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열린 롤챔스 스프링 스플릿 2경기, 락스 타이거즈와 bbq 올리버스의 3대결에서 락스가 깔끔하게 승리했다. 락스는 미드 주도권과 말자하를 활용해 빠르게 스노우 볼을 굴렸다. 락스의 3세트 주사위는 운영이었다.


'마이티베어' 김민수의 엘리스가 날카로운 타이밍에 홀로 화염 드래곤을 시도했다. 성공적으로 드래곤을 획득한 락스는 이득을 계속 취했다. 락스가 노린 곳은 미드였다. 미드 3인 갱킹을 통해 신드라를 자르고 포탑 선취점을 챙겼다.

바론 시야를 장악한 락스는 상대를 불러냈다. bbq는 어쩔 수 없이 얼굴을 비칠 수밖에 없었다. 락스는 이를 놓치지 않고 말자하의 궁극기를 활용해 한타에 대승했다. 이 승리로 바론을 챙긴 락스는 공성에 돌입했다. bbq의 포탑은 바람 앞에 촛불처럼 사라졌다.

격차가 벌어지자 어떤 구도로 한타가 열려도 락스가 승리했다. 락스는 억제기 두 개를 편안하게 밀어낸 후, 무리하지 않고 끝까지 깔끔한 운영을 보여줬다. 경기는 25분이 조금 넘은 시간에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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