔비. 2세트를 시작합니다.


▲ 역시 초반 주도권을 가져가는 팀 엔비.






▲ "하지만 승부에서 가장 중요한 건 말이지..."


▲ "바로 뒷심이지!"


▲ "아니, 등심인데..." 점차 역전의 발판을 만드는 피닉스 1






▲ 점차 궁지에 몰리는 팀 엔비...




▲ "음!"


▲ "오!"


▲ "아!"


▲ "Yeah~!" 결국 피닉스 1이 2:0 완승을 거둡니다!




▲ "한국에 있는 kt 친구들... 우리도 잘 하고 있으니 걱정 말라고!"




▲ 이렇게 오늘의 칼퇴... 아니 경기가 모두 마무리 되었습니다.






▲ 읍푸푸


▲ 빅 매치가 기다리고 있는 내일의 LCS 돌발포토로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