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링' 종족의 신규 직업인 '매지션' 추가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작년 6월 샤링 고유 클래스 아이돌의 추가 이후 약 9개월 만이다. 귀여운 외모로 큰 인기를 끌었지만 고유 클래스인 아이돌의 성능 논란이 이어지며 다소 외면받던 샤링 종족. 새롭게 추가된 샤링 매지션이 기존 클래스의 빈 자리를 채우고 샤링 전성시대를 맞이하도록 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샤링 매지션 등장을 기념해 새롭게 채널링 서비스가 결정된 피망 홈페이지와 인벤에서도 사전등록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인벤 사전등록 이벤트 [바로가기]에서는 엘룬 50개와 신규 펫 '황천의 가피시', 영구적으로 입을 수 있는 '블랙 뱀파이어' 코스튬과 함께 20제니(회원 한정)를 받을 수 있고, 피망 사전등록 [바로가기]에서는 엘룬 50개와 메이드 데비 펫, 홍염의 토르카이 펠로우를 받을 수 있다.
매지션은 여신의 가호를 받아 날개를 갖고 태어났음에도 마력을 사용할 수 없어 '섀도우 클랜'의 도움으로 마신의 힘을 빌어 마법을 쓸 수 있게 된 샤링 종족이다. 마신의 힘을 사용한다는 설정답게 티저, 스킬 소개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는 매지션은 '레인저'와 비슷하게 어두운 느낌의 마법을 주로 사용하지만, 빛의 힘을 이용한 마법도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소개 페이지에 공개된 매지션의 외형은 순수한 이미지였던 아이돌과는 다르게 아이섀도와 립스틱, 마스카라를 진하게 바르고 날카로운 눈매와 뚱한 표정으로 악동이라는 느낌이 물씬 풍긴다. 의상도 마찬가지이다. 티저 페이지의 매지션은 하늘하늘한 드레스 느낌의 아이돌 의상과는 달리 인벤 사전등록 보상인 '블랙 뱀파이어' 코스튬을 입고 있다.
장비는 위저드와 동일한 양손 지팡이를 사용할 가능성도 엿보인다. 티저 페이지와 노규일 디렉터의 스토리에서 나온 배경 설명에는 "위저드 무기(양손 지팡이)를 사용했을 때 그 힘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어 양손 지팡이 사용법을 알려줬다"고 나와있다. 따라서 무기로 위저드와 양손 지팡이를 공유할 수 있다는 것. 다만 아이돌의 경우 프리스트와 같은 한손 지팡이 컨셉이었음에도 '마법봉'이라는 장비가 별도로 나왔기 때문에 타 직업과 마찬가지로 개별 장비를 사용할 가능성 역시 배제할 수 없다.
§ 매지션, 그 탄생의 배경
샤링은 본디 여신의 가호가 깃든 날개를 갖고 태어나 어릴 적부터 마력 사용이 자유로웠다. 그런데 어떤 이유에서인지 마력을 전혀 사용할 수 없던 샤링들이 있었다. '아이돌'이 되어 하카나스의 사기를 높이는 것이 모든 샤링의 긍지였기에 이들의 좌절감은 매우 컸다.
존재에 대한 의문으로 웃음을 잃어가던 샤링들에게 어느 날 새로운 힘을 가르쳐 주겠다는 무리가 나타났다. 바로 '섀도우 클랜'이었다. 섀도우 클랜은 마신의 힘을 다루는 집단. 엘로라 여신의 빛의 힘은 아니지만 공주를 지키고 싶다는 마음이 더 컸던 샤링들은 제안을 받아들인다. 마신의 힘이 가진 불안정함이 문제되지 않을까 했던 섀도우 클랜의 우려와 달리 샤링들은 마기에 빠르게 적응했다. 강력하고 파괴적인 마력을 다루는데 적합한 위저들의 장비들도 적응에 큰 힘이 되었다.
한편, 마기를 습득한 샤링들은 여전히 귀엽고 사랑스러웠지만 무언가 이전과 달라진 모습을 보였따. 발랄한 성격에 더해 악동과 같은 기질을 가지게 된 샤링들은 자극적인 재미를 추구하고 있었다. 섀도우 클랜은 점점 더해지는 샤링들의 마법에 맞춰 강한 실험체들을 준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이를 보던 섀도우 클랜의 단장 섀도우는 국왕 론프레인 3세에게 이 내용을 전한다.
평소 호쾌한 성격으로 유연한 통치를 보여줬던 국왕은 다루기 힘든 샤링들을 긍정하며 이들을 매지션이라 칭했다. 국왕은 마기의 힘을 익힌 이 악동들이야말로 공주 주출에 큰 힘을 줄 강한 전력이라 판단했다. 든든한 조력자를 만나 세상에 등장하게 된 매지션, 이제 이들의 활약이 시작된다.
샤링은 본디 여신의 가호가 깃든 날개를 갖고 태어나 어릴 적부터 마력 사용이 자유로웠다. 그런데 어떤 이유에서인지 마력을 전혀 사용할 수 없던 샤링들이 있었다. '아이돌'이 되어 하카나스의 사기를 높이는 것이 모든 샤링의 긍지였기에 이들의 좌절감은 매우 컸다.
존재에 대한 의문으로 웃음을 잃어가던 샤링들에게 어느 날 새로운 힘을 가르쳐 주겠다는 무리가 나타났다. 바로 '섀도우 클랜'이었다. 섀도우 클랜은 마신의 힘을 다루는 집단. 엘로라 여신의 빛의 힘은 아니지만 공주를 지키고 싶다는 마음이 더 컸던 샤링들은 제안을 받아들인다. 마신의 힘이 가진 불안정함이 문제되지 않을까 했던 섀도우 클랜의 우려와 달리 샤링들은 마기에 빠르게 적응했다. 강력하고 파괴적인 마력을 다루는데 적합한 위저들의 장비들도 적응에 큰 힘이 되었다.
한편, 마기를 습득한 샤링들은 여전히 귀엽고 사랑스러웠지만 무언가 이전과 달라진 모습을 보였따. 발랄한 성격에 더해 악동과 같은 기질을 가지게 된 샤링들은 자극적인 재미를 추구하고 있었다. 섀도우 클랜은 점점 더해지는 샤링들의 마법에 맞춰 강한 실험체들을 준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이를 보던 섀도우 클랜의 단장 섀도우는 국왕 론프레인 3세에게 이 내용을 전한다.
평소 호쾌한 성격으로 유연한 통치를 보여줬던 국왕은 다루기 힘든 샤링들을 긍정하며 이들을 매지션이라 칭했다. 국왕은 마기의 힘을 익힌 이 악동들이야말로 공주 주출에 큰 힘을 줄 강한 전력이라 판단했다. 든든한 조력자를 만나 세상에 등장하게 된 매지션, 이제 이들의 활약이 시작된다.
클래스의 성격은 전반적으로 위저드와 유사한 느낌이다. 샤링의 종족 특성인 이단 점프와 위저드의 이동 스킬인 '빛의 이동'을 모두 가지고 있어 빠른 기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노규일 디렉터는 자신의 게시물에 "마기의 속성에 집중해 상태이상 기술을 이용, 디버프와 상대의 상태에 따라 추가 피해 효과가 발생하는 단발성 공격"을 사용한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공개된 매지션의 스킬은 총 네 가지이다. '마기의 양면성'은 마법 구체를 폭발시켜 적을 공격하는 스킬이다. 영상에서는 이동 후 바로 사용할 정도로 발동 시간이 빠르다. 이에 더해 의외로 넓은 광역 판정과 함께 피격자를 잠시 움직이지 못하게 하는 효과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대상의 상태에 따라 마기, 마력 폭발이 발생한다는 설명으로 보아 영상에서는 볼 수 없는 추가 효과도 기대해볼 수 있다.
'마기의 빛'은 백색의 마법 구체를 사용, 적에게 피해를 주는 스킬이다. 겉보기에는 단순히 피해를 주는 스킬로 보인다. 하지만 선공개된 스킬 중 유일하게 이름과 설명이 파란색이기에 무언가 다른 속성이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가져볼 수 있다.
'마기의 윤곽'과 '마기 섬광'은 한 묶음이라 볼 수 있다. 마기의 윤곽은 일시적으로 매지션의 마법 능력을 향상시켜 피해량을 늘리는 스킬이다. '마기 섬광'의 설명에 마기 윤곽이 발동됐을 때에만 사용할 수 있다는 내용이 있어 단순한 공격력 증가가 아니라 기존 스킬에 새로운 효과가 추가되거나 특정 스킬을 활성화하는 역할을 맡을 수도 있어 보인다.
▲ '마기의 양면성' 사용 영상
▲ '마기의 빛' 사용 영상
▲ '마기의 윤곽' 사용 영상
▲ '마기 섬광' 사용 영상
desk@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