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 블루사이드]


대규모 액션전략RPG '킹덤언더파이어2' 개발사 ‘블루사이드’는 지난 2일부터 시작된 '킹덤언더파이어2'의 중국 상용화 서비스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6일 밝혔다.

지난달 27일 ‘삼본정밀전자’와 전략적 인수계약을 체결한 블루사이드의 '킹덤언더파이어2'의 중국 상용화 서비스는 지난 2일 오픈과 동시에 과도한 유저들의 접속 폭주로 두차례 서버가 다운돼 서버 점검을 진행한 바 있다. 하지만 블루사이드와 중국 서비스사 창유는 발빠르게 전국망을 대비한 서버 시스템의 점검과 해킹 및 보안시스템의 이상 여부 및 과금 밸런스 점검을 추진하고 서버 역시 증설해가고 있다. 현재 계속 늘어나는 유저들의 숫자에도 불구하고 서비스는 잘 진행되고 있다.

서비스 5일 차를 맞은 6일 현재 여전히 많은 대기열과 함께 유료 전환률 15%, 일 게임 접속 실제 유저수인 UV(Unique visitor. 일정기간 내에 게임의 접속(방문)한 실제 유저 수) 85%의 기존 다른 대작 MMORPG 게임들의 성적과 대비하여 무려 두 배에 이르는 수치를 기록하며 향후 높은 순위권의 매출이 예상되는 성공적인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일반적으로 중국 내에서 유저 인원에 제한 두지 않고 전국적으로 온라인 게임을 상용화 서비스하는 데에는 아무 걸림돌 없는 순조로운 진행 상황속에서도 2-3개월이 걸리게 마련이다. 하지만 블루사이드는 일반 온라인 게임보다 더욱 단축된 일정으로 유저 인원 무제한의 중국 전역 상용화 서비스 진행을 낙관하고 있다.

PC온라인과 플레이스테이션4버전으로 개발된 '킹덤언더파이어2'는 상용화 서비스 이전 1위에 오른 바 있는 ‘시나닷컴’의 기대작 순위에서 여전히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또 중국의 최대 검색엔진인 ‘바이두’의 '킹덤언더파이어2' 커뮤니티에는 상용화 서비스 첫날 8,000여 개의 글들이 올라오는 등 여전히 중국 유저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중국 현지의 개인방송 채널인 Douyu, Huya, PANDA TV 등에서 10여개 이상 채널이 개설되었으며, 일 최대 시청자수 5,000 여명에 이르는 채널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블루사이드’의 김세정 대표이사는 “서비스 개시와 함께 어느 정도 예상치 못한 문제점들이 발생할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오랜 시간 만반의 준비를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중국 유저 분들의 뜨거운 관심에 따른 예기치 못한 문제가 다소 발생했고 이에 신속한 대응을 해 현재 순조로운 서비스가 진행 중이다”면서 “서버에 접속하지 못한 유저의 대기열이 예상보다 많은 것에 대해 서버 증설 계획 일정을 앞당긴 만큼 '킹덤언더파이어2'의 접속인원 무제한의 중국 전역 상용화 서비스가 더욱 빠르게 진행될 전망”이라 현재 상황을 전했다.

블루사이드는 “사드 설치에 따른 외교적 마찰이 '킹덤언더파이어2'의 중국 현지 서비스에 영향을 주지 않겠느냐”는 우려에 대해서는 “아직 중국의 판호(유통허가권)를 획득하지 못하여 서비스를 시작하지 못한 다른 국산 온라인게임들과는 달리 이미 '킹덤언더파이어2'는 2015년에 판호를 획득하고 현재 상용화를 시작했기 때문에 앞으로도 아무 영향 없이 정상적인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